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보이던 오르비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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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지 달고 성불하는거 보니까 뭔가뭔가임...
나는 허구한날 공부 안하고 딴짓하는 동안
그들은 결국 이뤄내고 다음 단계를 향해서 나아간다는게
분명 같이 얘기하면서 놀았는데 어느순간 나랑 다른 세계 사람이라는 거리감 느껴지고
대부분 나보다 어릴텐데 나는 뭐하나 싶고
그렇다고 의지가 굳건해지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퍼져서 놀고
그래놓고 좋은 대학은 가고 싶고
게으른 야망꾼은 사회에 쓸모가 없으니 자연사 시켜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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