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가서 키스한 썰.txt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381839
교대생 시절에 과외 하나를 하게 됐음.
연영과 지망 여학생이었고, 수학을 너무 못해서 3등급이 목표인 그런 학생이었음.
실제로 만나보니 확실히 외모가 연영과스럽더라.
얼굴도 뽀얗고 이목구비도 귀염귀염한 게 인기 많게 생겼음. ㅇㅇ
어쨌든 어머님 싸바싸바 잘해서 과외를 시작하게 됐음.
아니나 다를까 수학 상 하 개념도 없어서 거북이 진도를 나가게 됨.
그런데 종종 과외 갔을 때, 집이 고요할 때가 있음.
아무도 없나 싶어서 과외 열심히 하고 집에 갈 때쯤
어디선가 어른들이 살며시 나오는 겨. ㅋㅋㅋㅋ
이게 뭔가 기생충처럼 될까봐 나를 감시하는 건가 싶어서.
기분이 나쁘기도 하고 긴장도 되고 그렇더라. ㅇㅇ
과외 기간이 좀 차니까 학생이랑 친해지기도 하고 여름방학 시즌이 옴.
내 과외 특징이 단기간에 성적이 빠르게 오르고 그후론 정체된다는 점인데,
어쨌든 고3에 수학 최고 등급(내신4)을 갱신시켰기 때문에
부모님의 나에 대한 신뢰도는 많이 올라간 상태였음.
그렇게 그 날도 평소처럼 귀찮음을 무릅쓰고 과외를 갔음.
근데 그날따라 걔가 입은 돌핀팬츠에 눈길이 자꾸 가더라.
뽀얗고 생각보다 튼실한 허벅지...
근데 발기부전이라 서진 않았음. ㅇㅇ
자 공부 시작해볼까하고 자리에 앉는데
선생님~ 오늘 어른들 안 계시는데 놀면 안돼요? 하면서 웃는 거임.
왜 안 계셔?
제사 있어서 아버지 고향에 내려가셨어요~ 내일 와요.
응? 그래도 공부해야지, 임마하고 ebs 교재 꺼내려는데.
갑자기 얼굴 들이밀면서 한번만 놀면 안돼요? 하면서 끼 부리는 거임. ㄹㅇ
그때 딱 서로 눈이 맞는데, 묘한 기류가 흘렀음.
부끄러워서 잠깐 눈을 떼고 정적이 몇 초 흘렀음.
크흠... 헛기침하고 다시 공부하려하는데
얘가 귀 뒤로 머리 살 넘기면서 가슴 앞 쪽으로 쭉 빼는 거임. ㅋㅋ
시선은 밑을 보면서 약간 뭐해? 안 덮치고. 이런 느낌인겨. ㄹㅇ
예쁜 애가 그러니깐 못 참겠더라.
그래서 오른손으로 왼쪽 볼 삭 만져주니까 걔가 웃는데 심장 터질뻔했다.
쫀득하고 솜털이 느껴지는 귀여운 볼...
그리고 손 빼려고 하는데 갑자기 양 손으로 내 손 잡고 자기 입으로 내 엄지를 빠는 거임.
여기서 이성을 잃고 발기부전도 치료되더라. ㅇㅇ
결국 거실 책상에서 키스 시작하면서 서로 마음을 확인함.
그리고 쪽쪽하면서 침대로 기어가서 거기서 메챠쿠챠 다 해버림. ㅎㅎ
이거 자세히 묘사하고 싶은데 그러면 큰일나겠지?
끝나곤 2시간 정도 자다 일어났는데, 침대 옆에 서로 섞여서 널부러진 옷가지들 보곤 또 피가 끓어버림.
그래서 여자애 깼을 때, 물 한 모금 다정하게 멕여준 다음에 쓰담쓰담 좀 해주고 집에 가는 척 거실 바닥으로 끌고 와서 또 눕혀버림.
방금 했잖아~하면서 못 이기는 척 거실 바닥에 누울 때 그 표정....
하 그때 생각하니까 또 설 뻔ㅎ
지금 노괴 여친이랑 비교하면 상대도 안 됨. ㅇㅇ
여자는 나이들수록 풋풋함이 사라진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숭배해라 가산디지털단지!!!
-
지금 다들 뭐함 1
??
-
어으 배고프구나 0
뭘 먹지
-
오르비 바위 9
개강하고 필요하면 옴
-
안녕하세요 1
25년 올 한 해도 잘 보내세요. 원하는 좋은 결과 얻으시길 기원합니다. PER...
-
지옥철 살려줘 1
ㅡㅡ
-
안녕하세요 올해 2학년에 진학하게된 ㅈ반고 학생입니다. 정말 말그대로 모의고사 치면...
-
아침 지하철 0
개싫다 진짜
-
누구 나감? 1
방금 누구 나갓네
-
힘들어
-
처음으로 독서 접할 용기가 있어여댐
-
2주 잇나
-
저는 독서 - 화작 - 문학 - 고전소설 순으로 가려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
얼버기 4
좋은아침이에요 월요일 파이틴
-
출근하기싫다 0
이따 봅시다
-
얼버기 4
모닝
-
계획 1
영어단어(필수) 160단어 복습/40단어 암기 가장 이상적인 양이다. 딱히 부담도...
-
예전엔 마라탕의 신의 음식 같았는데 한입 한입이 아깝고 다 먹으면 두 그릇 먹고...
-
빠져나갈수없다
-
기묘하다 2
우으
-
추천하심?
-
아우 배고파 7
엄마 밥줘
-
얼버기 2
-
러셀 쨀까 0
-
얼버기 1
자체공강 마렵다
-
힘내라 샤미코
-
현재 대치 시대인재 재종반을 다니고 있습니다. 학사를 구해서 통학하고 있는 상태이며...
-
새로운 한 주의 시작.
-
인격 동일성에 관한 데카르트, 로크, 라이프니츠, 칸트의 견해 - 수특 독서 적용편 인문·예술 11 1
안녕하세요, 디시 수갤·빡갤 등지에서 활동하는 무명의 국어 강사입니다. 오늘은...
-
시즌 273293호 오르비 망했다
-
월요일 1교시 0
법으로 금지해야
-
D-249 1
수학 수학 오답노트 원순열(12문제) 수학 오답노트를 작성해 보았다. 시간이 오래...
-
어제 하루종일자서 부활함
-
국어: 정석민 수학: 신성규 영어: 또선생 사문: 윤성훈 정법: 최적 신성규쌤...
-
?????????????????
-
주인 잃은 레어 1개의 경매가 곧 시작됩니다. 최애의아이 아카네짱"아카네파 모여라"...
-
컵라면 꺼냈다가 집어넣기운동
-
얼버기 1
-
큐브 깔앗다 0
나도 하자 큐브
-
잘생기고 싶고 똑똑해지고 싶어 능력잇고 싶어 나는 붕신맨이야
-
오르비 안녕히주무세요 10
라야만 아니었으면 행복하게 자는건데 말이죠
-
시즌 2면 아무리 이감이어도 쉬운 시즌인가요..?
-
하버마스 원서랑 엮어서 출제 가능할듯?
-
그룹명을 대쉬 앞에 쓰나 뒤에 쓰나 아무튼 그루잠 들으세여
-
쓰읍......
-
여기 뭐 메디컬테이프엿나 거기임?
-
잠 깸 3
목말라
-
으악
왜 막줄이 없지 ㅈㅁ
씨발 밑에서부터독해했는데 왜진짠ㆍ
개빡치노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민철 ㅇㄷ
혀가 돌아버린거냐
이왜진 ㅋㅋ
이런 시발 ㅋㅋ
근데 이사람 잘생겼나보네 하아
ㅋㅋ
익숙한 그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