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모님께 약간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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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피 반수 예정에
수시로 전사고 2.X내신 만들어놓고 빙빙 돌아 정시 추합까지 기다리는 자식보면서
본인이 더 답답해하실 것 같은데도 괜히 웃으면서 갑자기 날 부르는 거임
왜용 하니까
어디 먼저 붙을지 두고 내기하자고 하는게 너무 감동이었음 ㅠㅠㅠ
하 진짜 꼭 보답해드리고 싶다
십마넌 걸고 빡세게 내기 해보자는데 너무 기대되네
나는 부모님 선물로 결혼 20주년 기념 커플 팔찌 (반지는 호수 측정 이런 거 땜에 티남+별로 안 좋아해서 벌써 여러 번 잃어버린 전적)로 생각하는데 부모님은 과연 뭘까
정말 오늘도 감동받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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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딸이 되겠오
마음이 따수와....우와
낭만 그자체
현실은 낭만은 아니고 하루 내내 까이고 있어요 장난식으로
그래서~ 얼마라구???
ㅋㅋㅋㅋ 유쾌하시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