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비 아끼는 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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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량하다 ㅜㅜ
기숙사 바로 앞 학식은 5500원이어도 맛대가리 없어서
자전거로 5분 걸리는 교내 분식집에서
6000원 제육덮밥 포장해 왔음
처음 먹는데 양이 좀 많아서
지금 조금 먹고 내일 점심에 꺼내서
제육 볶음밥으로 만들거임
이번달 용돈 60인데 어떻게든 삥땅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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