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의 선택은 결국 기회비용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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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니들 부모가 니들 사교육에 꼴아박은 돈이 3~5억은 될텐데
이제와서 대학에 올인안하고 다른거 하겠다는것도 매몰비용 생각하면 웃기긴함.
애초에 처음부터 입시교육에 시간과 노력 들이지말고 사교육에 돈들일 시간동안
자기 자신의 능력계발에 힘쓰거나 그 돈으로 부동산이나 재테크를 했으면
대충 공부 안하고도 적당히 갈 수 있는 대학 들어가서 거기서 열심 스펙쌓고
사회에 나올때 남들 학자금 대출갚는 시간에 최소 5억~10억은 들고 남들보다 스타트라인 앞에서 시작할수 있음.
사실 오르비 들락거리는 수험생들도 이미 늦어버린거지
이제와서 다른 진로를 선택하기엔
이 길이 좆망할거 알면서도
그래도 어쩔수없이 남들보다 덜망하려고 몇시간씩 덜자고 더 공부하고
얼마나 애처롭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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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사견이긴 한데, 고졸 20살 공기업, 9급을 대졸이 이길수 있는 직업이 생각보다 많이 없다는 계산이 나와서 대체 뭘 위해 대학에 가는건지 현타왔었음..
그렇지만 기존의 틀을 부술 용기가 있을까..
결국 노동가치가 ㅈ망하고 양극화가 갈수록 심해져가는데, 아직도 노동으로 계층을 바꿀수 있다는 신화를 믿는게 문제아닐까 싶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