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약 1칸 합격 후기 feat. 크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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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합격이 된 후 정신없는 시간들을 보내게 되어 이제서야 후기글을 올리게 되네요.
25학년도 정시 원서접수 관련하여 의대 증원과 의대생들의 반수로 원서영역에서 대혼란이 발생하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고, 아무래도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생각돼 크럭스 컨설팅을 신청하였습니다. 당시 크럭스를 선택했던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수학 표점 예상 글이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컨설팅을 받으러 가니 단순히 제 수능 성적에 유리한 학교들을 설명해주는 것 뿐만이 아닌 해당 대학들의 분포 양상과 나의 경쟁자들이 어떤 움직임을 보일 것인지에 대한 분석을 곁들여 상당히 자세한 컨설팅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당시 제가 요청했던 몇 몇 가지 원서 접수 방향에 대한 컨설팅도 각각의 경우의 수에 맞추어 설명해주셨습니다.
컨설팅 당일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지방대 한의대를 추천받았었으나 파이널콜 때 경쟁률과 진학사의 예상 합격점수를 고려해 한양대 약대를 추천받았습니다. 당시 그나마 가능성이 있었던 전북대 약대에 관해서는 오히려 눈 앞에서 문이 닫히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추천하지 않는다는 얘기와 함께.
한양대 약대는 1칸이었기 때문에 그 연락을 받고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그나마 가능성이 있어보이는 전북대 약대를 쓸 것인가, 아니면 터무니없어 보이지만 전문가의 분석을 통한 결과인 한양대 약대를 쓸것인가...
결국 모종의 이유와 함께 한양대 약대를 지원하게 되었고, 그 결과 전화추합 마지막 날 16시 30분경 모든 기대를 접고 '한 번 더'를 속으로 다짐하고 있던 그 순간, 추가합격 연락을 받았고 문을 닫고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의 기분은 정말 잊을 수가 없네요.
대면 상담 때 친절하고 자세하게 상담해주시고, 이후 문자를 통한 질문에도 자세한 답변을 주신 조지훈 상담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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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는 데 거부감이 없으면 개발자로써 적성은 나쁘지 않은 건가? ㅋㅋ

와 축하드려요레전드네
백분위가 과목별로 어케 되셨나요?
매년 1칸 합격은 존재하는군

축하합니다 학교 잘 다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