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yo [33499] · MS 2003 · 쪽지

2025-02-26 08:10:28
조회수 103

학부모도 이미 허벌창 되어버린 학벌 포기 못하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229482


지금 고등학생정도만 되어도 거기에 쏟아부은 학부모의 돈과 시간과 노력의 매몰비용이 어마어마함


차라리 학생이 학벌의 가치를 포기할순 있어도


학부모는 절대로 포기 못함


이미 매몰비용이 엄청나거든


수능 n번친 장수생 이상으로 매몰비용 꼴아박은게 현재 대다수 학군지 학부모들임


사실 학벌의 가치가 허벌창이된 현상황에서 


의사가 되는 비교적 확정적인 미래가 있는 의대라도 보내지 않는다면 


학부모 입장에서는 진짜 자식들한테 쏟아부은 매몰비용이 눈앞에 아른아른 거리는거지 


학군지 이사를 위한 부동산대출, 이자, 사교육비, 인맥관리, 커리어손실, 개인적 취미활동의 포기


조선인 특성이긴 하겠지만


조선인들은 기이할정도로 자녀교육에 올인하는 습성이 있음


물론 그런 습성이 대한민국을 여기까지 성장시켜온게 사실이나


이제는 그런 습성을 버릴때가 된것도 사실임




앞으로 대다수의 학부모는 자녀의 학벌을 위해 그 무엇도 포기할 필요가 없음


본인의 인생에 투자하고 사교육비 대신 자녀의 금융자산에 투자하는게 맞음 


지금까지 관습적으로 그래왔던것들이 많이 바뀔것임 



물론 15세 가의 합격한 부모야 당연히 사교육에 들이부어야 하는 입장이고




대다수 99%의 학부모들은 자녀의 사교육에 1도 투자할 이유가 없음. 진짜 돈낭비 시간낭비 인생낭비임. 


될놈될임.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