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먹은 김에 푸는 오르비 옛날 옛적 이야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002968
1.
01태그가 지금은 맨 처음에 위치하고 있다
옛날엔 01태그가 맨 마지막에 위치하고 있었을때가 있었다
97태그까지는 봤었음..
01태그 생겼다고 오르비에 자랑했던게 엊그제 같다
시간은 빠르다
01이 벌써 25살이다..
2.
19수능 후 직후 분위기
다들 아실거다
19수능 국어가 드럽게 어려웠었다
이 기조를 틈 타 교육청 모의고사까지 불로 나왔다
심지어 고1, 고2 국어도
수능 직후 서버가 터졌었고
진짜 볼 수 있는 31111 41111 51111 심지어 61111까지 봤었다
한에 맺힌 국어 강사 까는 글이 어렴풋이 기억난다
김동욱 너는 1등급 받을수 있나고..
당시 고2였던 나도 울었다
3.
오르비 자살소동사건
어느 날 평화롭던 오르비에 글이 올라온다
나 지금 죽을거라고
사람들은 죽지 말라고 따듯한 댓글을 남긴다
어느 분은 캡쳐사진 분석해서 경찰에 신고까지 했다
하지만 댓글 중에서도 미친놈들이 있기 마련이다
죽을 놈은 죽는다고 버틸 자신 없으면 그냥 놔두라고
나중에 찾아보니까 그 놈 수의대 뱃지 달고 오르비 칼럼글 남기더라
역겨웠다 진심으로
오르비 인생 첫 저격 때렸는데
누구냐고 사람들이 댓글 다는데
무서워서 그 글 지웠다
후회된다 걍 까발릴걸
4.
스터딘 사건
어느 날 의대에 광적으로 집착하는 수험생이 글을 쓴다
오르비언에 먹잇감이 되기 충분했던 그 사람은
오르비 최초 메인글 쿼드라킬을 먹는다
총무과 글이 아직도 생각난다
나중에 알고 보니까 그럴만한 사람이였다
오르비언의 도움을 받아 성장하기 시작하였고
나중에는 몰라보게 성장하였다
스터딘님 글 중에 달렸던 악플에 대응했던게 아직도 기억난다
저는 마음이 아픈 사람입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댓글 보고 눈물 핑 돌았다 진심으로..
나중에 유튜브 채널 파고 바다 영상 올렸던걸로 기억나는데
진심으로 잘 사셨음 한다
5.
법정토 먹튀 사건
외대 댕겼던 양반으로 기억난다
그 당시엔 덕코토토라고 덕코 받고 배당률만큼 돌려주는 글이 있었다
근데 덕코만 먹고 탈퇴해버림
진짜 난리 났었음
6.
동사서독 산화 사건
예전에 야한국사라고 책을 냈던 양반이 있었다
오르비 터줏대감이였다
어느 날 산화당함
그 양반이 글 올리면
외쳐! 야 동 서 독! 이렇게 댓글 다는데 하나의 밈이였기도 했다
그양반 잘 사시려나
7.
21수능 대통 적중사건
평화롭던 20년도 오르비
어느 날 한 비범한 영어강사가 글을 쓴다
무려 션티를 저격하면서
그 내용을 요약해보자면..
션티 ㅋㅋ ebs 연계 ㅈ도 못함 ㅋㅋ
10만원만 주쇼 ㅋㅋ 내가 싹 다 맞춰버림ㅋㅋㅋ
10만원 주고 연계지문 산 사람도 있었다
21수능 당일 놀랍게도 단 한 지문도 못 맞춤
그 이후로 잠수함
반응좋으면 2탄씀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ㅇㅇ
-
흔들게요~ 뽁뽁 하더니 이미 뺐고 뿌리 뺄게요~하더니 10초만에 뽑음 존나 고마워요ㅛㅛ
-
이 세상은 내가 노력이상의 무언가를 가져가게 안두는듯 7
그게 아니라면 주요과목에서 찍맞이 하나없는게 말이 안됨
-
ㅇㅇ
-
3.5수거나 3의 반(1.5)수니깐 삼반수는 우리가 관념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사반수...
-
진짜 모름
-
삼국대TMI 0
라이센스나오는 학과or전문대학원이 3개씩 있다 QED
-
이름부터가 반수인데 0.5로 치면 안 되나
-
한 번에 가는게 기본값이라고 생각했어 그치만 이제 삼반수를 앞두고 있는
-
있을 자리가 없다 올해까지는 짜져있어야지ㅠ
-
메타 ㅈ같네 8
나간다
-
난 재수생임 현역임? 24
자퇴해서 나이는 현역인데 재수함 이런 경우엔 친구 사귈 때 재수했다 해야하나 아님...
-
친구들끼리 백제예대 신라대 고구려대 다 합격하면 삼국통일전형으로 고려대 갈 수 있냐면서 놀았는데
-
N수메타임뇨? 12
0수도 껴주시나요
-
맞팔 해주세여 4
저도 옯창 되보고싶어여
-
의치대는 무서워 7
내 이빨 뽑은 거 보고도 기겁하는 사람이다 보니 남 살 째고 이 뽑고 수술하는 거...
-
건동홍이 절대 낮은대학이아님 상위권임
-
건국 동국 뭐시기 대박
-
롤 노잼임
-
제가 육회비빔밥을 아주 좋아하거든요 중앙대 다닐땐 맨날 육회비빔밥먹었는데...
-
시험 2주전부터 딱 적당한 시간 취침 적당한 시간 기상을 진행햇음 아마 10시...
-
다 쓰지도 못하고 죽을거면서 돈 많은데도 계속 일하는 사람들보면 솔직히 저게맞나...
-
난 지금 학벌에 되게 만족함 수능 치고는 과탐 3 나오는 주제에 사탐 안 한게...
-
사람 인연 귀하다는 것도 배워서 후회 없는듯... 힘들 때 밥 한 끼 사주는게 참...
-
이거 환상 가지지마셈 이걸 실현하는 사람은 대학내에서 10퍼센트도 안됨 동아리 연애...
-
닉변한 걔 맞음ㅇㅇ 라면 좀 익으면 처먹는대 ㅇㅇ
-
나도 후회 안함 5
그럼 된거임나름의 업적도 잇음
-
알바 시급 3000원 차이 나는 곳인데도 ㄹㅇ 할일이 없어서 못 견디겠음 지금 하는...
-
지역마다 맛있는음식들 다 먹고 다시 올래
-
레벨2 4점 정도인가요? 개념끝내고 이제 풀고있는데 무난하게 거의 다 풀리는 거...
-
팔로우 해달라고 , 디엠으로 같이 맞팔하자고 빌면 어떨것같음?
-
한달에 100km도 못달리니까 진짜 너무힘들었음 나중엔 결국 러닝 안하게 되고 그게...
-
전 서바 시즌 시작 전 날 긴장해서 잠 못 잠.. 걍... 멘탈 영역 9등급임
-
포항공대생들이 서카포/연고 이런식으로 케이크 자르듯이 나눌 때 그리고 서성한...
-
아니 인간이 그걸 어떻게 하는거지
-
작수 기준 언미물1화1 93 98 2 60 90 인데 낮반 걸리겠죠.. 일단 관은 3관입니다
-
ㅇ.
-
교사가 1월 세후 900 ㅋㅋㅋㅋㅋ 구라도 적당히 쳐야지 9
직장인 기준 세후 900이면 세전 1250인데 교사는 공무원연금이든 사학연금이든...
-
지금 미미미누 n수의 신 나가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걸까 8
수능만점 아니면 걍 못갈거같은데
-
술마셔도됨? 4
재수하는데
-
지금 N=2인데도 지겹고 힘든데 ㅋㅋㅋㅋ 저건 ㄹㅇ 어케하는거
-
다 봤으면 이제 가셈
-
첨에 봤을 땐 그저 그랬는데 착한 게 보이면 갑자기 예뻐보이고 눈길 감
-
근데 어지간하면 반수 안 하고 행복하게 사는게 좋아 17
세상에 행복한 일이 얼마나 많은데 고통 속에 몸을 집어넣어
-
당연한소리
-
연고 서성한 문과라는 가정하에
-
동생 일본갔는데 9
이색기언제오냐..
-
원과목 최상위권들 투과목런 ㅈㄴ쳤음 지금
![](https://s3.orbi.kr/data/emoticons/2020_foolsday/oribi/001.gif)
개꿀잼와 개재밌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헬린님이 어떻게 산화당하신건지 궁금해요
그양반이 누구여
19수능 직후 오르비 ㄹㅇ 어땠을까
진짜 구라 안까고 진짜
ㅠㅠ 이번에 국어만 망쳤는데..
1교시만 보고 수험장 나왔습니다..
국어 3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요..
평가원 이 개새끼들아
김동욱 너는 반응할수있냐?
국어강사인 저도 97점 맞았습니다 진짜 어려웠습니다..
가 한번에 보였음
스터딘 사건 오랜만이네 20학년도였나
근데 2번 이해 안가는게 어차피 1등급은 4% 고정으로 컷이 낮아져서 물수능하고 1등급 인원은 같지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