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단어 암기를 보다 빠르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308003
안녕하세요, 칼럼러가 되고싶은 '고대를 고대해'입니다.
센츄달기 전까지 묵혀뒀던 짧은 칼럼을 조금 수정해 올려봅니다.
전 단어를 외울 때 많이, 여러 번 보는 방법을 선호합니다만, 단기간에 많은 단어를 외우기 위해선 손의 노동이 조금 필요함을 느낍니다. 획기적으로 단어 암기하는 방법을 가져왔으니 많이들 경험해보세요!
1. A4 1장을 준비합니다. "난 양면을 활용하지 않겠다!" 하시는 분은 이면지나 남는 공책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2. 사진처럼 세로로(이게 세로가 맞나요?) 절반 접습니다.
3. 사진처럼 세로로(이게 세로가 맞나요?2) 절반 접습니다. 2, 3번을 거치면 총 4등분 된 A4가 보여야 합니다.
4. A4에 세로로 긴 4개의 칸을 만들었습니다. 이곳에 우리는 단어와 그 뜻을 각각 두 번씩 쓰면서 연습해 볼 겁니다. 제가 주로 쓰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니 자유롭게 응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4-1. 가장 왼쪽 칸에 외우고자 하는 단어를 쭉 내려 적습니다. 편의상 1번칸으로 칭하겠습니다.
4-2. 가장 오른쪽 칸에 1번칸에 대응하는 단어의 뜻을 적습니다. 편의상 4번칸으로 칭하겠습니다.
4-3. 1번칸을 뒤로 접은 후 4번칸의 단어 뜻을 보고 1번칸 왼쪽 칸에 단어 원어를 적습니다. 편의상 2번칸으로 칭하겠습니다.
4-4. 4번칸을 뒤로 접은 후 2번칸의 단어를 보고 4번칸 왼쪽 칸에 단어 뜻을 적습니다.
5. 4-1~4를 정리해보면 아래 사진과 같이 써지겠네요. E는 영단어를 K는 한국어 뜻을 의미하고 빨간색 동그라미는 칸을 채우는 순서를 의미합니다!
*. 셀로판지나 가림막 없이 효과적으로 단기간에 단어를 외울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인 것 같습니다! 영어 칼럼은 많이 없길래 써봤는데 마음에 드셨을까요? 첫 칼럼이라 많이 떨리는데 좋아요 한 번 씩만 눌러주십시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결말이 아쉽지만 이 또한 매력이겠지
-
알바 6시간 중 0
3시간을 인강 듣고 나머지 시간을 중얼중얼 복기하니까 ㄱㅊ은듯
-
치대(기존 의사와 비슷한 직업) 약대(기존 의사보다 돈은 덜해도 편한게 장점)...
-
어떤 도형문제때매 뒹굴거리고 잇어 쨋든 그 문제 때문이야 나가야지..
-
intp특 3
짝사랑해도 고백 못함 최적의 말할 타이밍 기다림 먼저 말 잘 못걸음 실은 내 얘기임
-
진짜 어떻게든 사랑하려고 해야 그 과목 1등급에 도달하는듯 변태같이 공부하라
-
배고파서 잠이 안 오네 미쳐버리겠다잉
-
비가 만이 와요 2
-
Present 6
현재=선물
-
올해는 0
블핑 콘서트 꼭 간다 고양콘 휘파람 마지막처럼 how you like that...
-
영어공부를 하려고 하는데... 수능때 간신히 1뜨긴 했지만 사실 국어지능+ 운빨로...
-
다스베이더식 호흡을 하는수밖에
-
현역 때 내신은 과탐했으나 수능은 사탐치고 정시로 현 대학왔어요. 원서쓰기 전엔...
-
'탈원전 1호국'도 못 버티고 결국…40년 만에 원전 회귀 11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
문득 국어를 망친 세계선이 궁금해짐
-
왜 여르비 알림이 안오는거야
-
ㅇㅈ 8
은 아키하바라에서 구매한 봇치 랜덤 미니피규어 (완숙망고 ON)
-
휠체어라이더 0
이왜진
-
빛나리 빛나리 2
반짝반짝반짝
-
ㅂ...벌써... 3...3월이에요.... 아...아무것도... 안한거... 같은데...
-
궁금
-
식으로 해결해야하나
-
ㄹㅇ
-
짐 옮기고 왔다갔다 존나게 하다 보니까 사람이 좀 멍함...
-
중앙동아리 가는게 낫나
-
ㄹㅇ
-
ㅈㄱㄴ
-
하루 종일 산만 탐 경치는 좋았음
-
작수기하 22분에 끊어보니까 기하 풀이시간 10분대 함 해보고싶음
-
덕코 삽니다 0
구랍니다
-
응애님 문제 풀이 10
https://orbi.kr/00072307358 AB의 중점을 M, PQ와 AB의...
-
내 눈에서 지금 피가 흐르는거 가태 몇신지 알려줄까? 안알랴줌ㅋ
-
식중독인가
-
강기원 선생님 복테 6점 이상인 고수분들께 여쭙니다 6
혹시 강의내용을 어떤 식으로 채화하는지 질문드려도 될까요? 복습테스트 볼 때마다...
-
사랑하는 사람하고 대화하는 거야 최대한 집중해 납득이 되니? 납득이 돼? 재밌지? 재밌잖아.
-
밈코인도 하는데 덕코라고 못할게 무엇이냐
-
어릴적 순수한 지적 호기심에 와이책을 읽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구나
-
나도 겅부 이년 쉬었으니까 노베할래 힝힝
-
시대 인재 현정훈 선생님 역학 강의가 혹시 다른 인강 선생님과 비교했을 때 차이가...
-
물론 그럼 쓸데없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하느냐? 라고 묻는다면 당연히 제 대답은...
-
ㅇㅈ 0
침대에서 보이는 풀떼기들
-
'제한 시간 없음' 이라는 조건을 주면 왠만한 문제(킬러 포함)는 잘 풀어내는 실력인가요?
-
국어6등급 6
뭐부터해야하죠 인강강사 추천좀요 작년에 김승리 풀커리 탔었어요 그리고 김상훈 찍먹...
-
이거 다 뿌리기도 귀찮은데
-
이시간만되면 12
라멘이먹고싶어요
-
없이의 이는 무엇인가 https://orbi.kr/00058939308 비자립적...
-
양치기 비중 높이는게 맞음? 베이스는 작수 85점임 언매
-
1. 똥글이나 개소리를 쓴다 2. 이 사진을 붙인다 3. 끝
-
션티듣다 이영수 1
지금 커리 바꾸는 거 좀 오반가요..?? 이영수쌤으로 바꾸고 시퍼요..9>>

영어칼럼
수요가 있으면 좋겠네요..이거 밥 다먹고 바로 하러 가보겟읍니다
여태 5번 빠르게 훑고 테스트 치는 방법으로 했었는데 역량 대비 정보량이 많아서 중간중간 정줄 놨거던요 근데 이렇게 하니까 머리에 잘 들어오고 시간도 단축되는데다 뭣보다 재밋네요 악필이라 줄 맞추기 어려워서 공책에도 해봤는데 왜 A4에 하시라는지 알 것 같습니다 커야지 편하고 잘 외워져요!방금 A4 줄공책 하나 주문했는데 이거 뜯어서 쓰던가 1/4크기 가림막을 하나 만들던가 해서 앞으로도 네등분으로 암기할 것 같습니다 진짜 좋네요 감사합니다
예전에도 쓰면서 외운 적 있는데 공책에다 마구잡이로 해서 그런지 시간 많이 뺏겨서 쓰면서 하는 건 효율이 좀 안 좋은 것 같다 생각했지말입니다 바로 두번 테스트 쳐야하니까 한번씩 쓸때 제대로 외워지는데 이게 일케 잘 될 줄 몰랐네요 편하고요 ㅋㅋ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칼럼도 힘내서 써봐야겠네요줄공책은 스프링 위치 때문에 전 불편하더라고요ㅋㅋ 굳이 A4에 집착할 필요 없이 공책이 편하시면 쓰시는 거도 좋습니다! 칼럼의 포인트는 "4분할로 테스트겸 암기를 대체해보자" 였어요
저도 이렇게 외웠는데 다 까먹은거지…
칼럼 읽고 방금 실행해봤는데 효율적이고 좋은거 같습니다만
다만 궁금한 점이 있어 남겨봅니다.
예를 들어
맨 왼쪽에 comparative 를 적고
맨 오른쪽에 영단어를 보고 한글 뜻을 적는데
제가 만약 비슷한이라고 comparable이랑 헷갈려 적었다고 쳐봅시다. 그럼 테스트의 과정이니
저는 모르고 넘어갈거고 이걸 두번 반복할테니
잘못된 암기가 될 수도 있는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리고 단어장에서 모르는, 외워야 하는 단어를 쭉 아래로 적으면 순서가 정해지잖아요.
그럼 순서대로 암기가 되니 암기할 때 순서에 의해서 암기된 상황이 나올 수도 있을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1. 칼럼을 처음 써보니 조금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수정해두겠습니다) 전 처음 단어와 뜻을 쓸 때는 단어장을 보고 적었었습니다. 처음 쓰는 건 손으로 익히기 위함이고 두 번째는 테스트의 의미까지 지니니까요. 만약 그렇게 옮겨적고(지금 빨간 동그라미 2까지 된 상황) 다음과정을 하면서 뜻이나 단어가 기억나지 않는다면 그 부분은 비워두고 나중에 체크하면서 복습하시면 됩니다.
2. 해결책을 고민해봤습니다만 뾰족한 방법을 못찾겠네요. 칼럼 서두에 썼듯 전 여러번 많이 보는 방법을 선호하고 위 방법은 단기간에 많은 양을 소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제시한 거였습니다. 단어장 통을 저 방법으로 외우려 하지 마시고 눈으로 또는 다른 방법으로 1회독 한 뒤 잘 익혀지지 않는 단어를 저 방법으로 체득하면 어떨까 싶네요. 저는 이 방법을 애용합니다.
3. 순서에 의한 단어 암기에 대한 제 짧은 생각입니다. 전 단어를 외울 때 위치를 기억하는 편입니다. 예시로 제시하신 comparative는 제가봤던 단어장에선 왼쪽 중간에 위치했었습니다. 물론 단순히 주기율표 외우듯 "A뒤에는 B가 오겠지" 식으로 암기하는 건 나중에 꺼내지 못하는 불상사가 있겠지만 위치를 기억하는 건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어 보입니다.
추가적인 질문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마지막으로 칼럼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좋은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추가적으로 좋은 방안 제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래는 눈으로 외우는 스타일이었는데
눈으로 외우고 자꾸 잊어먹는 단어만 따로 정리하는 용도로 활용해보겠습니다.
복습은 누적복습이 가장 효율이 좋나요?
지금 계획은 이렇습니다.
(첫날) Day 2개 분량 암기 ( 다소 쉬운 단어라 합쳐도 모르는건 하루량입니다)
(두번째날) 첫날 분량 복습 후 오늘 할당량 암기
(세번째날) 첫날 빠르게 훑고 두번째날 복습 후 오늘 할당량 암기
••• 이렇게 반복해서 일주일치 암기 후 다시 첫날부터 빠르게 까먹은 단어 정리 후 칼럼내용대로 암기
이런식으로 해도 괜찮을까요?

상황을 제가 정확히 모르기에 두가지 케이스를 예시로 제시해드립니다1. 기초를 쌓기위한 단어암기 = 단어가 부족해 독해가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
제시하신 방법이 좋아보입니다. 무엇보다도 단기간에 기초를 다지기엔 유용하니까요! 누적 복습이 경험상 가장 효율이 좋았습니다만 단기간의 누적복습은 (제생각에) 누적으로 보기 힘드지 않나 싶습니다. 복습 주기를 2일 혹은 3일로 미뤄서 잊힐 때 쯤 보면 가장 확실한 복습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2. 독해가 불편해 하는 단어암기 = 억지로 풀 수는 있지만 조금 더 편한 풀이를 위한 학습
개인적으로 전 단어장의 Day에 비관적입니다. 경험상 그 day를 하루하루 온전히 마무리하는 게 힘들었거든요. 저의경우 일주일에 day2씩 단어를 외웠고 그 기간에 모의고사에서 보게되면 기억에 남았었는데 그런 방법은 어떤가 싶습니다. 물론 어떤 단어장이든 앞 20일정도는 쉽기에 원하시는 방법으로 쳐내셔도 됩니다.
2번 이야기는 개인차가 많은 이야기라 질문하신 분께서 소화하실 수 있으면 제시하신 방법도 충분히 좋아보입니다. 특히 일주일에 day2를 암기하는 건 한 단어장을 끝내기에 너무나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도 하니까요..
답변이 됐을까요..?

좋은 방향 제시 감사합니다.좋은 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