밮오밥나무 [1249523] · MS 2023 · 쪽지

2025-02-26 01:51:45
조회수 35

여러분 투명한 사람이 되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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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하다는 말은


행동이 뻔하다는 의미일 수도 있고,

진솔하다는 의미일 수도 있습니다.


해석의 여지가 다양하지만,

저는 ‘진솔함’에 주목하고 싶습니다.


자신의 취향을 명확히 알고 있는 사람일수록

더 투명해지는 것 같아요.


이를 메타인지가 뛰어나다고 표현할 수도 있겠죠.


친구가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가식적인 태도들이 불편하다고 하더군요.


상대방의 반응에 맞춰 행동하고,


의무적으로 친절한 척하는 경우도 있고,


상대에게 진심으로 관심이 있는 게 아니라

단순히 분위기를 맞추기 위해 과장되게 리액션을 하는 경우,


필요 이상으로 외교적인 태도도 거슬린다고 하더군요.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솔직한 감정보다는 '정답 같은' 말만 하는 태도 말이죠.


그런 모습이 오히려 부자연스럽고 어색하게 느껴진다고 하더군요.


저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 싶어 공감됐습니다.


취향에 따라 솔직한 반응을 할 때,


자신의 감정이 정확하게 전달될 때,


애인이든 친구든 주변인물이든 더 편하게 대할 수 있고,


특히 애틋해진달까요.


그러니 우리, 투명해져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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