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국어 시간이 부족할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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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모의고사를 풀다가 시간이 부족해서
일부 문제를 못 풀거나
지문을 통째로 날리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국어 실력이 부족한 사람들,
시간이 모자르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이를 얼른 해결하고 싶어할 겁니다.
당연히 실력을 키우는 게 최우선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실력으로도 운영을 통해
시간을 아끼면서 문제를 푸는 게 가능합니다.
1. 독서는 천천히 읽기
독서 지문을 빨리 읽다가
지문 내용이 머리에 들어오지 않으면
문제를 풀 때 그 내용을 다시 찾아야 합니다.
기억이 나지 않는 내용은 찾기도 어렵죠.
찾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문제 풀이 시간은 점점 늘어나게 됩니다.
천천히 읽더라도
기억에 잘 남도록 눌러 읽어
나중에 찾는 시간을 줄여야 합니다.
2. 문학은 빠르게 읽기
독서는 스피드 있게 읽으면
이해가 안 되거나
내용이 머리에 들어오지 않지만
문학은 빠르게 읽어도
생각보다 이해가 편하고
내용도 기억에 잘 남습니다.
자신의 최적 읽기 속도를 모르는 사람들은
문학을 보통 속도로 읽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더 빠르게 읽어도 됩니다.
다만 이 내용을 보고 빠르게 읽다가
중요한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는 상황이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필요한 내용을 다 파악하는 선에서 최대한 빠르게,
즉 최적의 속도로 읽으라는 뜻이지
무작정 빠르게 읽으라는 것은 아니니까요.
3. 넘어가기
문제가 안 풀리면 계속해서 붙들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문제를 풀었더라도 확실하지 않아서
붙들고 있는 사람들도 있고요.
다음 문제로 넘어가야 합니다.
시간이 제한되어 있기에
한 문제에 시간을 계속 투자할 수는 없습니다.
나머지 문제를 다 풀고
나중에 돌아와서 다시 보면 됩니다.
그때 다시 풀거나 검산할 수 있으니까요.
지금 이 문제를 붙들어 봤자 달라지는 건 없어요.
문제가 풀린다는 보장도 없고요.
특히 시험장에서 막혔을 때 넘어갈 수 있어야 해요.
4. 연계 학습
시간을 줄이기 정말 쉬운 방법이죠.
아는 지문이 나오면 읽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선지도 빠르게 판단할 수 있어요.
운 좋게 공부한 내용을 물어보면
다른 사람들은 헷갈려하는 선지도
쉽게 판단하고 넘어갈 수 있고요.
요즘 국어 체감 연계율도 높잖아요.
연계 학습을 해 두면
수능장에서 시간을 분명히 아낄 수 있어요.
실력이 오르면 풀이 시간은 저절로 줄어들어요.
지금 시간이 부족하다고 해서
너무 걱정하지 않으시면 좋겠어요.
아직 수능까지 시간은 충분히 남았고
이 시간을 의미 있게 이용한다면
실력은 무조건 상승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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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중요하죠저 현역 때 문제 하나에 50분 썼던 기억이 하하
헉 수능에서요???
다행히 6평에서...
감사합니다...문학 읽는 속도를 지금보다 빠르게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