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거또 [613724] · MS 2015 · 쪽지

2025-03-02 22:43:03
조회수 399

노베 호소인 특 해도 안오른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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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노베용의 무언가가 따로 있다고 생각함



결국 독서 문학을 푸는 방법은 얼추 정해져있는데 노베를 위한 특별한 수업으로 커리를 짜서 해줘야한다고 착각함



레파토리 보면


아 이건 너무 어려워요


(어짜피 해야함 뒤로 미룰뿐임)


강xxt 는 너무 뭐가 어떻고 김xxt는 뭐가 어때요


(시장검증받은1타임)


기출 먼저 혼자서 막 풀면 안된다는데


(안풀면 뭐할거임 푸는거에 막풀고 잘푸는게 어딧음)





진짜 노베는 이게 어려운건지 사후적 풀이인지 실전적 풀이인지


내가 아는지 모르는지 조차도 모름



내가보기에 5등급까지는 노베 호소인임 운이 따르고 시간 투자해서 공부만 해도 3은나옴



이제 공부하는데 6789 전전하는 친구들이 진짜 노베인데 이들은



저어어어엉말 다양함




아스퍼거


-> 자기만의 세계에서 놀고 남하고 소통이 안되는지라 문학에서 문제생기는 사례 좀 봄


경계선 지능(중위~하위)


-> 쉽지않음 공부부터 무엇이든...


처리속도가 현저히 낮음


-> 뭐든지 느림 시험에서 약함


우울이나 불안장애


-> 병원보내셈


반항


-> 클리닉가셈 내가 뭘 어캄





그런데...




어릴적부터 공부를 안함


->남들이 해온 그 과정을 늦게나마 쭉 따라가면됨.. 이친구는 그 과정만 차근차근 스텝 밟으면 오름




위에 나열된 것을 보면 알겠지만


이걸 사교육 강사는 분간할수없음 저위에는 대부분 가정에서 이루어져야했을 무언가란 말임


공교육의 교사도 얼핏 눈치를 채지만 초딩때 저걸 말해주면 난리가 나서 말을 못함 이게 쭉 올라가서 고3까지 가고 수능날 일이 터지는거임





그래서 수많은 노베전문 강사들이 억까당하는거임 ㅇㅇ


온 힘을 다해서 가르쳐도 안오르는거 



똑같이 그 강사의 수업을 수강한 사람이 점수가 오른 경우를 보면


그사람의 방법론이나 노력이 잘못된게 아닌 경우가 많음




사실 그런걸 잘 살펴보면 교육의 바운더리가 아닌 의학의 바운더리인 경우가 많음...





당장 최근 본 글중에 


사람마다 머리속에 이미지화하는 단계가 다르다는 걸 봄


사과를 떠올리라 하면


생생한 실물 사과를 떠올리는 사람 그저 색만 구현된 사과를 떠올리는 사람 흑백만 떠올리는 사람 윤곽만 잡히는사람

아예 안떠오르고 '사과'라는 단어로 떠올리는 사람 등등이 있다는 글이었음



이게 다들 상태가 다름



그렇기에 다름을 인정하고 거기서 무언가 행동을 취해야하는것임






따라서



국어 노베는 솔직히 본인이 무엇이 문제인지부터 진단을 받거나 스스로 찾아내고 그다음에 공부를 해야함




독서 ㅈㄴ열심히하는데 뭐 글 한줄 읽을때마다 단어를 모름, 한줄 읽고 다음줄가면 이전줄이 아예 기억이 안남, 문학에서 누가 무슨말을하는지 모르겠음 이런 경우가 있다고 생각해보셈




단어모름은 공부하면 오를것이고 



앞줄이 기억안나면 표시, 도식화, 구조도 메모로 좀 느려져도 도움받으면 되고 



문학에서 발화자 찾기가 안되면 책이라도 읽던 고12 기출 소설파트 계속 읽으면 됨 텍스트에 노출되는 빈도를 늘리고 연습을 해 나가면 감을 잡아낼수있음 




그런데 



여기서 기억력이 안좋아서 지문에 표시하고 돌아가야하는 학생이 이런말을 한다고 생각해보셈



어 누가 지문에 표시하지 말고 깨끗하게 가라던데요 이러면 걘 못올리는거임 ㅇㅇ



자기한테 필요한 해결책을 찾아내야만함







하나더 말하자면




약자에겐 약자만의 싸움법이 있음 



사자가 단련을 하던가?









사자가 아니면 자신이 약자임을 인정하고



약자답게 약자의 전유물인 무술을 배워서 강해질 생각을 해야함



그 무술도 자기한테 맞는걸 찾아서 배우는거임



팔짧고 키작은데 무슨 타격가가 될래요 이러면 바로 얻어터지고 끝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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