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힐링하고 싶을 때 한의원을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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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종종 가는 한의원이 있음.
한의원 입갤하면 예쁜 조무사 누나가 날 반겨줌.
대기하다가 원장실 들어가면 푸근한 한바오도 날 반겨줌.
보통 의사들보다 한의사가 더 친절하다. 왜일까?
요즘 목이랑 어깨가 너무 아프다고 구라 좀 쳐주면
한의사놈이 내 뒤로 와서 경추마사지 쇼 한마당을 벌여줌.
그리고 목이랑 팔 돌려보면 졸라 시원함. ㅋㅋ
ㄹㅇ 마술쇼가 따로 없음.
내가 와 너무 시원해요하면
한바오도 뿌듯해서 함박웃음 지음. ㄹㅇ
그리고 베드에 스근하게 누워서 대기하면
곧 한바오가 와서 정강이에 침 시원하게 놓아줌. ㅋㅋ
거즈로 소독 슥슥하는 느낌 ㅈㄴ 시원하고 침 맞는 뻐근한 느낌도 개꿀딱임.
그리고 좀 있으면 이쁜 누나가 뜨신 거 갖고 와서 배에다 확 깔아줌.
그리고 세월아 네월아 한숨 푹 자주면 온몸의 피로가 확 가시는 게
ㄹㅇ 무릉도원이 따로 없음.
그리고 원장님이 주는 요구르트 한잔 딱 마시면 세상 행복 다 내 것이지.
요즘 젊은 것들은 한의원을 안 가봐서 모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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