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영어, 무엇이 부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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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수험생들이 최소한의 시간을 들여
안정적인 영어 등급을 받고 싶어합니다.
등급을 하나 올리고 싶다면,
그것도 최소한의 시간으로
유의미한 실력 상승을 원한다면
스스로를 진단한 다음
현재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시간 관리가 어렵다면
몇 번 문제에서 주로 시간을 많이 쓰게 되는지
문장이 독해가 안 될 때 내 자신이 멈춰있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시간이 부족하게 된 최대 원인을 알아내야 합니다.
단어 해석이 어렵다면
암기한 영단어가 부족해서인지,
의미를 추론하는 능력이 부족해서인지,
의미는 아는데 문장에 끼워맞춰 해석하는 능력이 부족해서인지
단어 해석을 어려워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탐색해야 합니다.
모의고사를 풀 때 어려운 단어가 해석이 안 된다고 해서
단지 영단어를 많이 외운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잖아요.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찾아 내야죠.
실력을 키우고 싶으면
스스로의 모습을 돌아보면서
계속해서 자기 객관화를 해야 돼요.
단순히 단어를 많이 암기한다고,
기출을 여러 번 본다고
실력이 느는 게 아니에요.
자신을 파악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해 나가는 것이
진정으로 실력을 올리는 공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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