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팜해린입니다 무물보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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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이 글을 끝으로 오르비를 떠난 지 1년 정도 된 것 같은데 탈르비한지 1년이 지나서 합법 재르비를 할 수 있더라고요? 겨울방학 때 딱히 할 것도 없고 해서 오랜만에 와봤습니다.
간단히 제 소개를 하자면 고려대 공대를 3학기 동안 다니다가 공대 적성 안맞음 + 문과 과목이 재밌어 보임 + 문과 쪽 진로에 관심이 많음.. 등등의 이유로 2024학년도에 반수를 했고, 표점 428점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입학을 했습니다. 24 수능 이후 제가 생각한 여러 수능 관련 팁들을 칼럼으로 썼는데, 가나다군 3합 이후 더 쓸 글이 없는 것 같아서 탈릅하게 됐습니다.
근데 지금 와서 돌아 보니 그 칼럼들이 너무 제 주관이 강하게 개입된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또 너무 뻔한 얘기들인 것 같기도 해서 별 도움이 안됐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쪽지를 통해서 저한테 감사하다는 말을 해주신 분들도 많고, 고민상담했던 인연도 많은 것 같아서 한 번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는 생각은 있었습니다.
그래서 거두절미하고 서울대나 서울대 경제, 또는 수능 관련된 여러 질문들을 받아보고자 합니다! 예를 들어 서울대 경제학부에서는 뭘 배우는지, 과 분위기는 어떤지, 졸업하고 뭐 먹고 사는지 등등 제가 다 아는 건 아니지만 아는 선에서는 답변해 볼게요. 또는 마이너한 과목인 정법/세지 공부법, 수능 선택과목 가이드 등도 물어보시면 답변해드릴게요. 다만 저도 수능판을 떠난 지 1년이 지나서 업데이트가 안됐을 수도 있겠네요.
일단 예상 질문 중 하나를 먼저 답하자면 24학년도 서울대 사회대 수석은 못했습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수석한 친구를 아는데 그 친구에게 실례가 될 것 같아서 자세히는 말 못하지만 정말 똑똑한 친구에요. 아마 제가 차석인 것 같긴 한데 진실은 저 너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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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목이 경제에요아하 다행..? ㅋㅋ
설경제쓸걸 흑흑
오랜만입니다
프사 다실 생각 없으신가요?
제 잡담 태그는 꺼주시길 부탁드려요 ㅎㅎ..
ㅋㅋㅋ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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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뉴얼 반수가이드오호 반수하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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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반갑네요 ㅋㅋㅋ작년에 보면서 따라가고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답니다
오오.. 근데 한의뱃 달고 계신데 왜 고대 26 목표이신지..?
ㅋㅋㅋㅋㅋㅋㅋ연막이에요~~~
와 전설로만 들었는데 ㄷㄷ 신기하네용
전설..?은 아닌 거 같아요 ㅋㅋㅋ 암튼 감사합니다
현역이라 아직 수능을 치르진 않았지만 써주신 칼럼들로 도움 많이 받고있습니다ㅠㅠ
제 기억상으로 그때 진로가 로스쿨/행시/정외교수 3개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혹시 더 구체적으로 정해진 진로가 있으신가요?
일단 정외교수는.. 안할 겁니다 ㅋㅋ 학문의 세계가 얼마나 어려운지 깨닫게 됐어요.
지금은 로스쿨을 주로 생각하고 있는데, 변호사가 되기보다는 판사 등 공직 쪽으로 나가고 싶네요. 근데 로스쿨 가기가 생각보다 많이 빡세서.. 힘들긴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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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멋있으세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비록 입시에서 실패하고 포기했지만 선생님 칼럼 잘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근데 입시는 정말 수많은 삶의 난관 중 하나에 불과한 것 같아요. 반대로 보자면 입시에서 좀 아쉬운 결과를 얻더라도 기회는 많은 것 같습니다.
팬이에요
님 시대 리트 왤케 잘쳤죠? 대단하시네..
응시하셨나요? 마주쳤을지도 모르겠군..
ㅎㅎㅎ.. 어디선가 봤을지도.. 전 많은 돈은 못 받았어요 ㅋㅋ
그래도 응시만 해도 돈 주는 게 어딥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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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는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에 경제는 제가 가장 멋지다 생각하는 과목인데 대단하십니다.1. 서울대도 교수 임용 자교우대가 강한 편인가요?
2. 평소 학업에 대한 투자를 어느정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차석이라니.. 대단하십니다.
3. 1학년 때 가장 인상깊게 수강하신 교양과목이 궁금합니당!
멋지세요 진짜!!
1. 어느 정도 그런 것 같습니다. 당장 저희 과 교수들만 해도 거의 대부분 자교 경제학부를 졸업하셨더라고요. 다만 다른 과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 개방돼있기도 하더라고요? 이화여대나 연세대 등 여러 타 대학 졸업하신 교수님들도 보긴 했습니다. 아마 시간이 지나면 점점 자교우대가 줄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인재는 서울대에만 있는 게 아니니까요.
2. 반수 때를 물어보시는 거면 하루에 평균 9시간 정도? 공부한 것 같아요. 차석은 확정은 아닙니다 ㅎㅎ.. 서울대 사회대에 입학한 수백 명의 점수를 다 알 수는 없으니까요.
3. 교양 중에서는 이상원 교수님의 범죄와 형벌이라는 강의를 가장 인상깊게 수강했습니다. 형법을 정말 쉽고 재밌게 가르치시더라고요. 특히 판사 시절 본인의 경험을 섞어서 말씀해주셔서 법조인의 꿈을 더 키울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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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2번은 학교 공부 여쭤본 것이었습니다. (그나저나 반수로 옮기셨다니 더 대단하세용) 제가 다음 학기도 장학금을 받아야 하는데, 주 2회 과외와 주1회 알바 병행을 생각중입니다. 물론 일반화가 어려움은 알지만, 중간/기말 준비를 평소에 어느정도 하셨는지 대략적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하 그렇군요
일단 제 학점이 4.0/4.3 정도라는 건 전제로 깔고 가야 할 것 같아요. 저보다 학점 높은 친구들도 많아서..
학과별로 공부법이 정말 다양하긴 한데, 저희 경제 전공의 경우에는 문제풀이가 주가 되므로 지엽적인 내용을 외우기보다는 교과서의 문제를 풀거나 기출문제를 푸는 식으로 공부하는 게 제일 좋더라고요. 그래서 기출문제가 있는 과목들은 어떻게든 기출을 구해서 푸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기출문제 사는 데 쓰는 돈 정도는 투자라고 생각하고 써야..
또 제가 부전공할 학과로 생각한 정외의 경우에는 글 쓰는 능력이 중요하더라고요. 물론 교바교가 정말 심합니다.
반면 교양의 경우에는 교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그걸 시험에 그대로 써야 하는 암기형 과목이 많아서 좀 힘들어했네요. 이런 과목은 클로바노트로 녹음하고 그걸 외우는 게 제일 나은 방법 같긴 한데, 제가 암기를 힘들어해서 정시파이터로 갔던 사람이라.. ㅠㅠ
저는 예를 들어 3시간 연강 수업이라고 가정했을 때 수업 후 1시간 정도 복습을 했던 것 같고, 시험기간은 2~3주 정도로 잡고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다만 복습시간에 과제는 제외입니다. 어쨌든 대학공부는 벼락치기가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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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1학기 때 교양으로 경제, 정외 관련 과목을 수강하게 되었는데 선생님 조언 바탕으로 꼭 좋은 성적 받아내겠습니다. 클로바 노트도 꼭 기억해두겠습니다! 자세한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과외, 알바 병행하며 학교 공부하기 정말 힘드실텐데,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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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막막했는데 자세한 조언 정말 도움되었습니다. 굿밤되세용!고대 어디 과셨나요?
이미 알 사람은 알겠지만 그래도 너무 특정될 것 같아서.. 쪽지 드리겠습니다 ㅎㅎ
오랜만이에요
학교생활은 만족스러우신가요?
빡 님 진짜 오랜만이시네요 닉네임이 워낙 강렬해서 잊을 수가 없음 ㅋㅋ
제 성격이 성격이다 보니 아싸의 삶을 살긴 했는데 그래도 공부 좋아하고 내성적인 애들도 많다 보니 크게 스트레스는 안 받았던 것 같네요.
그리고 경제학이라는 과목은 저랑 정말 잘 맞는 것 같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정외 안 가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선생님 칼럼때문에 오르비 가입했었고 몇번씩 읽어봤었습니다 도움많이받았어요 ㅎㅎ
추가로 질문 몇가지 드려봅니당
1. 비문학에서의 초고난도 문제들을 현장에서 풀어내려면 어떤 학습이 필요할까요?? 기출에서의 정답률 40% 미만대의 문제들 풀어보면 정답률이 50%정도 나오는것 같아요 ㅠㅠ
2. 정법 공부하실 때에 헷갈리는 선지들을 모아서 단권화노트 같은것들을 만들어주셨나여??
감사합니다 ㅎㅎ
1. 어려운 질문이네요.. 초고난도 문제도 종류가 다양한데, 가장 전형적인 초고난도 문제인 보기 문제들에 대해 설명해보자면, 이 문제들은 지문과 따로 논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제 경험 상 정답 선지들은 주로 지문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과 맞닿아있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따라서 문제를 풀 때는 모든 선지에 세부적인 내용들이 맞는지를 확인하기보다는 우선 가장 핵심적인 것에서 틀린 선지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틀린 걸 찾는 문제면 그냥 그 선지를 집고 넘어가고, 맞는 걸 찾는 문제라면 그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는 것이죠. 다만 풀다 보면 정말 잡다한 걸 물어보는 문제도 있기는 한데, 그럼 이 문제는 날로 먹기는 글렀다고 생각하시고 찾는 수밖에는 없죠.
저도 국어 칼럼 몇 개 적기는 했습니다만, 제 스스로도 국어 공부법에 대해 명확한 확신은 없어서 어떤 인강을 들을지, 무슨 문제집을 풀면 좋을지 추천은 못해드리겠네요. 죄송합니다 ㅠㅠ
2. 오답 선지 노트도 정말 좋은 방법입니다. 전 단권화노트를 따로 만들지는 않았지만 틀린 문제들에 표시를 해놓고 다회독을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앞으로 다시는 그 선지를 틀리지 않도록 조심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단권화노트든 다회독이든 틀린 선지를 여러 번 봐서 보자마자 거르는 능력을 키우는 것은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지문의 핵심적인 내용을 좀 더 찾아보는 연습을 해보겠습니당
안녕하세요 팜해린님 ㅎㅎ 기억하실진 모르겠지만 23년 12월 11월즈음에 '설경시스템'이라는 이름으로 컴공, 통계 고민한 글에 댓글 남겨주시고 작년에 자전, 경제 목표로 수능 응시했었습니다!
언미경정으로 수능응시했었고 정법 공부법 관련해서 팜해린님 게시물 자주 찾아봤는데요ㅎㅎ 경제나 자전은 아니지만 서울대 사과대 정도 점수가 나와서 정시로 입학했습니다
대단히 존경하는 분이기도 하고.. 서울대가서 뭔가 직접 뵙고 싶을 정도로 동경했는데 탈릅하셨더라고요
아무튼 다시뵈니 반갑습니다 ㅎㅎ
오 언미경정 진짜 상남자시네요 ㅋㅋ 서울대 입학 축하드립니다! 기왕 서울대 왔으니 경제 과목도 수강신청해보셔도 좋을듯?
경원1 이미 잡았습니다 ㅎㅎ 근데 진짜 만나뵙고싶네요 ㅠ
막상 만나보면 막 존경할 만한 인간은 아닐 거라고 생각하실 건데 ㅋㅋㅋ 제가 수능성적 말곤 딱히 대단한 점이 없어요.. 그래도 원하시면 밥약 한 번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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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도움 많이 됐어용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당정법 사설 추천하는거 있으신가요?
저는 시대 등등 외부에서 구할 수 없는 것 빼곤 사설 다 풀어보긴 했는데, 제가 추천드리는 건 최적 실모랑 김용택 실모입니다. 최적 실모는 수능 정법보다 살짝 어려운 정도여서 모래주머니 효과를 내기 참 좋은 것 같고, 김용택 실모는 정말 잡다한, 하지만 충분히 수능에서 나올 수 있는 지엽들을 다 다뤄줘서 심적 안정을 줬던 것 같습니다. 최여름 강사의 실모는 조금 별로긴 하더라고요.. 물론 개인적 감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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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년이나 흘렀구나오 오랜만이십니다!
와 진짜 오랜만입니다 ㅜㅠㅠㅜ 작년 고3때 모 학원에서 조교이실때 알아보기도 했지만 말 못걸어봐서 아쉽지만 올해 정법 만점 받았어요! 칼럼 진짜 맛있었어요...
헉 ㅋㅋ 넵.. 정법 만점 축하드려요! 그 학원 관련해서는 할 말이 많긴 합니다 ㅋㅋ
맞아요....ㅋㅋㅋㅋ 진짜 있는 동안 매우 힘들었네요...
시간표 보여주세용
에타 맞팔 ㄱ?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하실래용
사실 궁금하긴 했어요 ㅋㅋㅋ 님 학점 4.3이라매.. 어케 한거야
와… 정말 오랜만이네요
칼럼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의대 축하드려요!
직장 다니면서 돈 버는 친구들 보면 현타 안 옴?
금수저임?
뭔 제 나이에 직장을 다녀요 ㅋㅋ
여자들은 24살부터도 다니잖아.
ㅇㄱㅈㅉㅇㅇ?
ㅎㅇ ㅋㅋ
서울대 경제에서 금융권 가기 쉽나요?
아직 입학한 지 1년밖에 안된 시점에서 섣불리 말하기는 그렇지만, 그래도 다들 갈려면 가는 것 같아요. 근데 제가 그쪽 진로는 잘 몰라서 더 자세히는 말씀 못 드릴 것 같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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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대 머시따
치대 머시따
님 칼럼보고 사탐런 했습니다....돌해린이라니... 돌고래팜해린은 아니고
너무 반갑네요!!
ㅋㅋㅋㅋ 반갑습니다! 사탐런이 현명한 선택이 되었기를..
과에 엔수생 비율이 어느정도인지, 분위기는 어떤지 궁금해요!
대략 정시 반 수시 반이고, 수시 친구들은 대부분 현역입니다. 정시 친구들은 80% 정도가 n수니 전체 인원 중 40%가 n수라고 볼 수 있겠네요. 3수 이상은 전체에서 10%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과 분위기는 반마다 좀 다르긴 한데, 저희 반은 되게 화목하고 좋았어요. 저는 견제나 정치질 같은 거 굉장히 싫어하는 성격인데, 저희 과는 그런 게 없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서로서로 도울려고 하지만, 그렇다고 과 행사를 강요하거나 이런 것도 없어서 좋았습니다. 주로 내향적인 친구들이 많은 편이라 mbti I인 분들은 경제 오면 잘 맞을 듯해요.
팜슨상ㅋㅋㅋㅋㅋㅋ 오랜만이여~~~~ㅎ
오르비전설 3개월컷수능인문계열차석의 복귀로구만
4개월컷..이긴 함 ㅋㅋㅋ 암튼 반가우이
4개월의 전설 GOAT.
예전에 올려주신 글 많이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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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감사합니다의사의 미래는 어떻게될까요
저도 잘 모르긴 합니다.
근데 AI가 의사를 빠르게 대체하지 않는 이상 당분간은 좋지 않을까요? 2000명 증원해도 6년 후에야 반영되고, 하루아침에 의사 수가 1.67배 늘어나는 것도 아니니... 지금보다 조금 못 벌기야 해도 여전히 잘 벌 겁니다.
GOAT
오랜만이에요!
안녕하세요 26수능 응시예정인 자퇴생입니다
선생님 정법 칼럼을 보고 질문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정치와법을 선택해서 현재 최적샘 코어강의를 정말 열심히 따라가면서 완강했는데
작수 정법표본이 정말 썩을댜로 썩은거같아 하는게 맞나싶습니다….
공대 목표라 사탐2개를 무조건 다 맞추는게 목표인데 올해처럼 20번 하나 틀리면 2등급되는
과목이 되어버린거같아 너무 참담합니다…..
타임어택이 심해서 안그래도 불안정한 과목이 이렇게 고여버리니까요…..
만백도 안나오고 표점도 더이상70오버가 아니네요..
지금이라도 다른 과목을 하는게 맞을까요?
작년 정법이 좀 그랬다고 듣긴 했어요.. 정법 표본도 아마 사탐런 때문인지 좀 더 고인 것 같기도 하고.. 사실 본인 성향에 따라 정법이 잘 맞는 분들은 잘 맞을 거고, 아닌 분들은 정말 안 맞을 수 있기 때문에 정답은 없는데, 불안하다면 과목을 옮기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근데 올해 정법이 좀 어렵게 나올지, 만표 70이 넘을지 안 넘을지는 예측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서.. 답을 정해드리긴 힘드네요 ㅠㅠ
혹시 서울대에서 계절학기 많이들 하시나요??
과 바이 과긴 한데, 저희 경제학부에서는 거의 절반 이상이 계절학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수강했고요. 조기졸업을 노리거나, 혹은 본 학기 때 드랍/자체드랍을 많이 한 학우들이 주로 계절학기를 듣는 것 같네요.
서울대 전체로 따져도 1/3 이상은 계절을 듣는 것 같은 느낌?
맞팔해주세요
진짜 해주시네 감사합니다 ㅎㅎ
제친구중에 24설경 한명있는데 그친구가 진짜 말도 안되는 애였는데...
진짜 설경은 어나더만 가는듯
오.. 우리 과에 말도 안되는 애가 좀 많긴 해요 ㅋㅋ 저보다 어리지만 존경스러운 친구들이 많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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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
반가워요!
칼럼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당우와 오늘 오르비언이랑 님 얘기햇는데 완전 고수가 잇다고 ㅋㅋ
오 그래요..? 신기하네요 ㅋㅋ 아직도 기억해주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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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잘 읽엇어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돌아온 알파메일 ㄷㄷ
님 저 실제로 봤잖아요 ㅋㅋㅋ 뭔 알파메일이여..
암튼 체스의 신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오옹 오랜만이십니다 ㅎㅎ
와 오랜만이에요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오 만채님 반가워요! 저는 전공 공부하면서 잘 지냈습니다~ 전공이 다행히 적성에 맞는 것 같더라고요. 학과 분위기도 잘 맞는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Big 5 의대 붙으신 거 정말 축하드립니다 ㅎㅎ 작년 초에 만채님 칼럼 보면서 나는 왜 저렇게 못쓸까.. 생각도 하며 좀 존경스럽기도 했는데, 역시 부산대 의대는 만채님을 담기엔 그릇이 작았던 모양이네요.
수험생들을 위해 높은 수준의 칼럼도 작성하시고 수많은 상담도 받으시는 게 참 이타적이신 것 같아서 멋있으십니다. 새로운 학교에서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랄게요! 의료문제도 빨리 해결돼서 의대생분들의 불안감이 사라졌으면 하네요.
정법 공부 순서좀 알려주세요 ㅜㅜ 내신 베이스가 있으셨는지도요
https://orbi.kr/00067007658
이 글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반수할 때 처음 정치와 법을 공부했기 때문에 내신 베이스는 없었지만, 정치에 관심 자체는 많았습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개념 - 기출 - 실모 순이고, 실모를 풀며 n제를 병행하시면 될 것 같네요. 너무 뻔하긴 하죠..? 추가적으로 더 궁금한 게 있으시면 답변해드릴게요!
서울대로 반수하시기전에 과탐 치셨을땐 어느분 커리큘럼을 따르셨나요? 반수후와 전 수능 선택과목도 다 궁금합니다
첫 수능 때는 물1 지1을 응시했습니다.
물리학1은 배기범T 커리를 메인으로 타되 강민웅T의 문제풀이 강의를 곁들였습니다.
지구과학1은 오지훈T 커리를 메인으로 타되 이훈식T, 박선T의 문제풀이 강의를 곁들였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n제를 풀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반수 때는 정치와 법, 세계지리를 응시했습니다.
정치와 법은 최적T 커리를 메인으로 탔고, 후반에는 김용택T의 모고 강의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세계지리는 이기상T 커리만 탔는데 충분했습니다.
국수영도 어느 강사분 따르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https://orbi.kr/00065609837
https://orbi.kr/00065700015
https://orbi.kr/00065193154
이 세 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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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넵 읽다가 궁금한 것 있으시면 저 글에 댓 달지 마시고 여기 달아주시면 답변해드릴게요! 저 글에 댓 다시면 알람이 안와서 ㅎㅎ..
선생님 정법 칼럼 정말 잘 읽었습니다!
혹시 정법 시험에서 말리거나, 멘탈 이슈로 성적이 아쉬웠던 적이 있는지 / 있으셨다면 어떻게 극복하셨는지가 궁금합니다.
저는 사실 평가원 정법 시험을 수능 포함 두 번밖에 본 적이 없어서 멘탈 이슈로 성적이 날라간 적은 없기는 합니다. 다만 과탐에서는 수능 물리에서 그랬던 경험이 있었는데, 문제가 막힌다고 그 문제를 어떻게든 풀려고 끙끙대기보다는 빨리 다음 문제로 넘어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시험이 30분밖에 안돼서 한 번 말리면 좀 치명적이긴 한데, 그래도 평소에 빨리 푸는 연습을 하면 조금 말려도 여유시간이 있어서 괜찮을 수 있습니다. 막힌 문제는 다시 풀면 풀릴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시고, 다음 문제를 풀 때는 그 문제를 잊어버리는 게 좋습니다. 고민한다고 풀리는 것도 아니니까요. 실제로 그렇게 막힌 문제를 다시 풀어보면 의외로 매우 쉬운 포인트를 놓치고 있는 경우가 많았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25 수능에서 많이 아쉬운 성적을 거뒀는데 며칠 전 다시 풀어보니 말씀대로 정말 쉬운 포인트들을 놓쳤던지라 상당히 허무했습니다…ㅎㅎ 이번에는 꼭 돌해린님 후배가 되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쉽네요 ㅠㅠ 내년에는 반드시 후배로 들어오시길! 궁금하신 것 있으시면 언제든 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