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아 제가 질병불안장애가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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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공부하다보니까
속쓰리고 배아픈게 너무 잦아서…
약은 먹고 있는데 괜시리 걱정되네요..
위내시경 작년에 3번이나 했는데 문제 없었으면
그냥 스트레스 때문이 맞겠죠??
저 같은 분들 계시면 혹시 관리 어케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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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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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더 어려울까요?
잠을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요
늦게 자지 않는게 중요하겠죠?
네
스트레스 때문에도 역류성 식도염 생길수 있다고 아는데
역류성 식도염이 약간 있다고 해서 약 먹는 중인데… 좀 불편하네요
저는 정신과 다녔어요
저도 다니다가 그냥 제가 단약해버렷습니다
벤조먹으면 싹 낫던데
1년이상 먹었어요 그때만 증상 완화되더라구요
단약이 의사랑 합의가 된거임?
의사는 평생 먹고 살아라는 의견이셨고.. 저는 일상생활이 안되니까 줄여달라는 입장이였는데 어느정도 조정하다가 그냥 타협이 안돼서 끊었어요
의사랑 무슨 타협이냐 할 수 있는데 그때 진짜 아무것도 못하고 하루에 20시간 이렇게 잠만 잤었어요
사실 이건 나의 경우이고
단약이 옳은 길일 수도 있음
그런데 지금 약을 안먹어서 불안하면
다시 병원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봄
대신 그병원에 다시 가는건 별로고
다른 병원이나 아예 대형병원 가서
해결하는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음
그 의사가 평생먹으라고 얘기했지만
다른 의사는 소견이 다른경우도 있었음
나는 벤조 2mg에서 지금 0.5까지 줄임
결론은 그 의사말고 다른 병원 가보는걸 제안해봄
의외로 괜찮을수 있을거임
나는 ADHD때문에 시작했다가
불안,공황,조울증까지 다 나왔음
그래서 실제로 그만 다니려고 한적도 있었음
근데 안먹으니까 낫는게 아니고
이게 점점 커져서 더 문제가 되서 찾아옴
나도 23년에 그랬었는데 17시간씩 자고
그런데 안먹었을때 증상이 너무심해서
(식사자체를 못하고 물도 거의 못마심, 밖에 나가면 공황때문에 아무것도 못함 등등)
걍 평생먹는걸 선택했음
지금은 안정화되긴 함
근데 용량 찾는데 거의 1년 8개월을 썼음
대학병원도 다니고
근데 다녀봤으면 알겠지만은 이게 다닐수록
괜히 다니기 시작해서 이상한 약 받아서 더 망가진다는 생각 들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