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 처방 재량을 좀 제한할 필요가 있는 듯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328897
‘진료 후 의료진의 판단 하에’ 처방하는 현재 시스템은
진짜 말도 안 되는 것 같은게
디에타민, 피임약, 위고비 등등...
비대면 진료 초기에 관련 규제 없을 때
처방전 자판기 마냥 막 처방해주던 일부 의사들이 있고
또 거기 병원이 성지라면서 사람이 몰리는
악순환이 일어나는 거 보면
확실히 규제가 뭔가 필요하긴 한 것 같음
편도염이 좀 심하게 와서
비대면 진료 했었는데 많이 아프다고
좀 쎈 진통제로 달라고 하니까
울트라셋(오피오이드 계열?) 막 처방해주는 거 보고
ㄹㅇ 기겁함...
나는 이 정도로 쎈걸 원하지도 않았고
편도염으로 이걸 주는게 맞나? 싶어서 안 먹었는데
찾아보니 생니 뽑거나 극심한 관절통증에 쓰는거라던데
ㄹㅇ 규제가 필요함
P.S 물론 대부분의 의사선생님들은 양심과 신념에 따라 진료하시지만 댐의 일부가 무너지면 거기로 물이 미친듯이 새듯이 일부 몰상식한 극소수의 의사 때문에 약물 오남용이 심해진다고 생각함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정말그런거야ㅜㅜ??
-
재수 성적 1
작수 언미물지 원점수 87 84에 물리3 지구4였고 물리는 사문런했습니다...
-
Rnp 듣고있는데.. 제가 평상시에 푸는 방식이랑 너무 달라서요.. 체화시키면...
-
개학날은 다 같은거죠??
-
왜냐면 이제부터 기다림이 24시간이 넘을 때마다대가리를 존나 쎄게 쳐서 제 머릿속을...
-
오늘 배운 거 1
accuracy vs precision 유효숫자 (하...) 오사오입 차원
-
더프주나요? 해보신분들 뭐 나오셨는지 의견좀
-
모두 잘자요 1
굿나잇
-
나름 별 생각없이 살았는데 주변 친구들 다 개강하니까 부럽기도 하고 힘드네요 난...
-
현역정시 선생님들께 편지로 자습 양해구해볼까요?.. 5
오늘 학교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빡빡하게 수업하시고 심지어 수능때 안 치는 과목이...
-
피곤해 1
축 늘어져
-
수업거부 3
솔직히 학교 그래도 가야지 하는 마인드가 10퍼는 있었는데 설명 들으니 안 할 수가 없다 ㅇㅇ
-
. 3
.
-
메뉴가 부실하면 맛이라도 있던가 에휴이
-
나도 그러고 싶지않았어..
-
돈이 너무 많이 든다 통학이 개꿀인듯...
-
맞팔구해요 2
잡담잘달아요
-
‘진료 후 의료진의 판단 하에’ 처방하는 현재 시스템은 진짜 말도 안 되는 것...
-
자퇴마렵네 4
첫 등교하자마자 까내리는 새끼들 개많네 지들도 똑같으면서
-
2등급 중반 정도
울셋 몇년째 먹는데 아무 이상 없는데
뭐 디에타민이나 강한 호르몬제만큼 위험한 약은 아니지만 편도염에 쓸만한 약은 아니잖슴...
편도염이나 인후통은 심하면 AAP, NSAID 계열 병용해서 써도 잘 듣지도 않음
그 윗단계 진통제로 임상에서 tramadol 많이 쓰는데 무슨 남용 드립임..ㅋㅋ
말만 오피오이드 계열이라고 하지 의존성도 없고 효과도 좋고 부작용도 가끔 울렁거리거나 어지러운 거 호소하는 사람들 빼면 심각한 부작용은 아직까진 본 적 없음, 이마저도 약 끊으면 바로 호전되는거라 부작용 치고 ㅈㄴ 경미한 수준임
센 진통제 달라고 본인이 말했으면서 얕은 지식으로 아는 척 하는 거 무섭네
그럼 니 기준에서 센 진통제가 대체 뭔데? ㅋㅋㅋ
딱 봐도 나중에 나이 먹고 약 안 먹는다고, 건기식으로 혈압, 당뇨, 고지혈증 조절한다고 아득바득 우기다가 몸 다 망가져서 와서 진통제 효과 안 듣는다고 트라마돌보다 더 센 진통제 달라고 소리 지를 상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