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오르비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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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연심을 품은 이가 있습니다.
그를 생각하면 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집니다.
그 미소는 분명 행복과 설렘의 증거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 안에는 씁쓸함과 설움이 담겨있습니다.
그저 당신이 아무에게 보이는 사진을 사집첩에 간직합니다.
제가 그 아무에 속했다는 걸 인정하더라도, 당신을 내 품에 간직합니다.
잘게 쪼개지고 쪼개진 전파의 틈에
제 불어나고 불어난 그리움을 담아 보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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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네ㅋㅋ
나 너무 좋아하지마
곤란해
으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