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상T 필기해야되는 것 구별하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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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상샘 수업 들을 때 필기 안 해도 되나요??
지금 말씀하시는 부분이 중요한 부분인지, 참고하라고 알려주시는 재밌는 얘기인지가 잘 구별이 안돼서
필기하면서 들으면 계속 멈추게 돼서 강의 듣는 시간이 너무 길어집니다...
이기상 선생님 수업 들으셨던 분들 어떻게 필기하셨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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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감사합니다..
저 개념강의 외 커리는 생각을 안 해봤는데 혹시 개념 강의 커리+본인 스스로 기출보기로는 수능 준비가 좀 어려울까요..??
이기상T 풀커리가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얘기하셨어요
이 길 버리지 말고 매주 꾸준히 하는 게 젤 좋대요
피피티 내용이 거진 다 교재에 적혀있어서 딱히 필기하면서 듣지는 않았어요
근데 이기상T는 개념과 실전 문제풀이가 괴리감이 큰 강사라고 생각해서.. 개념 정리보다는 문풀에 어떻게 활용할지를 연습하시는게 실전에는 더 도움될거에요
헉 그러면 개념은 빨리 한번 보고 빨리 문풀+문풀강의 듣고 적용연습하는게 좋다는 말씀이신 것 맞나요??
(+혹시 구체적으로 어떤식으로 괴리가 있는지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지금 기상샘 개념 나갈 때 어떤걸 염두에 두고 해야되는지가 궁금해서..)
우선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임은 감안해주시고..
기상쌤 개념교재에는 단원별 문제가 없어서 그래서 이 개념을 가지고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한다는거지? 라는 의문이 들때가 있어요. 저도 그랬구요.
인문지리/지역지리는 개념교재에 있는 내용만 꾸준히 복습해도 크게 지장은 없는데요(빨리 보기보단 이쪽은 복습이 중요한것같아요!)
문제는 자연지리인데, 여기가 굉장히 개념과 실전의 괴리감이 큰 파트에요.
한지같은 경우 기온, 강수량과 관련해서 간단한 원리와 외워야 하는 것들을 설명해주시는데, 정작 문풀로 들어가면 곱게 강수량이나 온도를 그대로 적어주지 않고 갑자기 지역 별 평균을 뺀 값으로 추론을 해야 하는 식으로요.
이게 쉽게 나오면 기상쌤이 얘기한것 만으로 풀리는데, 제 경험상 좀 더 지엽적인 통계를 외우고 있어야 풀리는 경우가 많았어요(예를 들어 원산의 연강수량은 1100, 춘천은 1330정도, 서울은 1400.. 이렇게 수치를 아예 다 외워야 아 이제 좀 문제가 보인다 이런 느낌?)
그러니 자연지리쪽은 개념을 일단 빠르게 나가고, 말씀하신대로 문풀을 하면서 개념을 추가적으로 외워나가는 게 중요하지 않나 느꼈어요(세지도 해본바론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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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이렇게 길게 써주실줄 몰랐는데말씀듣고나니까 공부방향이 좀 잡히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