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영어에 대한 오해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327784
1. 수능 영어는 피지컬로 1등급은 힘들다
X, 구문분석, 해석은 죄송하지만 피지컬이 아닙니다.
2. 영어 단어를 많이 외어야 한다
X, 처음부터 영어판으로 외우거나 무의식에 각인 될만큼 시중 단어책을 반복해야 합니다.
3. 수능 영어는 쓰레기다(교x이x아, 문x적 남자)
X, SAT는 소설을 읽고 상황 파악을 할 수 있으면 고득점이
가능하지만 수능 영어는 그 주제를 읽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피지컬로 푸는 사람은 토플, 토익, 경찰대 상관없이
다 잘 풉니다.
-오해 해소-
시간이 없다->구문분석
시간이 많다->영어 원서, 원어민 식 공부
-번외:영어 공교육-
저는 왜 문법 중심으로 가르치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어느
나라에서나 문법은 “원래 알던 것”에 이름을 붙이는 것이지
아는 것도 없는 애한테 ㅈㄴ게 주입시키는게 아닙니다. 문법이 토대다 ㅇㅈㄹ을 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솔직히 우리나라의
95% 이상은 영어 문맹 수준입니다. 관계대명사는 ~
구분은 완전/불완전~ 선행사 , 이 상황에서는 이렇게
ㅈㄹㅈㄹㅈㄹ. 그리고 원어민의 감각으로 풀면 너는 아는게
아니야 이 ㅂㅅ아 라 하면서 문법용어만 알고 독해도 못하고
듣기도 못하고 말하기도 못하고 쓰기도 못하는 사람들이
자기위로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용영어=/=입시영어가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실용영어를 가르친 적이 없습니다.
아까 말씀 드렸다싶이 구문분석, 해석, 이런 것은 실용영어가
아닙니다. 독해는 영혼으로 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영어는
문법으로 ”끼워맞추기“를 하는 것이지 영어 독해를 알려준
적은 없습니다. 영어 교육의 목적이 무엇인가요? 글로벌
인재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영어교육은 그 목적에서 너무
멀리 있습니다. 저는 오히려 수업을 들을 때마다 영어실력이
깍이는 느낌입니다. 공교육이 이런데 당연히 학부모들은
영어유치원을 보내고 어학원을 보내겠죠.
이상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저는 솔직히 너는 이과니깐 분석을 하는게 맞아~
이 말도 이해가 안 갑니다. 아니 문과는
수학을 승제F처럼 노래부르고 떠들면서
해야하나요?
3이 ㄹㅇ임. 문제적남자에서 타일러가 지적한 어색하다고 한 문장(이거 때문에 원어민도 이해 못 할 정도로 이상하게 문장을 꼬아서 쓴다고 지랄하던데)이 사실 원어민 교수가 쓴 문장이었음
paper sat 잘 풀면 수능 문장이 이상하다고 느껴지지 않을 건데 우리나라 사람들 수능 영어 프레임을 너무 좆같이 씌움
내신식 교과서 암기, 틀린 보기 모두 고르기,
서술형 빈칸 채우기 트리플 콤보 맛보게하면 정신 차릴수도?
1. 당연한 말, 그러나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음
혹시 피지컬이 수능 1받기 부족한 사람에게 피지컬 말고 구문 공부 해보라는 조언을 오해한 게 아닌지
2. 뭔 소리임 단어를 많이 외우는 게 틀린 거라면서 시중단어장을 반복하라는 게
3. 수능 영어 아주 좋은 시험이라고 생각
공교육에서 그렇게 가르치는 이유
님이 위에서 그대로 말함, 원어민식 공부가 당연히 이상적이지만 대다수의 학생은 정규교육과정 시간으로는 그렇게 하기 시간이 부족하니깐요
그리고 대부분의 고등학교 수업이 구문독해를 하는 거지 공교육이 의도하는 게 구문독해다? 그건 아닌듯 수능만 봐도 어법 묻는 게 고작 한문제인데 수능은 그냥 글 잘 읽을 수 있는지를 물어보는 거죠
교과서를 봐도 문법 비중이 높다고 보긴 힘듬 그냥 챕터당 한 쪽인데
그리고 저는 공교육=초중고 교육이라고 인식하고 글을 썼는데 오해의 소지가 있네요, 죄송합니다
2에서 저는 무작정 양만 늘리지 말고 회독을 해서 확실히 각인되게 하라는 뜻
정규교육과정 시간은 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