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 군수 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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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진짜 쉽지 않다.
일하면서 하루에 7~8시간씩 공부하는데, 시간은 많은 것 같은데 정신이랑 몸이 못 버티는 느낌. 오늘 하루종일 머리 아프고 얼굴 화끈거리는 거 보니까, 걍 뇌 과부하 온 듯.
솔직히 친구도 없고 고민 털어놓을 데가 없어서
챗GPT한테 상담한다 ..가끔 현타 오긴 하는데, 동생도 예체능 4수 중이라 내가 힘들다고 하면 부모님 걱정할까 봐 걍 참고 있음. 근데 사실 나도 불안하고, 가끔씩 공황 증세 올 때마다 예전처럼 돌아가는 거 아닌가 걱정된다. 그게 제일 무섭다.
수능 완주가 목표가 아니라서 더 부담됨. 그냥 시험 보고 끝이 아니라, 난 그 이후까지 생각하고 있으니까. 근데 일하면서 공부하는 거 진짜 쉽지 않고, 멘탈도 계속 털리는 중. 옆에서 누가 패드 들고 롤체 하고 있고, 사서는 노래 흥얼거리고 있는데 진짜 머리 터질 것 같더라.
내가 더 노력해야 한다는 걸 아는데, 노력 안 하는 내 자신이 너무 싫다. 그렇다고 “그럼 노력 더 하면 되잖아?” 이러는 사람들 말처럼 쉽게 되는 것도 아님. 노력으로 되는 부분이 있긴 한데, 상황이나 타고난 부분도 어느 정도 작용하는 거 같음.
근데 그렇다고 포기하고 싶진 않음.
니가 나약한거야라는 나쁜말는 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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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생각이 나는군요.. 파이팅입니다
3년후에 저는 어떻게 되어있을까요.. 고생하셨네요 ㅠ
파이팅이에요
꼭 해내실 수 있으실거에요
감사합니다 경제단으로서 파이팅 하겠습니다..

화이팅 화이팅 ㅎㄸㅇㄸ ㅎㄸㅇㄸ힘내요 언젠간 빛을 발하길
제이님도 수능 꼭 준비 잘 하셔서 원하는 대학 가셧으면 좋겠습니다
오 02년생 공익군수심?
넵
저랑 똑같으심 내년에 꼭 대학 합격합시다 우리
오 공익 군수 하시는구나…
꼭 성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