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누가 한의대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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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3이고 3년 내내 약대 보고 달렸는데 요새 약사 단점이 너무 많이 보임.. 최저 3합 5 맞추려고 하는데 최저 맞추면 인서울 약대랑 경희대 한의대 간당간당하고 지방의대는 됨ㅇㅇ
편안한 직업 추구하고 예민한 성격이라 의사랑 수의사, 치대는 아예 생각조차 안 했고 요새 한의대 고민 중인데 ㄱㅊ을까??
틀려는 이유가
1. 우리나라에서 약사는 다른 메디컬 직업에 비해 인식이 썩 좋지 않음. 또, 6년 쌔빠지게 일해도 영양제 추천하고 의사 처방대로 약 처방해주는 게 끝이라 좀 회의적임
2. 6년제에다 입결도 높은 것치고는 다른 메디컬에 비해 연봉도 좀 낮은 것 같아서 나중에 지방대 의대갈 걸 후회할 것 같음
3. 우리나라 의료 민영화 말 많은데, 언젠가는 될 것 같음 근데 의료 민영화 되면 ㄹㅇ 편돌이로 전락함
4. 나중에 해외 나가서 살 의향 있는데, 특히 미국 쪽은 약사보다 한의사가 훨씬 더 잘 먹힌다고 함 게다가 침도 굳이 안 놔도 된다고 해서 솔깃함
한의대로 안 틀고 계속 고민하는 이유는
1. 침 잘못 놓으면 마비 온다는데 쫄림
2. 사람 별로 안 좋아해서 연구직으로 빠지려고까지 했는데, 한의사는 친화력 좋아야 할 것 같음 물론 약사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한의사는 입 잘 털어야할 것 같다는 편견 같은 게 있음
3. 이건 ㄹㅇ 개인적인데 애기들 좋아해서 원래 소아과 근처에 약국 차리려고 했는데 한의사는 주 타겟이 할머니 할아버지분들이심
2~3년 동안 약사 한 우물만 팠어서 한의사에 대해 잘 몰라서 더더욱 고민되는듯 뭐가 더 괜찮을까?? 사실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한의사가 맞는데, 마음은 약사에 조금 더 이끌리긴 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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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이면 시간 충분 미적 고고
약대요
대체 민영화되면 약사 망한다는건 누가, 왜 하는 개소리임?
한의사도 미국 갈수있어요?
한방소아과 전문의 ㄲ
주체적이고 싶은데 사람은 안좋아하고
한의대 연구직은 또 뭔소리임
걍 치대로 틀어요
본문대로면
약 한 -> 전망 안좋음
의대는 점수 안될거같고 현재로도 불안정
걍 치대 틀면 되는거아닌가
미국쪽은 약사보다 한의사가 더 잘먹힌다고함
=> 이건진짜 무슨소리인가요 미국가면 한의학은 마이너리티중의 마이너인데
모르는 소리 하시내요 미국가서 확인해 보세요 한의사 교수직으로 가고 그래요
의사든 한의사든 교수직으로 갈 수는 있다(O)
모든 한의사 의사가 미국가기만하면 교수(X)
자리가 남아도나요 누가써준대요?
한의사전문의도 아니고 6년제나와서 교수 잘도 써주겠어요
노벨상 받은건도 중의학이지 한의학 아닙니다
매년 수천만명씩 감기 독감걸려도 병원안가고 한해 감기 독감사망자 수만명 나오는게 미국이에요
일반 서양의학도 외면되는 미국에서 아픈데
동양의학중에서도 한의학을 찾아서 한방병원에 간다? 정말 그렇다고 생각하시나요
이런 거 고민하고 물어볼 시간에, 먼저 공부하고 수능 성적 받고 나서 물어 보는 것이, 님이 허수에서 벗어나는 길.
ㅂㅅ
ㅇㄷ
어차피 둘 다 지는 해라 의치한약수 중에서 전망 안 좋기로는 1,2순위 다투는 중 ㅋㅋㅋ
그냥 끌리는 거 선택 ㄱㄱ
약사는 화이트칼라 최고봉이라 AI 대체 1순위
이미 DUR이 처방전 이중점검 잘 수행하는 중이고 약 봉투에 복약지도 다 써져서 나옴
한의사은 겨우 의사 흉내내고는 있는데 침, 부항은 마사지랑 동급이고 추나는 도수치료보다 못하며 한약은 건기식 발전하면서 점점 더 안 먹게 됨.. 그나마 의료일원화라는 유일한 희망이 있는데 아직까지는 한의협에서 자존심 내세우는 중
결국 선택은 본인이 내리는거죠...
저도 비슷한 고민을 하다 결국 약대로 왔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시간이 1년 남았으니 잘 생각해보시고 좋은 후회하지 않을 결정 내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원하는 대학 꼭 붙으시길 바라겠습니다.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