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생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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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능을 망친 올해 스무살 되는 필자입니다.
보통 수능 23121 고정이었는데 수능 때 폭망하는 바람에
수시 최저(내신 1.7입니다) 하나도 못 맞추고 광탈했습니다
정시는 부모님이 그런 인서울 갈 거면 가지 말라고 화를 내시고
집안형편에 너 지원해 줄 돈 없다고 하며 반수, 재수도 피합니다...
그래서 집 근처 전문대를 부모님 억지로 넣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가고 싶지않아요... 저는 학벌통이 심해서
재수하고 싶고요... 지금이라도 부모님 설득해서 입학하자마자 자퇴하고 서울에 쉐어하우스 구해서 재수하고 싶은데요... 쉐어하우스비 (300/35) 관리비 5는 제가 부담 만 지원해 달라고... 하면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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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은 또 안오고 그래서 조금자고 늦게일어나서 좀비상태로 살으 꽤 어엿한 히키코모리가 되었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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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브릿지에는 없는 신유형스러운 문제들이 강대컨텐츠나 강대출신강사들에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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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원 제외 그걸로 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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