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 1] 독학용 실전 개념서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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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북대학교 의예과 23학번 지니입니다.
오르비에 글을 쓰는 건 처음인데,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수능 생명과학 1 독학용 실전 개념서”를 출시하게 되어 여러분께 소개글을 작성하고자 합니다.
[3줄 요약]
1. 생명과학 1 실전 독학용 개념서 오르비 전자책 출시
2. 3월 14일부터 순차적으로 비킬러, 킬러 출시 예정.
3. 오픈 카톡으로 질문/피드백 해주시면 성실하게 답변/책에 반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책 소개글]
책은 전자책의 형태로 출시할 예정이며, 총 3부작으로 구성되고 제목은 각각OBSERVE, DECODE Part 1, DECODE Part 2입니다. 각각 비유전, 유전 1, 유전 2로 보셔도 무방합니다.
제 책의 목적을 한 마디로 정의하면 “실전성”입니다. 단순한 개념이나 논리는 다른 훌륭하신 분들의 수업을 들으셔도 충분히 익히실 수 있지만, 많은 학생분께서 구체적으로 상황이 주어졌을 때 배웠던 논리를 적용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또한 문제를 풀다보면 “갑자기 여기서 풀이가 전개된다고?”, “왜 이 논리가 사용되어야 하지?” 같은 납득하지 못할만한 포인트들이 존재합니다. 이런 것처럼, 개념과 실전 사이에는 간극이 존재합니다. 아무리 수학 공식을 모두 암기한다고 해도, 실제 문제 풀이에서는 어려움을 겪는 것처럼 말이죠.
따라서 제 책은 이러한 개념과 실전 사이의 간극을 최소화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작성되었습니다. 해당 책들은 개념과 논리뿐만 아니라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효율적인 판단 기준과 사고 과정”을 다룹니다.
1. 효율적인 판단 기준
단원별로 평가원 기출 문항 또는 자작 예제 등을 살펴보면서 “왜 이렇게 판단하는 것이 효율적인지”를 납득하시고, 이후 학습한 판단 기준을 기출 문항에 적용해봅니다. 기출 문항에 적용하면서 판단 기준의 합리성을 다시 한 번 납득하고, 디테일한 사고 과정을 함께 익힙니다.
2. 효율적인 사고 과정
수능 생명과학 1은 타임 어택이 심한 편으로 “정확성”과 “속도”를 모두 챙기셔야 합니다. 단순히 정확성만을 챙겨서도 안 되고, 속도만을 너무 추구하셔도 안 되는, 적절한 타협점을 찾으셔야 합니다. 아마 대부분의 학생들은 “정확성”에 대한 고민보다는 “속도”에 대한 고민이 더 많을 것입니다.
특정 유형의 문항을 풀어낼 때,A->B->C의 사고 과정을 진행한다고 해봅시다. 단순하게 A, B, C 단계 각각을 빠르게 풀어내신다고 해도 근본적으로 문제 풀이 속도는 빨라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각 사고 과정의 속도는 문항의 조건, 나의 컨디션과 같은 외부 요인에 따라서 결정됩니다. 아무리 내가 정보를 손으로 빠르게 적어도 근본적으로 문제 풀이 속도가 빨라지지는 않습니다. “내일은 축구를 더 잘해야겠다”라고 마음먹고 열심히 한다고 해서, 갑자기 박지성이 되는 것은 아닌 것처럼 말이죠.
저는 근본적으로 속도를 늘리고 싶다면 “사고 과정”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고 과정의 변화 없이는 근본적으로 문제 풀이의 속도는 빨라지지 않습니다. 지난번까지 문제를 A->B->C 순서로 풀었다면, 다음번에는A->C로 바로 넘어가는 연습을 하셔야 근본적으로 문제 풀이 속도가 빨라집니다.
이러한 생각을 반영하여 책을 작성하였기에, 단순한 개념이 아닌 “사고 과정”을 중심으로 개념이나 해설을 작성하였습니다. 특정 부분은 너무 쉬울 수도 있고, 또 다른 부분은 너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쉬운 부분은 루틴화를 통한 저점 방어를 위한 작업이라고, 어려운 부분은 사고 과정의 한계를 뚫기 위한 작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책의 제목, 내용 구성, 출시일]
(1) OBSERVE - 3월 14일 출시 예정
OBSERVE는 생명과학 1에 대한 간단한 소개, 생명과학 1 시험 전략과 함께 모든 단원의 개념(비킬러), 막전위/근육/혈액형(준킬러)을 담은 책입니다. 페이지 수는 455페이지이며, 필요한 유형들에 대해서는 문항 해설과 함께 손필기를 과정별로 수록하였습니다. (킬러는 5개년 평가원 전문항 해설 및 손필기 수록)
(2) DECODE Part 1, Part 2 - 각각 3월 말, 5월 초 출시 예정
DECODE는 1편과 2편에 나누어 유전에 대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 Part 1 (3월 24일 출시 완료)
1편에는 세포 그림, 세포 분열, 확률 총론에 대해서 다룰 것이며 3월 말에 출시 예정입니다.
(확률 총론에 대해 설명을 추가하자면, 완전 우성 유전, 중간 유전, 복대립 유전, 다인자 유전, 연관 확률에 대한 모든 확률적인 내용을 확률 총론에서 다룹니다.)
- Part 2
2편에는 가계도와 돌연변이에 대해서 다룰 것이며 5월 초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2편에서는 1편의 사고 과정을 안다는 가정하에 서술하는 부분이 존재하기에, 순차적으로 1편을 먼저 공부하시고 2편을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DECODE는 5개년 평가원 기출 + a에 대한 해설과 손필기가 전문항 수록되어 있으며, 총체적인 이해를 위한 일부 자작 예제들 역시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픈 카톡]
책을 읽으시다가 혼자서 공부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오픈 카카오톡 서비스를 당분간 진행하려고 합니다. 책에 존재하는 QR코드를 통해서 오픈 카카오톡에 들어오신 뒤 읽다가 모르는 내용 질문해주시면 친절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이외에도 생1 관련 질문, 다른 공부 관련 질문 주셔도 좋습니다! 교재 정오 사항 역시 오픈 카카오톡의 공지 사항에 따로 올려두겠습니다. 이 서비스가 언제까지 가능할지는 확답 드리기 어렵지만, 오랜 기간 동안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오픈 카톡 또는 책에 있는 구글 설문 조사 링크를 통해서 책에 대한 설문조사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언제든 내용 삭제/내용 추가/가독성/오류 등 원하는 피드백이 있다면 반영될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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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기능으로만 맞추면 어떤 아이패드 사면 될까요 전자기기 문외한이라 잘 몰루요..
와우 기대되네요~~^^
유전만 하고싶으면 DECODE부터 시작하는 것도 괜찮을까요?
생명과학 모의고사 성적은 1~2등급인데 틀리면 항상 유전에서 틀려서요..
다른 부분에서 정말 약점이 없는지 점검해보시고, 그렇다면 DECODE부터 바로 시작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