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별도 관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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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정답률이 낮으면 변별도가 낮다는 식으로 혼란이 생긴 감이 없지 않은데
0.4는 변별도가 매우 좋은 문제, 0.1은 변별도가 매우 낮은 문제라고 고전검사이론에서 이야기하는데
똑같이 예상 정답률(실제는 더 낮을 수 있음) 2%인 문제
221122의 변별도는 0.28로 그나마 양호하고, 231122의 변별도는 0.12로 왜 차이가 나는 것인가?
비유를 들어보자면, 최상위권 등산인을 변별하기 위해 에베레스트 등반을 시킨다면 등반 당시의 운 적인 요소를 감안해서라도 실제로 최상위권 등산인과 에베레스트 등반에 성공한 등산인의 일치율은 매우 높아 잘 변별이 될 것임.
최상위권 등산인을 변별하기 위해 100m 달리기를 시킨다면? 100m 달리기와 등산 둘 다 몸을 쓰는 활동이니 상관관계가 조금은 있겠지만 실제 최상위권 등산인과 100m 달리기 최상위권 등산인의 일치율은 매우 낮을 것임.
2%의 수학 인재를 변별하기 위해 낸 문제일 때 221122는 여전히 좋은 수준이 아니긴 하나 실제 상위 2%와의 일치율이 꽤 높았고, 231122는 낮았다고 봐야 하는 것이 맞음.
결국 얼마나 어렵나보다는 잘 낸 문제이냐의 영역으로 241122는 정답률과 무관하게 변별도가 꽤나 높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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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쏙쏙된다..
시간 박을수록 잘 풀리는 문제면 높게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되게 원론적인 얘기인데 변별도가 높다는건 수능 수학을 잘 보면 잘 맞춘다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