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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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정시로 수도권 교대에 입학할 예정인 25학번 현역입니다.
그러나 입시에 미련이 남아 반수를 결정하였습니다.
그러나 반수를 어떠한 방식으로 할지에 대한 고민이 생겨서 조언을 구합니다.
일단 저는 수학 때문에 입시를 망친 케이스입니다.
고3 시절 6모 24212 9모 14121 수능 24312
이라는 성적을 받았는데요. 항상 수학이 걸림돌이였습니다.
국영탐에 있어서는 흥미도 가지고 있고 성적도 뒷받침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수학에 있어서는 흥미도 오지 않고 아무리 해도 감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수능까지 수학을 망치고 (그 여파로 영어 듣기에서 3개나 틀렸습니다…)입시를 제 기준에선 망친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반수를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이 듭니다. 다시 수학공부를 해도 수학 성적이 잘 나올 것이라는 확신이 들지 않습니다.
다시 수능을 준비해서 수학 성적을 올리려면 학사경고를 받고 휴학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수학이 오를거라는 확신도 없고자신도 없습니다. 학고 반수를 한다면 반수가 실패했을 시에 오는 리스크( 임용 1년 밀림, 학교생활 드랍 여파, 재수강)를 수학이라는 변수가 있는 상황에서 감당하기가 두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문논술이라는 전형에 관심이 가는데요.
국영탐으로는 휴학을 하지 않더라도 최저를 맞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실 것 같나요?
수학을 극복하여 수능을 다시 준비하는게 맞는거 같나오 아니면 논술 위주로 공부해서 장점을 살리는게 중요한 것 같나요……
(인문논술로 반수 혹은 재수 해보신 분들 의견 부탁드립니다)
두서 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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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 1학기 해보시고 반수 해도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