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근데 약사는 의사 하위호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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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는 사람살리는법+약 을 배우는데
약대는 약만 배우지않나
간단한 구급법이며 약으로 사람살리는 것 등은 별론으로하고.
생각짧은소리니까 교정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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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가 우활해서그럼
의대는 약의 원리랑 쓰임새만 배우는데
약대는 약을 제조하는 것도 배우죠
아하. 포장하는 방법도 배울까요?
글쎄요
그래도 약대(사)만의 영역도 있군여
그건 너무 단순 업무라..
애초에 기계가 하지 않나요
음…예를 들자면 제약회사 공장 품질관리 업무도 하고, 약가 산정 급여비급여 판별, 국과수 연구원, 이런 직역도 있고
병원 약사로 가면 항암제 주사제 멸균 제조 같은 것도 있고 약물 농도 모니터링 하면서 투약하는 경우도 있고 과목도 약제학, 약동학, 약전학, 품질과학같은 과목들도 배우죠. 약물치료학이라는 과목이 6년제 되면서 임상에 관련된 부분도 상세히 배우고요.
그럼에도 임상에 있어서 약사는 의사의 하위호환이 맞는데 저런 과목들을 배우기에 약의 전문가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약물 조제 합성 관리를 의대에선 안다룸
원리 적용 일부약이름 이정도가 끝
맞음.. 약제 관련해서 이론적인 건 전문가겠지만 임상에 있어서는 철저하게 의사의 하위호환임
기침이 있다 = 기침약, 가래가 있다 = 가래약 주는 수준이니까 애초에 진료로 보기 힘들고 누구나 좀만 배우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수준이라 전문성이 있다고 보기도 힘듦
그렇다면 하위호환이 굳이 왜 있냐..? 싶으면 우리나라에서 개국약사가 돈을 많이 버는 기형적인 구조 때문임
그래서 개국약사쪽 조제료 칼질하고 일일 처방전 숫자 더 낮게 잡아서 임상약사 쪽으로 유도해서 약 개발도 하고 하는 게 약사라는 직업의 취지에 훨씬 더 적합함
약개발이 안되는 이유도 사실상 제약회사가 중견 중소기업밖에 없기도 하고 연구개발비용보다 리베이트비용이 훨씬 더 이득이라 굳이 연구를 할 이유가 없죠. 시장이라 해봤자, 점점 인구 줄어가는 국내시장인데… 리베이트 비용을 없애라! 라고 하려면 사실 성분명처방하거나 리베이트 받을시 의사 약사면허정지 수준은 되야할 듯요
무슨 뜬금포로 리베이트 이야기가 나오는진 모르겠네요
옛날이면 모를까 해가 갈수록 리베이트도 급격하게 줄고 있어서 리베이트 탓 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실제로 20년 전, 10년 전, 지금 비교해보면 어마어마하게 줄었구요
애초에 성분명처방 해봤자 약사들이 리베이트 가져가는 건 똑같아서 의미도 없어요
물론 지금도 의사 뒤에 숨어서 조용히 가져가면서도 더 뺏으려고 안달이지만..
그보다는 우리나라 개국약사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아서 자칭 약에 대해서는 전문가라는 분들이 죄다 그 쪽으로 빠져버리니 문제가 많죠
그렇다고 로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냐? 그것도 전혀 아니고 그냥 처방전 내려오면 딸깍
복약지도야 이미 약봉투에 줄줄이 써져 나오고 이중점검? AI로 순식간에 대체 가능합니다
약에 대해서 궁금한거? 의사한테 처방 권한이 있기 때문에 의사한테 물어보는 게 훨씬 더 직접적이고 굳이 약사를 거칠 이유가 없죠
부작용이 생겨도 의사한테 가서 검사해보세요 상담해보세요 이런 말만 약사는 할 수밖에 없고요
그냥 약사라는 중간다리만 생겨서 약값만 비싸지는거죠 리베이트 탓 할 게 아니라
그러면서 개국하면 월 1000 넘게 가져가니 권리금만 봐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문제가 많은 거죠
어쩌면 피부 미용쪽보다 더 심한 부분인데 이 부분은 전혀 언급이 안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