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실습하면서 스스로 공부하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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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약국에서 좀 재밌는 경우
의사쌤들마다 처방스타일이 달라서 뭔가 이 의사쌤이 왜 이런의도로 줬을까 그냥 고민 해보게되는거
위장약만 2종류 나오는 경우 아침 저녁은 ppi 점심만 따로 모사프리드주는 경우 (어른의 사정 아닐까 추측)
실수로 처방 복사하시다가 점심만 모사프리드 주는 경우가 있으신 듯하다…
약사님이 이경우, 그날 있던 처방에 대한 피드백도 의사쌤한테 해주시는 듯
PPI p-cab 모사프리드 —>분명 적응증은 비슷할텐데 각각의 환자에게 왜 다르게 약을 처방하는 걸까 그렇다면 의도가 무엇일까 고민하게됨
스테로이드 초기4알—> 2알로 tapering 하는 경우
의외로 환자에게 항생제나 스테로이드를 처방 했다고 언급을 안하고
균을 잡는다, 염증을 잡는 약이다 라고 표현한다.
거부감 때문인 듯? 그래서 먼저 물어보시는 분한테만 이약이 무슨약이다 다시 설명한다
여튼 특이하게 처방올 때마다 신기해서 한번 더 보게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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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읍읍헉!
근데 저렇게 종종 실수하시면
약사님보시면 의사쌤이랑 그날 있던 처방들 피드백은 항상 하는 것 같아요. 생각보다 서로 소통을 많이 하는 것 같은 느낌. 기성세대 분들은 모르겠지만 젊은 약사님들은 공부 되게 열심히하는 것 같네요
약쓰는거 달라지는검 보통 급여인정기준이 달라서 그렇습니다. 약학정보원에사 급여인정기준 찾아보세여 모사가 ppi보다 급여 인정되는 상병이 많습니다
이비인후과라 kcab보다 ppi 가 압도적으로처방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감기환자 약처방 속쓰림으로 저 약을 주는데 아침 저녁에 ppi 점심에만 굳이 mosa줄 이유가 안보여서요. —>아침점심 저녁 진통제를 주는데, 아침저녁 위장약 없다가 점심에 mosa만 나오는 경우도 있어 묻습니다. 처방만 적응증은 만족해서 급여처리는 둘다 되는 거기도 하니까요.
약국도 몇몇 약국의 경우에 지하에서 알바고용해서 조제한다던가 실습생한테 약국 맡긴다던가, 제약회사 직원이 복약지도 한다던가 어둠의 사례를 많이봐서
리베이트 보다도 단순히 약 더많이 처방하려고 저런 것 같다는 의심만 할 뿐이죠ㅋㅋㅋ 그래야 돈을 더버는 구조기도해서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자보다도 후자일 것 같네요
nsaid 때문에 주는거면 kcab은 급여가 안되고 ppi만 됩니다.
pud에는 kcab이 효과가 더 좋아서 보통 kcab을 줍니다.
모사는 기전이 다르니 점심때는 실수로 준거 맞습니다.
리베이트 받았으면 ppi 모사 둘다 3#3으로 깔았을겁니다
그러게요 리베이트 받았으면 PPI 1T BID에 모사 1T TID로 깔아버리지..ㅋㅋ
오히려 제약 직원들이 하나같이 약사 영업은 혀를 내두르는데
의사보다 훨씬 힘들다고.. 리베이트 엄청 받아먹으려고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