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 1] 독학용 실전 개념서 출시 예정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431532
안녕하세요. 경북대학교 의예과 23학번 지니입니다.
오르비에 글을 쓰는 건 처음인데,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수능 생명과학 1 독학용 실전 개념서”를 출시하게 되어 여러분께 소개글을 작성하고자 합니다.
[3줄 요약]
1. 생명과학 1 실전 독학용 개념서 오르비 전자책 출시
2. 3월 14일부터 순차적으로 비킬러, 킬러 출시 예정.
3. 오픈 카톡으로 질문/피드백 해주시면 성실하게 답변/책에 반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책 소개글]
책은 전자책의 형태로 출시할 예정이며, 총 3부작으로 구성되고 제목은 각각OBSERVE, DECODE Part 1, DECODE Part 2입니다. 각각 비유전, 유전 1, 유전 2로 보셔도 무방합니다.
제 책의 목적을 한 마디로 정의하면 “실전성”입니다. 단순한 개념이나 논리는 다른 훌륭하신 분들의 수업을 들으셔도 충분히 익히실 수 있지만, 많은 학생분께서 구체적으로 상황이 주어졌을 때 배웠던 논리를 적용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또한 문제를 풀다보면 “갑자기 여기서 풀이가 전개된다고?”, “왜 이 논리가 사용되어야 하지?” 같은 납득하지 못할만한 포인트들이 존재합니다. 이런 것처럼, 개념과 실전 사이에는 간극이 존재합니다. 아무리 수학 공식을 모두 암기한다고 해도, 실제 문제 풀이에서는 어려움을 겪는 것처럼 말이죠.
따라서 제 책은 이러한 개념과 실전 사이의 간극을 최소화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작성되었습니다. 해당 책들은 개념과 논리뿐만 아니라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효율적인 판단 기준과 사고 과정”을 다룹니다.
1. 효율적인 판단 기준
단원별로 평가원 기출 문항 또는 자작 예제 등을 살펴보면서 “왜 이렇게 판단하는 것이 효율적인지”를 납득하시고, 이후 학습한 판단 기준을 기출 문항에 적용해봅니다. 기출 문항에 적용하면서 판단 기준의 합리성을 다시 한 번 납득하고, 디테일한 사고 과정을 함께 익힙니다.
2. 효율적인 사고 과정
수능 생명과학 1은 타임 어택이 심한 편으로 “정확성”과 “속도”를 모두 챙기셔야 합니다. 단순히 정확성만을 챙겨서도 안 되고, 속도만을 너무 추구하셔도 안 되는, 적절한 타협점을 찾으셔야 합니다. 아마 대부분의 학생들은 “정확성”에 대한 고민보다는 “속도”에 대한 고민이 더 많을 것입니다.
특정 유형의 문항을 풀어낼 때,A->B->C의 사고 과정을 진행한다고 해봅시다. 단순하게 A, B, C 단계 각각을 빠르게 풀어내신다고 해도 근본적으로 문제 풀이 속도는 빨라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각 사고 과정의 속도는 문항의 조건, 나의 컨디션과 같은 외부 요인에 따라서 결정됩니다. 아무리 내가 정보를 손으로 빠르게 적어도 근본적으로 문제 풀이 속도가 빨라지지는 않습니다. “내일은 축구를 더 잘해야겠다”라고 마음먹고 열심히 한다고 해서, 갑자기 박지성이 되는 것은 아닌 것처럼 말이죠.
저는 근본적으로 속도를 늘리고 싶다면 “사고 과정”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고 과정의 변화 없이는 근본적으로 문제 풀이의 속도는 빨라지지 않습니다. 지난번까지 문제를 A->B->C 순서로 풀었다면, 다음번에는A->C로 바로 넘어가는 연습을 하셔야 근본적으로 문제 풀이 속도가 빨라집니다.
이러한 생각을 반영하여 책을 작성하였기에, 단순한 개념이 아닌 “사고 과정”을 중심으로 개념이나 해설을 작성하였습니다. 특정 부분은 너무 쉬울 수도 있고, 또 다른 부분은 너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쉬운 부분은 루틴화를 통한 저점 방어를 위한 작업이라고, 어려운 부분은 사고 과정의 한계를 뚫기 위한 작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책의 제목, 내용 구성, 출시일]
(1) OBSERVE - 3월 14일 출시 예정
OBSERVE는 생명과학 1에 대한 간단한 소개, 생명과학 1 시험 전략과 함께 모든 단원의 개념(비킬러), 막전위/근육/혈액형(준킬러)을 담은 책입니다. 페이지 수는 455페이지이며, 필요한 유형들에 대해서는 문항 해설과 함께 손필기를 과정별로 수록하였습니다. (킬러는 5개년 평가원 전문항 해설 및 손필기 수록)
(2) DECODE Part 1, Part 2 - 각각 3월 말, 5월 초 출시 예정
DECODE는 1편과 2편에 나누어 유전에 대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 Part 1 (3월 24일 출시 완료)
1편에는 세포 그림, 세포 분열, 확률 총론에 대해서 다룰 것이며 3월 말에 출시 예정입니다.
(확률 총론에 대해 설명을 추가하자면, 완전 우성 유전, 중간 유전, 복대립 유전, 다인자 유전, 연관 확률에 대한 모든 확률적인 내용을 확률 총론에서 다룹니다.)
- Part 2
2편에는 가계도와 돌연변이에 대해서 다룰 것이며 5월 초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2편에서는 1편의 사고 과정을 안다는 가정하에 서술하는 부분이 존재하기에, 순차적으로 1편을 먼저 공부하시고 2편을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DECODE는 5개년 평가원 기출 + a에 대한 해설과 손필기가 전문항 수록되어 있으며, 총체적인 이해를 위한 일부 자작 예제들 역시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픈 카톡]
책을 읽으시다가 혼자서 공부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오픈 카카오톡 서비스를 당분간 진행하려고 합니다. 책에 존재하는 QR코드를 통해서 오픈 카카오톡에 들어오신 뒤 읽다가 모르는 내용 질문해주시면 친절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이외에도 생1 관련 질문, 다른 공부 관련 질문 주셔도 좋습니다! 교재 정오 사항 역시 오픈 카카오톡의 공지 사항에 따로 올려두겠습니다. 이 서비스가 언제까지 가능할지는 확답 드리기 어렵지만, 오랜 기간 동안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오픈 카톡 또는 책에 있는 구글 설문 조사 링크를 통해서 책에 대한 설문조사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언제든 내용 삭제/내용 추가/가독성/오류 등 원하는 피드백이 있다면 반영될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영어 2까지는 수능때까지 어떻게든 올릴수 있을거같은데 현실적으로 1은 힘들어같아서…...
-
그 위에 있는 천장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긋고 아래꽁지를 위에서 아래로 그음
-
시브레...
-
수능 성공한 사람들이 푼 컨텐츠 정리 + 리뷰 이게 최고라고 갠적으로 생각함뇨많이 개인적인 의견
-
투표 ㄱㄱ
-
뭐가 더 ㅈ같음?
-
코피 일주일에 3번 20
저 죽어요..? 몸이 이상해요 등급은 올리긴했는데 그 대가가 제 목숨이면 안되는데
-
공부하러 11
갈까말까
-
쟁여놓기
-
29000 뽕 뽑아야지
-
이 수강후기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검색어 범준 범바오 스블 카나토미
-
화2 짱이네 2
한번 비상교육 교과서만 30분동안 중요한 개념들 위주로 완독했더니 개념량 진짜 적고...
-
짐 다 뺐는데 퇴소한건가 혹시 나 때문에 자리 옮겼나
-
이 말 들었을땐 걍 하는 소린줄 알았는데 진짜였노 ㅋㅋㅋㅋ
-
0 ≤ t < 6일 때는 말이지~ 무슨 a 값을 넣든 간에~ g(t)의 최소값이...
-
5분후에 12
공부zone에 들어가겠음
-
미적4권 일괄 2만원에 올렸는데 팍 식었나
-
진짜 조은 글 1
https://orbi.kr/00070076768 조시 우님 과탐 공부법 글
-
옯스타 킬때마다 0
존예 인플루언서들이 반겨줌
-
거기 지나가는 오르비언님 듣고 가세여
-
현역들한테도 쉬운 시험이였을것 같긴 한데 어느정도였나여? 막 존나 쉽노;;...
-
만백 100 나오려나
-
나도 이쯤에서 8
마무리하는게 좋을 것 같기도 하고 너무 오래 있었던듯
-
님들아 0
-
열심히하는분들은 의지가 큰거겠죠?
-
옯스타 9
@simsimhan07
-
봇치야 댭은 12야 그냥 내가 풀태니까 네가 내 말투만 바꿔줘
-
체감 난이도 어땠나요?? 어떤 문제들이 좀 어려웠나요??
-
메가스터디 환급 0
수능성적표 온라인 발급한것도 인정해주나요?
-
옯스타 4
사평우
-
이건 악성곱슬보다 더하다고 생각함
-
ㅠ 1
-
미안해요
-
크아악
-
고데기도 이겨내는 곱슬의 힘을 너네가 아냐 처음에 매직했을때는 매직 한번으로도 힘들었어
-
이유도 알려주시면 감사 왜냐면 제가 어디로 진입할지 고민중이라서..
-
다 팔취해야겠다 11
점메추 좀
-
얼버기 2
-
입학처에 올라왔는데 오전꺼 합격자의 사고의 흐름? 같은거 하면 보시나요?
-
흐물흐물 8
물컹물컹
-
이번 3모 42점으로 2등급 턱걸이고 작수는 집에서 시간재고 쳐봤는데 41점...
-
시바 0
불효녀
-
아직도 전대 조대 이런 곳은 500넘게 뻐팅기고 있는듯
-
수학 n제는 0
틀렸을때
-
한 98%..?는 호감임
-
후유증오래갈듯
-
이해를 못하겠네 내가 직모야서 그런가 고데기 안하면 걍 바가지임요.. 님들은 자연...
-
"몸 싱싱한 20대 후반에 애 낳아라" 남교사 발언 도마에 22
[서울=뉴시스]노지원 인턴 기자 = 고등학교에서 수업 도중 여학생들에게 "여자의...
-
으악살려줘 3
내가왜약속을잡았지취소하고싶다아긴장돼
-
공군, 부사관 인력난에 '필기시험 40점 미만 탈락제' 폐지 3
내일부터 부사관후보생 모집…접수기간 늘리는 등 전형제도 개선 (서울=연합뉴스)...
와우 기대되네요~~^^
유전만 하고싶으면 DECODE부터 시작하는 것도 괜찮을까요?
생명과학 모의고사 성적은 1~2등급인데 틀리면 항상 유전에서 틀려서요..
다른 부분에서 정말 약점이 없는지 점검해보시고, 그렇다면 DECODE부터 바로 시작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