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사탐 vs 과탐 선택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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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탐구를 선택해도 이과 계열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사탐런에 대한 인기가 활활 타올랐습니다.
(실제로 사탐런을 한 사람이 많았다는 것은 아니지만 사탐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었다는 뜻으로)
26학년도와 27학년도 수능에서 사회탐구를 선택해야 할지
과학탐구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 과학탐구를 선택한다면 원과목을 할지 투과목을 할지도 관건이겠죠.
사탐런은 이론상으로는 정말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과탐 실력이 부족한 사람이 (설마 과탐 고득점이 나오는데 사탐런을 하러 가진 않겠죠 ㅋㅋ)
사탐을 선택해서 더 적은 공부량으로 더 높은 백분위를 받고
남은 시간을 국어랑 수학에 투자할 수 있으니까요.
물론 사탐과 과탐 점수 계산 방법이 다른 대학이 있고
과탐에 가산점을 주는 대학도 있지만
이를 모두 고려해도 사탐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낸다면
사탐이 훨씬 유리한 선택이 되겠죠.
그런데 이것도 한번 생각해 보세요.
사탐을 선택해서 국어랑 수학을 공부할 시간이 더 생겼을 때
과연 스스로가 그 시간을 국어랑 수학에 온전히 투자를 할까요?
자신이 정말 열심히 할 자신이 있는지,
아니면 시간이 나더라도 그 시간을 의미 있게 쓰지 못하고 휴식하는 데 쓰게 될지
자기 객관화를 한번 해 보세요.
스스로가 진짜로 한다면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도전해 보세요.
잘 해낼 수 있으실 겁니다.
대부분 대학들이 논술에서 과학을 폐지하고 수리논술만 실시하기 때문에
입시를 위해 과탐을 공부해야 할 이유도 하나 줄어들었습니다.
물론 자연계 또는 메디컬 대학에 진학한 후에는 과탐 지식이 필요합니다.
수능 선택과목으로 과탐을 선택하지 않았다면 대학에 가서 힘들 수 있겠죠.
하지만 대학에 가서 과탐을 다시 공부해도 늦지 않는 건 사실입니다.
사탐런을 시도하기 위해 잠시 사탐을 공부하다가도
도저히 본인이랑 맞지 않는 과목이라면
다시 과탐으로 돌아오기에 시간은 충분합니다.
사탐런의 장단점, 과탐 유지의 장단점보다도
자기 자신에게 더 유리한 선택이 무엇일지 파악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에 따라
사탐을 선택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고
과탐을 선택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으니까요.
지금까지 과탐을 공부하셨다면
자신의 현재 실력은 어느 정도이고
계속 공부한다면 내 점수가 어디까지 올라갈지
예전에 사회를 공부한 경험을 떠올려 보면
사탐런을 했을 때 과연 높은 백분위를 받아낼 수 있을지
스스로의 포텐셜에 대해 깊이있게 생각해 보세요.
도움이 되었다면 좋아요와 댓글 한번씩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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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긴한데 사실 내신때 통사가 더 등급 높았어서 현장응시때 개 질려서 지투 1등급 버리고 한지사문런했는데 이게 맞나싶음요 국영수가 불안해서 그거 잡을생각
지투 1등급을요?? 하긴 투과목 개념량이 많긴하죠..
파이팅입니다
사탐을 선택해서 국어랑 수학을 공부할 시간이 더 생겼을 때
과연 스스로가 그 시간을 국어랑 수학에 온전히 투자를 할까요?
사실 아니긴 한데
물화생 중 어떤 과목도 쉽게 고르기 어렵고,
부담감은 덜해서 걍 사탐런 함요.
물화생 선택 자체가 상당히 부담되긴 하죠 ㅠ
한의대 목표나 연고 이하 공대들 목표는 웬만하면 사탐이 나은 것 같고
메디컬쪽 라인은 사실 국수가 어느정도 높은 분들이 노려서 과탐 시간 줄인걸 그대로 투자한다고 해도 성적이 오르기가 비교적 더 어려운데, 의치약수 지망이면서 일단 과탐이 고였으니 사탐으로 바꾼다는 분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to 차이도 있고 의치에서 가산 3퍼로 가능한 대학들은 대부분 상위 대학들이기도 하니 개인이 잘 생각해보아야 하는 것 같아요
현재 올해 전역하는 군인이고 목표는 충북충남대 이상이기만하면됩니다 내신은 3.6이라 수시도 넣을생각이고 정시는 전과목이 노베라 시간이 빠듯합니다 하지만 지거국 수시최저는 과탐이 필수라 강제로 과탐을해야하고 혹시 모를 정시도 대비하고싶어서 그냥 사탐2개릉 해야하나 고민입니다 전과목 노베 군수생 최저를 위해 과탐1 사탐1을 할지 그래도 그냥 정시한다치고 사탐2를할지 고민입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올해 전역하신다니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고등학교 내신때 가장 잘했고 자신있던 과목을 선택하는 게 베스트라고 생각하기는 해요
저였다면 사탐 하나랑 생1을 같이 선택할것같아요
정시를 노리더라도 생1 수능은 비유전 파트가 정말 쉽게 출제되어서 다른 과탐 과목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아서 할만하다고 생각해요
폰시간이 제한되어 늦게 답변하는점 양해바랍니다 그럼 정시를 노리더라도 과1 사1하는게 훨씬 좋을까요? 동기나 후임중에 물리교육과랑 ㅁ물리로 메디컬간 친구들이 있어서 물리도 천천히 배우면서 할까싶었는데 전과목 노베인주제에 물리는 너무 힘들까요?
저는 수시를 버리기는 아깝다고 생각해서 과1 사1이 나을 거라고 생각해요.
참고로 노베가 생1을 골랐을 때 3등급까지는 쉽게 찍고 그 위로 올리는건 어려워서 시간이 걸려요. 물리라는 과목 자체는 전반적으로 배우기 어렵지만 물리 수능은 쉽게 출제되는 편이라는 장점이 있기는 해요. 주변에 든든한 분들이 계시니 물리도 도전해 볼 만하다고 생각해요.
감사합니다 그럼 물1 사1로하고 수시최저맞추되 정시도 버리지않고 하겠습니다! 뭐 과탐은 가산점도 주니까 럭키비키라는 마인드
그렇죠! 긍정마인드 아주 좋아요~~
응원하겠습니다:)
제 경우에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국어가 2등급정도로 약하고 과탐도 잘보면 높2정도(수능기준) 성적인데 이번 3모만봐도 특히 생명은 인원이 빠지고있다고해서,,
저였다면 생명을 어떻게든 1등급으로 끌어올렸을 것 같긴 해요. 생명 점수를 올릴 자신이 없으시다면 사탐런을 고려해 보긴 해야겠지만 메디컬이 목표라면 과탐을 계속 붙잡고 있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서요.
생명,지구과학인데 작년 생명 44점이었습니다... 매번 1등급의 벽에 막히기는했는데 그래도 결국 메디컬이 목표라면 과탐이 낫겠죠? 사실 국어에 시간쓴다고 1등급을 받을거 같지는않아서..
그 정도 점수면 과탐이 더 좋을 거라고 생각해요. 44점이었으면 이번에 1등급 충분히 도전해볼 만하죠 ㅎㅎ 저도 원래 국어가 약했었는데 결국 1등급으로 끌어올렸어요. 포기하지 않고 성실히 하시면 어떤 과목이든 실력을 키우실 수 있을 거예요!!
넵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1학기는 학점을 좀 많이 신청했더니 공부할시간이 빡세네요 ㅠㅠ
파이팅하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