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약 [1364770] · MS 2024 · 쪽지

2025-02-16 16:21:53
조회수 762

GP(일반의)하방 하락이 생각보다도 빠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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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원시대 이전만 하더라도 GP하방은 피부미용과 요양당직이었고
월천이다 연봉1억이다 했었는데요
550이면 그래도 괜찮지않나? 생각할 수도 있지만 조건을 보면 말이안되는거같네요
비교적 안전한 요양자리 페이는 얼마나 더 내려가있을지 참
혹시나 하고 지켜봤던 의료인력 수급 공청회나 추계위원회는 역시 별 성과도 없었던 것 같구요

그렇다면 수련을 받으러 가서 전문의가 되어야하는데 이 과정에서도 사법리스크가 문제입니다
술기도 전수 받기 어렵고, 온갖일은 도맡아 해야하며 사법리스크 까지 있는데다가
기피과들은 수가 조건도 안좋으니 참...

개원가는 사직전공의들을 낮은페이로 고용하면서 호황을 누리고있고
재학생들과 사직전공의들만 희생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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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제이지 · 1129619 · 02/16 16:35 · MS 2022

    ㅅㅂ ㅋㅋㅋㅋㅋㅋ 개원의 씹새들

  • 빨간약 · 1364770 · 02/16 16:38 · MS 2024

    이때다 하고 후려치는 개원가들이 참 야속합니다
    10년뒤쯤 쏟아져 나올 증원세대들 대비해서 미리 확 땡기겠다는건지...

  • 엔제이지 · 1129619 · 02/16 16:40 · MS 2022

    한 번 떨어진 페이는 복구 힘들다는데 이제 지피로 밥 벌어먹기는 끝났네요

  • 빨간약 · 1364770 · 02/16 16:42 · MS 2024

    어떻게 보면 정책자체는 성공한건가? 싶기도하구요 gp 정밀타격해서
    수련을 안받을 수가 없게하고... 인턴 2년 안하면 개원도 못하게 하려하고
    대신 상방은 더 높아지긴 하겠죠

  • 엔제이지 · 1129619 · 02/16 16:43 · MS 2022

    전문의 페이가 유지되는 게 지피가 어느정도 하방을 받혀줘서라고 생각하는데 전문의 페이도 떨어질거라 보세요? 아님 유지는 될까요?

  • 빨간약 · 1364770 · 02/16 16:48 · MS 2024

    평균적 페이는 하락하되 전문의 자체가 귀해져서(다들 기피할 것이니) 민영화이후로 소수는 승자독식구조가 가능할 걸로 생각합니다 피안성등 일부과는 개원가 소득도 더 올라갈거구요

  • 의댖망함 · 723690 · 02/17 07:52 · MS 2017

    지금 작년 대학병원 사직한 전공의가 7800명 정도인데 정부의 증원이 성공한다면 4년이면 쌓일 숫자이죠 지금 사직전공의들이 전문의가 된다고 해도 10년 뒤면 8000명 이상의 의사가 추가 공급됩니다. 아마 10년뒤면 페이의 양상이 지금과 비슷해지겠죠

    그리고 개원하면 아무리 전문의더라도 일반의와 겹치는 파트가 있습니다. 감기진료는 일반의도 하잖아요? 피부 미용도 그렇고 이런 파트들 파이 뺏기면 당연히 전문의 페이 내려갑니다.
    많은 전문의들이 개원 실패시 피부미용에서 페이닥터로 일하곤 햇는데 (미용병원에서도 수술과 전문의 우대해줍니다. 스킬이 다르거든요)
    지금 전문의 미용페이도 반토막 났습니다

  • 메타 · 1064481 · 02/16 16:58 · MS 2021

    지방의는 거의 망함.
    지방의보다 지방한으로 가세요.
    의사랑 경쟁관계가 한의사인데
    Gp가 많아지면 한의사 더 힘들어진다고
    하는데 그들입장에선 요당 당직자리 없어지고 현업 경쟁 조금 늘지만 영향 별로일듯
    대신 반대급부로 그들이 가져가는 베넷핏이
    조금만검색해도 많은데
    이게 고민되는 일인가요.

  • 빨간약 · 1364770 · 02/16 17:00 · MS 2024

    이젠 의대가려면 하방보단 전문의 생각해야해서 가급적 증원안된곳이나 인서울로 가야죠 증원 많이된 지방은 일단 제대로 실습 수련 할 수가 있을지...

  • 내란수괴윤석열 · 1286122 · 02/16 17:19 · MS 2023

    G랄 마세요

  • 메타 · 1064481 · 02/16 17:57 · MS 2021

    선생님!
    지금 예상되어지는 정부정책+의협관계자들이 알고있는 추가적으로 더하여지는 정책 알아보시고
    그때 잘 판단해보세요.
    어디가 좋다 나쁘다를 얘기하자는게 아닙니다.

  • 빨간약 · 1364770 · 02/16 18:01 · MS 2024

    저는 욕하는분들은 애초에 설득될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상대안하고 그러려니합니다

  • 어마마마 · 970530 · 12시간 전 · MS 2020

    님은 매번 그렇게 의사 망해서 한의대 가는게 낫다면서
    근거제시는 못하거나 알아보면 안다는 식으로밖에 말을 못하더라고요
    한의사랑 의사랑 파이가 겹치면서
    권한차이는 엄청난데 구조적으로 한의사가 의사를 앞설 수 있나요?

  • 빨간약 · 1364770 · 12시간 전 · MS 2024

    메타님에게 단 댓글인것 같긴하지만 조금 설명드리면
    제 글목록을 적당히 참고하시면 이해가 쉬울탠데요
    증원이전,필의패 이전의 의대 vs 한의대라면 대체로 의대가 더 나은게 맞긴합니다
    근데 이제 의대는 미용gp등 일반의의 소득을 낮추면서 수련을 강제하려고 하는 정책적 움직임이 있고, 개원하려면 인턴2년이 강제되게 되는 정책도 추진중입니다.
    그러면 의대는 최소 8년 + 사법리스크 + 수련을 받게되고나서도 비급여 항목의 감소 등으로 어쩌면 빠르게 개원해서 비교적 자유로운 한의대가 나을수도 있긴합니다

    물론 전문의로 자리잡고 성공할 수 있다면 상방은 의대가 더 낫긴 할겁니다

  • 어마마마 · 970530 · 12시간 전 · MS 2020

    개원면허제 가능성 감안해서 한말이에요
    한의사는 비급여 시장이 진작부터 망해있는데다가
    건보에서 탈 수 있는거만 해도 의사보다 훨씬 작잖아요

  • 빨간약 · 1364770 · 12시간 전 · MS 2024

    그렇긴하죠 한의원은 개인의 역량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가령 고가의 보약등을 자주 타가는 단골손님들이 있으면 왕창 벌 수 도있지만
    그게 쉽지 않죠

  • 뿌우우우잉 · 1291541 · 02/16 21:39 · MS 2024

    일시적일듯요
    지금 일시 휴직자가 많은샘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