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한서삼 자연계=25한의대라고 말한 이유를 설명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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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댓글다신 분이 누백 1.8로 지역인재 의대를 떨어졌다길레 좀 놀래긴 했음. 생각보단 높아서.
근데 내가 25누백 1.8이니까 15누백 1.8로 치면, 10년 전에 태어났으면 지방의는 간다 이건 틀렸음.
왜냐면 15입결표는 수b응시자 기준임. 수b응시자는 전체의 27퍼센트고 인서울 공대갈 정도로 공부 잘하는 애들은 수a안쳤음. 수a100등보다 수b 1000등이 월등히 공부를 잘하던 시대란 말임. 25응시자들은 각자 누백에서 4배를 곱해야 15누백이 됨.
25누백 1.8이면 15누백 7정도로 보면 적당함. 누백7이면 athena님 입결표에 존재하지 않는 입결임.
근데 저분은 나름 억울한 부분이 있어서 글을 올린 거 보면 다른 한의대 합격생분들은 1.8보다는 낮나보지? 저분 지역인재도 아니라며.
그니까 10년 전에 태어났으면 인서울 하위권 공대 가서 살짝 열등감도 느끼고 했을 사람들이 지금은 지역인재로 한의대 어깨피고 있는 상황임. 의치한약수 다 마찬가지임.
이걸 보고 긁혀가지고 글 올리지 말구, 자신이 시대를 잘 타고나서 10년 전에 태어난 것보다 훨씬 좋은 대학에 다니고 있다는 생각에 행복한 대학생활을 하셨으면 좋겠음.
지금 유사이래 가장 대학가기 쉬운 시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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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수능때 의대를 입학하신 분들도 절반은 11수능이었으면 의대를 못왔을 분들임. 응시자는 줄었는데 의예과 정원이 2배가 됐그등요(1371->2533). 좀만 빨리 태어났으면 치대도 못갔을 사람이 의대를 왔다고 생각하면 너무 행복한데..
전제가 너무 웃기지만 전제를 다 받아들인다쳐도,
당시 수학 a형 누백 0.5~1프로면 한의대 교차로 갔음.
당시 수학 a형도 올려칠 생각없으면.. 가정틀린거임
문과가 얼마나 빈집이었는지 윤도영이 다 증명했던거아님?
아니그니까
님 가정을 가져다쓰더라도 10년전태어났으면 문과 한의대는 넉넉히갔다고
여학생이면 이대의대도 갔다구요
그때 이과는 엄청 어려웠다+ 넌 그때입시였으면 한의대 못갔다 이거 두개를동시에 주장할수 없다는이야기임
그건 ㅇㅈ함. 근데 내가 메디컬을 노리고 고2때부터 문과로 간다? 쉽지 않은 판단임.
윤도영이 투과목 두개 고르는게 이득이었다라고 했는데 실제로 그렇게 고른 학생들이 얼마나 되겠어요. 자기 인생을 걸고.
내가 공부를 잘하는데 문과메디컬을 노리고 문과를 간다? 이거 요즘 투과목 두 개 고르는 것보다 더 어려운 판단이고 사실상 없다고 봐야 해요. 저 전제대로 생각했을 때 결과적으로 문과로 가기 쉬웠던 건 맞아요.
그 님도 아시겠지만, 문과는 고를게 없어요. 그냥 사탐만 치면 됨.
문과는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도 근현대사를 고르지 않는이상 공부량이 크게 없었습니다. 그래서 문과가 그정도로 쉬웠다면, 투과목 선택에 견줄 것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게다가 문과 안에서도 한의대는 높은 선호를 가지는 선택지가 아니었음.
가정 두개 (1. 이과가 극도로 어려웠으며, 현재 이과 누백에 *4를 해야지 10년전과 비교 가능하다. 2. 해당 학생은 10년 전에 이과를 갔을 것이고, 문과가 아무리 쉬워보여도 문과 입시를 치루지는 않았을 것이다) 를 가지고 가서 아 그래 한서삼이야~ 하는건 조금 많이 웃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