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물천 천문학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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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때 수시러 + 가족문제때문에 수능 공부를 마음껏 하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최저를 맞춰서 거의 하향이었던 중경외시라인 물리학과에 진학했습니다. 오래 고민하다가 서울대 물천에 가고싶어서 재수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시대인재 기숙에 들어가서 재수 생활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6평,9평에 물리와 지구가 계속 50이었는데 수능때 저러니까 배신감도 들고, 무엇보다 서울대 가산점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어 지2,물2를 선택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지금 미적이 고정 1이 아니라서 투과목 선택이 미적점수에 많은 안좋은 영향을 끼칠까 우려됩니다. 또, 투과목은 지금 개념강의부터 들어야하는 실정입니다.
물1과 지1에서 정량적 계산을 빠르고 정확하게 해야하는 역학 고난도 문제와 지구의 천체 파트 실력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서 3등급이 나왔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들을 극복하면 지1,물1 점수가 오를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투과목보다 원과목을 하는게 더 좋을것 같은데, 투과목을 선택하지 않았기에 설물천에서 떨어질까봐 걱정이 됩니다.
이번 재수가 정말 어렵게 주어진 기회라서.. 서울대학교에 반드시 가고싶고, 복수전공이나 전과도 의향이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을 구하고싶습니다.
투투를 하게되면 하루에 2시간씩 공부할 계획이고 6월 전까지 개념인강+기출, 6월 이후에 개념,기출 회독과 실모+N제를 풀예정입니다.
정말... 도움이 필요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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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설대만 보면 투투 하는 게 맞긴 해요
표점이 높고 가산이 있어서
그럼 투과목들 계속 공부해보겠습니다.
투투하는게 설대는 유리하다고 하는데 정량적계산에 약하면 물2지2는 좀 거시기할수도 있어요 계산을 많이시켜서.. 화2생2는 모르겠네요
한번 해보겠습니다.. 어차피 원과목해도 그거를 극복해야해서!!

화이팅물2지2 정말 재밌습니다

재밌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