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거또 [613724]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25-03-13 14: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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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3월부터 국어수특 풀지말지 고민 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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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되면 풀지마셈


고민했다는거 자체가 쓸데없어보였는데 남들이 하니까 해야할거같고 그래서 고민하는거임




고민도 없이 '당연히 풀어야지' 였다면 푸시고






약간 플라톤 '국가' 마냥 가상의 수험생과 문답하며 전개해보겠음



그럼 연계는요? 




대비는 무조건 해야함


평가원께서 거기서 낸다는데, 오픈북으로 해주신다는데 왜 거부함?


그런데 지금 바로 막 그거만 할 건 아니란거임


3월에 수특본게 11월에 기억나는 기억력이었으면 정시로 대학안감 ㅇㅇ

내신으로 대학가지


우린 생각보다 똑똑한데 또 동시에 멍청함 그걸 기억하셈


그냥 꾸준히 이감, 상상이 말아주는 실모의 연계파트만 잘 공부하시고

9평보고나서 작품 쫙 정리해주는거 보고 기출돌리다 가셈




쌤이 수특에서 다 나왔다는데요?



나왔지 그런데 시험장에선 체감 잘 안됨


특히, 독서 ㅇㅇ


독서 소재 겹치면 개꿀이러는데, 작년 플라스틱 연계때 누구누구 개쩐다 안읽고 풀었다 찬양나오다가

수능날엔 독서 연계 찬양 하나도 없었음 ㅋㅋ







아래는 EBS 공식발표와 실제 기출임


보고 판단할 것




1) 독서


‘독서 전략으로서의 밑줄 긋기’를 소재로 한 독서 이론 지문, ‘서양 과학 및 기술 수용에 관한 다양한 관점’을 소재로 한 인문 주제 통합 지문, ‘기계 학습과 확산 모델’을 소재로 한 과학·기술 지문, ‘인터넷 ID의 명예 훼손’을 소재로 한 사회 지문 등 다양한 분야의 소재를 다룬 지문들이 제시되었다. 이 중 독서 이론 지문을 제외한 나머지 지문은 모두 EBS 수능 연계교재에서 출제되었다.


‘독서 전략으로서의 밑줄 긋기’를 다룬 독서 이론 지문의 경우, EBS 수능 연계교재에서 직접 연계되지 않았지만, EBS 수능 연계교재의 ‘학습 독서 전략’ 지문과 내용이 유사하여 연계교재를 통해 해당 내용을 충실히 학습한 학생이라면 지문 내용이 친숙하게 느껴졌을 것이다. 또한 지문의 내용 자체가 어렵지 않고 지문과 선지가 명시적으로 대응되어 정답을 찾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을 것이다.


‘서양 과학 및 기술 수용에 관한 다양한 관점’을 다룬 인문 주제 통합 지문은 EBS 수능 연계교재에서 다룬 ‘박은식’의 관점을 연계하였다. 이 지문의 경우 ‘개화의 의미’에 관한 서로 다른 관점과 ‘서양 과학 및 기술 수용’에 관한 다양한 관점을 각각 비교·대조하여 파악하는 지문으로서, 정보를 정리하는 것에 다소 까다로움을 느꼈을 수 있다. 그러나 교육과정의 성취기준에 따라 여러 관점을 비교 분석하는 글을 충실히 학습한 학생이라면 지문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 길고긴 (가)(나)에서 딱 요만큼 나왔음 이 1~2분이라도 영끌하면 도움이 되는데 결국 읽어야함


다음으로 가보자





‘인공 지능과 기계 학습’의 원리와 과정을 다룬 과학·기술 지문도 역시 EBS 수능 연계교재에서 다룬 개념을 활용하였다. 낯선 기술적 용어와 원리가 제시되어 있어 수험생들이 다소 어려움을 느꼈을 수도 있지만, 지문의 핵심 제재인 ‘기계 학습’의 개념과 기계 학습 중 ‘지도 학습’은 EBS 수능 연계교재에서 다루어진 개념이므로 해당 부분에서 독해의 부담을 덜 수 있었을 것이라 판단된다.





딱 이만큼 나옴 이것도 도움이 된다면 되겠지만 미미하다는거


되긴하는데 투자한 것 보다 얻는게 적음





‘인터넷 ID의 명예 훼손’을 다룬 사회 지문의 경우, EBS 수능 연계교재에서 다룬 리프킨의 관점을 연계하였다. 이 지문의 경우 인터넷 ID의 명예 훼손에 관한 서로 다른 관점을 비교·대조하여 파악하는 지문으로서, <보기>의 구체적 사례에 적용해야 하는 문제가 다소 어렵게 느껴졌을 수 있다. 그러나 판단의 근거가 되는 문장이 지문에 명시적으로 제시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파악하여 <보기>의 사례에 적용하였다면 충분히 문항을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다.





도움이 될 거 같지? ㅋㅋ


문제 선지하나 물로켓인거 하나 주고 글의 뒷 내용은 그냥 법지문임



어짜피 시험장에서 다시 읽으며 정의 파악하고 예시 연결지으면서 앞 뒤 문장과 연결지으며 의문해결하고 이런과정을 거쳐야하는데, 굳이 부족한 시간을 저기에 할애할 이유를 모르겠음


뭔가를 공부하면 다른걸 못한다는걸 기억하시길바람




그런데



문학은 좀 중요할지도? 


아래 EBS 공식발표를 보면 앎



2) 문학

문학은 고전 소설, 현대시 두 작품과 현대 수필을 함께 엮은 갈래 복합, 현대 소설, 가사와 사설시조를 엮은 고전 시가 지문이 제시되었다.


작품을 보면 고전 소설에서 ‘정을선전(작자 미상)’, 갈래 복합에서 현대시 ‘배를 밀며(장석남)’, ‘혼자 가는 먼 집(허수경)’, 현대 수필 ‘이젠 되도록 편지 안 드리겠습니다(이광호)’를 엮은 지문, 현대 소설에서 ‘배꼽을 주제로 한 변주곡(이청준)’, 고전 시가에서는 가사 ‘갑민가(작자 미상)’와 작자 미상의 사설시조 한 편을 엮은 지문이 출제되었다. 이 중에서 현대시 ‘배를 밀며(장석남)’, 고전 소설 ‘정을선전(작자 미상)’, 고전 시가 ‘갑민가(작자 미상)’는 EBS 수능 연계교재에서 출제된 작품들이다. 현대시 ‘배를 밀며(장석남)’와 고전 시가 ‘갑민가(작자 미상)’는 EBS 수능 연계교재에 수록된 지문과 동일한 지문이 출제되었고, 고전 소설 ‘정을선전(작자 미상)’은 EBS 수능 연계교재에 수록된 장면과 내용이 일치하는 지문이 출제되었기 때문에 수험생 입장에서 높은 EBS 연계를 체감하였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시 ‘혼자 가는 먼 집(허수경)’, 현대 수필 ‘이제 되도록 편지 안 드리겠습니다(이광호)’, 현대 소설 ‘배꼽을 주제로 한 변주곡(이청준) 작자 미상의 사설시조 한 편은 EBS 수능 연계교재에 수록되지 않은 작품이다. 하지만 작품 감상에 참고할 수 있는 외적 준거가 제시되어 있고, 외적 준거를 바탕으로 작품의 내용을 파악하는 학습 활동은 문학 수업에서 반복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를 충실히 학습한 수험생이라면 외적 준거를 바탕으로 작품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 어려움은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지문이나 문항 구성이 기존의 큰 틀을 유지하였고 일곱 작품 중에서 세 작품이 EBS 수능 연계교재에서 출제되었다. 연계 출제된 작품은 EBS 수능 연계교재에 수록된 지문과 동일하거나 장면이 일치하여 연계교재를 충실한 수험생들은 작품 감상 및 이해의 부담을 덜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연계교재에서 문학 작품의 이해와 감상을 묻는 유사한 문항을 많이 다루고 있으므로, 이에 대해 꼼꼼히 학습한 수험생이라면 문항 해결의 과정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고전 파트만 잘 해둬서 정을선전, 갑민가만이라도 연계 체감 얻어갔으면 개꿀임







결론




문학은 도움 ㅈㄴ되는데 비문학은 모르겠다.


비문학 독서를 풀고 소재 외워갈 시간에 수학을 해서 두문제만 더 맞춰내면 대학 급간이 달라질듯?





정리





고인물이 아닌 경우




난 국어만 해도 된다. 이거만 해결하면 다른건 문제없다. 이거 올인할거다.


-> 원문도 다 풀고 독서까지 푸셈 ㅇㅇ

독서 소재연계 유툽 긁고, 전문 읽고, 현대소설 전문도 읽고 현대시 논문도 봐보고(<보기>따가기용)

고전시가 전지문 해설 암기하셈 (일동장유가 19때 그렇게 해서 시간부족했는데 안보고풂)

이 방법론은 내가 쓴 방법이라기보다는 친한 햄께서 사용하신 방법임



난 수학도 해야한다. 심지어 탐구도 해야한다. 그런데 좀 무섭다.


-> 효율적으로 이감, 상상 정도만하고 강사 정리강의 좀 보고 넘기쇼




시간이 아예 없다... 


-> 고전시가, 고전소설만 좀 보고 가셈 안되면 선별은 ㄴㄴ 


왜 선별은 안되는가


생각해보셈 시간 투자했는데 안나오면 답없음

철저히 버리고 자기 순수 실력으로 뚫어내던가 아니면 전부 다 꼼꼼히 봐서 무조건 본게 나오도록 해야함

다시말해서 투자한 이상 시험장에서 이득을 보고 가야한다는 말임







전 고인물인데요?




하시던 대로 하시면 되십니다. 뭘하던 백99~100이시잖음ㅇㅇ


수탐투자하시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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