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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국어, 수능 수학, 입시 등 밤 12시까지 질문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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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금 이시기에 많이 늦었지만 정시를 할지 수시를 할지 아직도 모르겠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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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프사가 젤 귀여운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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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귀엽지 않음? 12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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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이 미안해 5
그래도 우리 덕분에 너희가 더 빛나는거 같다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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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공부기록장 13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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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연의생이 화를내며 말했다 "이 씨발연의???" 고의생이 답하기를 "미안 고의야" 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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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좀 해주실분 2
쪽지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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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질문드립니다 고3이고 중3때 학원에서 고1 모의고사 보면 1등급이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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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 고3기원 imna 미적마구마구정복하기 다 개 커엽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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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비문학 연계 수특으로만 할거임? 뭘로 할거임? 0
나중에 변형문제 푸는 거 제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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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시간단축 0
생명 시간단축은.. 도대체 어떻게하는걸까요 모고볼때 평소보다 더 허둥거리는 느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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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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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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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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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가 싫어 24
츄릅츄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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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첫 칼럼을 써보는 시발비갤입니다!! 오르비에는 고2 학생분들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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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만 잇엇어도 4
바로 친구 폰으로 리셋햇는데친구가 -3명이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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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달면 내일 무언가 개봉할 때 한 번에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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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요 조용히 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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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로 사탐 영어로 최저 맞추고 인물논술 도전해볼까 하는데, 지방이라(대구 부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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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집중이 잘안되는느낌이에요 원래 국어 영어를 아침에 하는데 제가 조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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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멀어.. 5
학교 싫어.. 나 정학시켜줘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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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시 마이크를 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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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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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다는 증거거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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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릅 1일차 8
셀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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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그당시 되게 어려웠데서요.. 대부분 1컷47이하로 잡은 게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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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싫어해주세요 22
매도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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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번 좀 확고히 다지고 싶은데 뭐 풀면 좋을까요? 기출은 끝냈고 대성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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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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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이게 잘 작동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있음 명백히 선호되는 학과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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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호감도는 5
수학 실력에 비례한다 다들 goat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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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와 성 빼고 난 정보통신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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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드릴드 절반정도 풀다가 기출 다시 풀고 있는데 제가 제대로 하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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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코 0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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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모까지 츄릅함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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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까지만 공부하고 30분 자고1시간동안 학교 갈 준비->> 바로 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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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함? 후기보면당연한소리다 이런말도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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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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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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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나 안 좋아함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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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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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영어 독해하는데 시간 더 걸리던데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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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ㅇㅈ 6
샤인미 46문제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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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선 미쳤네 0
한회차 3개씩 나가면 ㄱㅊ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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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자기.. 못 알아먹겠던데 시즌1 사서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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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나가자 이계정 망했네 새로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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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ㅂ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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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릅선언은 2
걍 하지말자 만화에서도 감동적인 이별후 다시 오면 그만큼 짜치고 뻘쭘한게없음

저랑 칭긔해요진짜 현실에 님같은 사람 있었으면 어떻게든 친해지려고 했을 듯
근데 현실은 님같은 사람은 이미 주변에 긍정적인 사람들로 넘쳐나서 나같은 떨거지가 낄 자리가 없다는거임...
이게 커뮤의 장점이죠. 여긴 너도 나도 금방 가까워지니.

아이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제 주변에 그렇게 긍정적인 친구들이 많진 않으요 오히려 제가 좀 많이 참고 그냥 태클 안거는편이다보니까 좀 심사 뒤틀린 사람이 많은것같아용글에 어떤 병보고 심하다고 하는진 모르겠는데 저도 정말 힘들었던 시기가 길어서 괜찮으면 저라도 얘디 들어드릴게요 너무 우울하게 생각하지 마셔요!! 주변에 지금 남아있는 친구들도 다 님이 좋아서 남아있는거니까 고마워 할것도 엄서요 친구가 원래 그렇죠 뭐
정신병도 정신병인데 바꾸려고 노력해도 금방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한 것 같네요.
사실 한두번 이런 것도 아니라 이젠 뭐 우울하다거나 슬프거나 그렇진 않고 내가 뭐 그렇지 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갑니다.
우울하다기보단 무기력하네요. 그게 그건가.
근데 옛날처럼 막 죽고싶다 그런 건 아니고 그냥 세상이 흑백으로 보여요.
그래서 커뮤에 상주하는 거구요.
커뮤에서 님처럼 좋은 분들이랑 대화 나누면서 힐링하니까 도움이 되는 거 같습니다. 항상 고마워요.
님 생각보다 진지한 고민이 있었군요

꼽사리 뭔데 .
사실 저도 우울등 불면증 공황장애 다 심했고 지금도 약하게나마 남아있는데 최대한 안그러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에요지금도 잠오는 약 먹었는데도 마음아픈일 생각나서 한 3시간 자고 깬 상태고, 어제 오래 알고 지내던 사람 완전히 정리해서 평소보다 더 우울하고 무기력하기도 한데
퍼질러서 울고있기보단 씻고 집 청소하고 강아지 산책도 좀 하고 그러면서 몸을 바쁘게 굴려서 감정 누르려고 하려고요
노력해도 자꾸 전으로 돌아가서 속상하고 그런 마음 저도 잘 알아요
그래도 우울한 상태에 머물러서 아무것도 못하고있는 상태보단 훨씬 나으니까 그냥 그렇게 그나마 전보다 낫다는거에 의미부여하고 스스로 위안삼으면서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하는거죠 ㅎㅎ..
원래 마음의 병은 완치가 아니라 조절하는거라고 하더라고요
내가 감기걸렸을때 나는 왜이렇게 면역역이 약하지 한심하다 하면서 자책하지 않듯이 우울증 무기력증도 하나의 호르몬 문제때문에 생기는 병이니까 우울한 나에게 너무 난 왜이러지 하면서 자책하고 채찍질하지 마시고 그냥 몸이라도 바쁘게 움직이면서 이겨내려고 같이 노력해봐요 ㅎㅎ
그렇게 노력하다보면 드라마틱하게 지금의 문제가 다 해결되고 탄탄대로만 펼쳐지진 않겠지만 언젠가 일상에서 소소하게 기분좋은 일도 생기고 뭐 그러지 않겠어요 ?-?
그럼 그때 그거에 또 위안삼고 살아가면 되니까용
힘든 사람끼리 다독여주면서 우리 같이 잘 살아봐요..으흫흐ㅡㅎ
맞아요 확실히 사람이 무기력해지고 나태해지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사람 사는 것 같고 마음 속 불안한 감정도 해소되더라구요.
기본적으로 밖에 잘 안 나가고 잘 씻지도 않았는데,
저한테 씻는다는 게(좀 더러워 보일 순 있지만 ㅋㅋ) 뭔가 의미가 큰 거 같더라구요.
확실히 씻으면 밖에 나가려고 해서 산책도 좀 하면서 마음에 여유를 갖는데,
안 씻으면 계속 게으른 상태로 무기력해져서 누워서 폰만 보다가 하루가 지나가요.
그래서 우울하다고 퍼져있기보단 뭐라도 하시는 거 보면 님은 잘 하고 있다는게 느껴지네요.
수많은 실패를 경험해보며 감정을 이입하면 할 수록 제가 손해라는 걸 느껴서 최대한 무덤덤하게 받아들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덕분에 예전만큼 우울감이 심하진 않습니다.
사실 이런 문제는 그냥 더 나은 내일을 기도하면서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나서 앞으로 걸어가는 것 밖엔 답이 없긴 하죠.
근데 언제쯤 바뀔 수 있을까 하는 불안은 있네요. 좀 지치기도 하구요.
본인도 많이 힘든 상태인거 같은데 다른 힘든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위로해주고 공감해주는게 정말 어려운 거거든요. 정말로 큰 도움이 되어요. 고마운 마음 뿐입니다. 같이 으쌰으쌰해서 마음속의 병 함께 이겨냅시다 ㅎㅎ
머야 댓글보다 울 거 같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