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만에 과외학생 구하는 법 - 대학생 필독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1995510
혹시 과외 학생을 찾고 있나요?
백날 과외문의를 해도 답장이 오지 않나요?
5분 만에 읽을 수 있는 이 글을 읽고 나시면, 과외 문의를 하는 족족 응답이 올 것입니다.
더불어 과외 성사율도 극적으로 증가할 것입니다. 결국 나중엔 학생의 수요가 폭발할 것입니다.
본론에 들어가기 앞서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저는 마케팅과 글쓰기 공부에만 100만 원 넘게 투자한 흔치 않은 대학생입니다.
과거 대학에 입학 후, 수능 수학 만점, 대치동 수학 강사 연구실 조교라는 스펙 하나만 믿고 김과외에 과외 문의만 400개 넘게 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단 하나의 답장만 받았습니다.
그땐 도대체 뭐가 문제였는지 몰랐습니다. 그저 제 잘난 스펙을 학부모님들이 알아보지 못한다는 생각만 했었죠.
아마 과외를 구하지 못하고 계신 여러분도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실 겁니다.
과연 뭐가 문제였을까요?
마케팅을 공부한 지금은 확실히 알았습니다.
문제는 바로 '내 자랑만 했다'는 것입니다.
"내가 잘난 걸 알려줘야 학부모가 좋아하지 않을까요?" 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매년 의·치·한·약·수 포함 인서울 주요 15개 대학에 6만 명의 학생이 입학합니다.
과외 시장에는 나보다 잘나거나 비슷한 사람들이 넘쳐납니다.
따라서 소개글과 문의글에서 차별점을 주는 것이 필수입니다.
스펙이 좋은 건 당연한 거니까요.
"그렇다면 어떻게 차별점을 줄 수 있나요?"
여기까지 읽으신걸 보니 과외를 구하고 싶으신 것 같습니다.
아래의 글까지 다 읽으시면 '최소 1명'은 더 구할 수 있을겁니다.
차별점은 '학부모, 학생의 궁금증 해소하기'를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학부모는 과외 선생님을 구할 때 이런 생각을 합니다:
✔ 과외 시간은 잘 지키는가?
✔ 성실한가?
✔ 후기가 있는가?
✔ 잘 가르치는가?
✔ 돈 값은 할 수 있을까?
이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소개글을 작성하면, 눈길을 끌 수밖에 없습니다!
자, 한 번 비교를 해봅시다.
흔한 소개글
"수능 수학 만점, 대치동 수학 강사 연구실 조교 연대생 과외합니다. 수학 만점자의 시각을 가질 수 있게 가르칩니다."
차별화된 소개글
"전교 하위권에서 수능 수학 1등급까지 올려본 연대생이 과외합니다.
하위권 시절의 답답함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원래 상위권이었던 선생님들과 다르게 노베이스 학생들의 입장에서 가르칩니다.
저는 어떤 문제던지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주로 가르칩니다. 결과적인 풀이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풀이를 설계할 수 있게 능력을 기릅니다.
단 한번의 수업도 지각한 적이 없습니다. 항상 수업 10분 전 미리 도착하여 수업 준비합니다.
성적 상승이 없을 시 100% 환불해 드립니다. 그만큼 자신있습니다"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조금 극단적이지만 어떤 소개글이 더 신뢰가 가는지 확실히 느껴지시죠?
스펙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학부모와 학생의 궁금증을 해소해야 합니다.
"나는 내세울만한 스펙도 없고, 과외 경험도 없어요"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걱정하지 마세요.
(특히 신입생)
다음 글에서 여러분을 위한 소개글 작성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유익했다면 팔로우, 따봉 부탁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내일부터 무조건 생활패턴 맞춰서 7시 기상하고 아파트 헬스장 10달동안 한번도 안...
-
현재 상황 1. 하고있는 일이 있어 12-2월에 공부를 할 수 없었음 3월중순부터...
-
아효.. 일어나서 뭐한거지
-
과외가기 6
하.. 9시 교양은 잡지 말아야겠다
-
중대 누백 4
중대 문이과 통합 누백으로 어느정도인가요? 물론 과마다 다르겠지만 범위로 알려주시면 ㅎㅎ
-
개같은년이라 할만한년은 없는데 전교에싸운애 딱한명잇음 담임샘잘걸려야함제발plz
-
오수생 오티간다 9
심장 벌벌 떨리노....
-
삼수선의 정리 3
회전으로 생각하기
-
진짠가? 예비 1번 추합 23년만이라는데-> 정정 18년만!! 역사를 쓰셨네 엄마 병원행;;;
-
분명 입결 상으로는 시대인재 표가 틀리지 않다면 건대의 우위인데 사람들 말로는 둘...
-
베르테르 77번 2
진심으로 문제 푸는거보다 저 그림 안에 풀이 우겨넣는게 더 힘들엇음 이거 손풀이를...
-
라유는 잘구에오 2
맥모닝만 먹구
-
2학년인데 아직도 학교 고른거 후회도 되는데 원래 이럼? 5
24학번입니다 성한 상경~인문 (정확히 확인 안 해봄) vs 시립대 전전컴 이였는데...
-
얼버기 6
D-270
-
한국 N타워·日 도쿄타워 함께 빛났다…'한일 수교 60주년' 0
한일 양국이 올해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남산 N서울타워와 도쿄타워를...
-
억울해하면 안되는거 아는디 아쉬워서 잠아 안오네요 심리학과 가고싶어서 중대심리랑...
-
얼버기 0
흐흐
-
하지만 매일 즐겁기만하면 인생이 나락가는 걸.. .
-
진짜 왜?
-
망 0
-
함 0
-
레 0
-
크 0
-
함 0
-
재미없다
-
베르테르 38 0
외적벅벅
-
예비고2 뉴런 2
수2는 예전에 한번했었어서 이번 방학에 기억 상기시킬라고 뉴런을 들었어요...
-
돈만 되면 0
돈만 되면 시대 기숙을 갈까요 아님 독학기숙 가서 시대 라이브를 낄까요 시대는 os 합격이에여
-
괜찮아 링딩딩딩딩딩 링딩딩딩딩
-
함 풀어볼까
-
고닉중에 오르비를 가장 수능커뮤답게 하는건 나 아닐까 12
라는 생각을 햇음
-
베르테르 37번 0
ㅇㅇ
-
ㅈㄱㄴ
-
기차지나간당 4
부지런행
-
지금 뉴분감 빠르게 돌리고 시즌2부터 시대인재 라이브 커리 타려하는데 선생님 추천...
-
블랙 러시안 인듯
-
수능 말아먹은 재수생(05년생)인데요 수능을 응시하기만 해도 갈 수 있을 것 같은...
-
아빠 깨지않았을가 무섭다 어디갔다오냐하면 뭐라하지 담배냄새까지배서 수상항듯
-
24수능 투과목 표점이 폭등했잖아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25때 투과목을...
-
1. 서강대 걸고 반수 생각하고 있어요. 3학점 3과목 신청하고 과감하게 한 과목은...
-
미안하다
-
자야지 0
-
하람이 어케 그러냐 짘짜 모르겠아 인생살면서 언젠가 다시한번 그럴날이오겠지
-
베르테르 36번 6
슬슬 잘까
-
새르비 새르비 하길래 한 번 들어와봤더니 이상한 글들이 정말 많네요 ㅜㅜㅜ
-
오르비 잘 자! 14
좋은 꿈 꾸기
-
고딩땐 진짜 열정많고 혈기왕성 했는데 지금은 그냥 무기력함 왜지
-
밤마다 오르비에 떨치러 간다고 글 싸는 새끼들이 한둘이 아니었는데 왜 나에 대한 기준만 엄격함?
-
왜저러는거지
-
ㅈㄱㄴ 먼가 코가 무겁고 조이는 느낌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