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학과 고민(농경제vs자전)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422030
저는 서울대가 정말 간절하고 서울대만이 저의 목표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전략적으로 상대적으로 수시 하위과인 농경제사회학과를 목표로 하여 3년간 준비해왔고, 성적으로는 밀리지 않을만한 내신성적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고3 첫 상담에서 선생님께서 자유전공학과는 어떠냐고 추천해주시는 말에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저는 원래 외대부고를 준비했던 이과학생이었거든요.
확률상으로는 농경제가 합격가능성이 높고, 자유전공을 지원했다가 떨어지면 리스크와 후회가 너무나 클것 같습니다.
그런데 또 마음속에는 자전에 가고 싶은 욕심이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자전에 가고 싶은 이유는 농경제에 가면 솔직히 가오가 좀 떨어지기도 하고 취업은 잘 될까, 자전이랑 밸류차이가 많이 나진 않을까 등등 많은 의문이 듭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디에 지원하실건가요?
대학을 졸업하고나선 회계사나 행시 또는 취업 이렇게 무난한 방식으로 나아갈 것 같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짜피 극상위권은 과외 잘 안받아서 중하위권이 대부분인데 지인아닌이상 여자>적당 학력...
-
학교 쌤들 싹 다 3모 성적=수능 성적이라고 겁주네 8
바로 알빠노 시전
-
그냥 학교 다닐 걸
-
흠
-
나 대학오고 과탐1등급 받은애 거의못봄
-
뭐? 친구? 2
이거 예전에 오르비에서 누가 맨날 댓글로 달고 다녀서 잠깐 유행했던 거 같은데 가물가물하네
-
노래 못 듣게 하면 줄 없는 번지
-
現実離れ
-
고3이고 김승리 커리 타는데 기출같은 건 안봐도 되나요? 계속 보지 말라하던데
-
고3때 수시러 + 가족문제때문에 수능 공부를 마음껏 하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최저를...
-
착한 일 했다 7
덕코 페이백 이벤트 마감
-
짭조름해서 감자칩 먹는 느낌임
-
1. 의대생이 발에 치이니까 련실 감각이 없어짐 2. 뭔가 자존감 떡밥으로...
-
지금까지 몇달동안 오픈형 관독에서 봤는데 하면 안되는이유가…?
-
비하의도 없음
-
생각해보니까 원하는 거 이뤗는데 오르비하는 거 ㅂㅅ같네 5
나왜이러고있었지
-
강의력,수업과는 별개로 강의가 너무 안 올라와서 답답한 마음에 글 썼던 것이...
-
생각보다 관대하셔서 놀람. 객관적으로 지금 교과로는 못가는 학종으로밖에 못쓸듯한...
-
취침전까진 “ㅅㅂ 내일부턴 진짜 달린다” 온갖 상상을 다 하면서 취침함. 다음날...
-
올라프임
무조건 늉경제
떨어지면 엄청 후회하실듯
이거 무조건 붙는다면 자전인데
붙는다는 보장이 없으니....
설대 수시는 N수부터는 힘들다고 봐야 하니까 더욱
학교가중요하신거면 걍 안전하게쓰시는게어떨지?
지균 받을 수 있으신가요
그리고 혹시 자유전공학부에 대해 알아보셨나요
보통 졸업 5년 걸리고
졸업장에
자유전공학부 (경제학, 수리과학 전공)
이렇게 나옵니다
그리고 전공 2개이상 선택하는 것이 필수고
하나만 전공하고 싶으면 그 이유를 교수님들께 설명해야 한다고 들었어요
졸업장 저렇게 나오는 것 때문에 근본 없다고 안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제가 수시로 자유전공학부 합격했는데
경제학부 쓸 걸 이랑 생각 가끔합니다
서울대 경제학부랑 연세대 치의예과면
설경 골랐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