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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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을
신이 우리에게 그나마 선사한 이 짧디 짧은 인생이란 선물을 풀어
나오는 몇가닥 안되는 이 시간 중 하나를
나는 너에게 주고 싶다.
사랑한다는 것은 나의 시간을 나의 그에게 바치는 것이다.
너무나도 부족하고 따라서 더욱 소중한 나의 그것을
기꺼이 정성스럽게 바치는 것이다.
내가 나의 가장 소중한 보물을 너에게 주었으니
너도 내게 너의 소중한 보물을 주지 않으련
우리의 작은 보물이 닳아 흐려져가며...
나는 너와 함께 기꺼워하며 흐려져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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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수노베의꿈형 뒤에서 관음함 으흐흐흐흐흐
오늘부터 일주일에 서너편씩 자작시를 올려보고자 합니다.
평소에 좋은 구절과 느낌이 샘솟을 때마다 끄적여 보곤 하는데
여러분과 공유하는 편이 묵혀놓는 편보다는 낳을 듯 하여
부족하지만 한 편 한 편 올려볼까 합니다..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 중 오르비가 수험생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이고
그 누구보다 수험생이 가장 힘든 사람들이란 것을 잘 알기에..
저의 글을 읽고 어느 누구라도 힘을 얻고 희망을 얻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