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거또 [613724]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25-03-07 18:28:55
조회수 2,732

[짧칼럼]국어 '이해'에 대한 논쟁의 시발점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358586

어떤 논쟁이나 담론을 시작하기 전엔 용어와 개념의 정의가 필요함


그런데 저 용어와 개념의 정의부터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음


그래서 끝이 나지 않는 소모성 논쟁만 양산되는것



'이해'는 평가원이 제시하는


사실/추론/비판적 이해 정도로 보고 넘기는게 맞다고 봄



(어랏 창의는요? 님 수능에서 창의적으로 답 골라보실? 진지하게 답이 맞을거라고 생각함?)







그리고 거기에 나아가는 과정은 이 정도로 가면 되고


https://orbi.kr/00072285233



(댓에서 방법을 제시하라길래 다시 강조해둠


저 링크에 내 방법론이 있음)




그렇다면 수험생이 가져야할 이해의 기준은 무엇인가?



문제를 맞춰낼 정도로만 읽어내면 된다임 ㅇㅇ



그게 어느정도에요? 라고 묻는다면


예시하나 보고가셈




25수능 개화




② '한성순보'의 개화 개념은 서양 기술과 제도의 선별적 수용을 통한 국가 진1보의 의미를 포함하였다.





여기서


[통치자의 입장에서 <수용 가능한> 문명의 장점을 받아들여/ 국가의 진1보를 달성한다는] 의미도 담겼다.





'<수용 가능한> 문명의 장점을 받아들여'




이 말이


선지의 '선별적 수용' 과 같다는 것만 파악하면 그게 수능 수준에서의 이해인 것임











'이해'를 어디까지해야하지? '이해'가 뭐지? 하면서




블룸의 인지적 영역 


'지식, 이해, 적용, 분석, 종합, 평가'


앤더슨과 크래스월의 개정


'기억, 이해, 적용, 분석, 평가, 창조'


전환학습 이론의 사실인식, 가정에대한 추론, 비판적 성찰


여기서 이해를 찾아볼까?


이런거는 할 필요가 없다는 말임 ㅇㅇ



저런건 교육학자들에게 맡기시고요








우리는


지문을 읽고


A 라고 쓰여있음을 인지하고 맥락상 왜 나오는지 잘 처리해둔다음


선지에서 a 라고 써져있으면 음 하고 a는 A하고 같은 말이지


이정도만 하면 된단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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