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 새내기가 개강 첫주에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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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디컬 아니면 삼수 이상은 희귀한 게 맞다
경희대 대학백과에서 본 어떤 과는 재수까지 전체 40%인데 삼수 이상은 체감상 5% 정도 되는 거 같다더라
경희대보단 다소 낮은 라인인데 내가 본걸로는 진짜 그정도 되는 거 같더라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응은 본인 역량인 거 같다
개강 첫주라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전적대보다는 만족스럽다
그러면 된 거 아닐까?
3. 가능하면 최대 재수에서 입시판을 뜨는 게 좋다
현역때 뜬다면 더 좋다...
물론 나는 삼반수로 3급간 넘게 올린 케이스였고 안 했으면 계속 미련 남았겠다 싶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만 더 일찍 정신차릴걸 하고 아쉬운 건 사실임
4. 선배에 대한 거리감 이런게 적은 거 같기도 하다
어 형은 두 학번 위 선배들이랑 친구야...
올해 복학하는 형들도 나랑 한살차이가 많더라
근데 내가 살면서 나보다 어린 선배를 볼 줄은 몰랐다 ㅜ
5. 근데 내가 군대갔다오면 대학생치고는 ㄹㅇ 틀딱 아닌가
ㅈ된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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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해봤자 재수랑 한 살 차이임 걱정ㄴㄴ
군대 갔다온 대학생들은
현역들도 틀딱임 ㅋㅋㅋ

한 학기 168학점짜리 수업을 3학기동안 듣다보면 아무래도 인생의 쓴맛을 느낄수밖에 없는듯안녕하세요, 먼저 글과는 다른 내용 여쭤봐 죄송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삼반수 생각 중인데.. 삼반수 해보신 것 같아서 여쭤봅니다!
혹시 쌩삼수랑 삼반수 중 어떤걸 추천하시나요?
맘같아선 삼반수하고 싶은데 공부 시간도 적고 학교 생활도 애매할 것 같아서 조언구해봅니다..
글을 늦게 보고 이제야 답글을 답니다
사실 저는 애초에 부모님이 반수할 거면 쌩으로 1년을 투자해라 반년으로 절대 안된다 했던 케이스였는데
1학기 동안은 수능을 다시 볼 생각이 확고하진 않았다가 1학기 종강 후에 결심을 한 케이스에요
거의 4개월 반 정도 공부했었는데… 솔직히 저는 운이 좋은 케이스라고 생각해서 무조건 이게 맞다 하고 조언은 못 드리겠어요
하지만 삼수부턴 쌩으로 하면 분명 멘탈에 커다란 타격이 있고,,, 해서 전 웬만하면 삼수부턴 반수를 추천드리긴 해요
반수생들 중에서도 제가 봤던 건 되게 여러 케이스로 나뉘어요
최소학점(제 전적대의 경우 12학점 정도 됐었음)만 듣고 다들 1학기에 듣는 교양까지 드랍한 친구,
1학기에 18학점 3.8 맞춰놓고 동아리까지 한 케이스(나)… 등등…
이미 결정을 내리셨을지 모르겠지만 미약한 도움이나마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