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전망에 대한 글들이 많이 올라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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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수능 칠 때가 떠올라서 잠시 적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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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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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고딩 때 일진 눈도 못 마주치고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고 침 찍찍 뱉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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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은 실체도 없고 근본을 찾긴 어렵자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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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을 하자 18
집에만 있으면 답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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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십덕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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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 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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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가서 하면 안될짓 17
댓글로 알려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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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22일 한국 시각 오후 6시 전까지 들어오면 1.0 강해린 08은 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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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64 올해는 진짜 대학 가야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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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학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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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너를 조금 더 깊이 이해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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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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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테르 어렵다 0
몇번인진 기억이 안남 pq^2/r^2구하는거 어렵다..
아참 밑에 서성거리는 분 한의대 나쁘지 않아요~ 고민하지 마세요~ 물론 다른 대학도 좋아요 ㅋㅋㅋ
아 제가언급돼서 깜짝놀랐네요ㅋㅋ
기억해주시고 조언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히히 꼭 후배로 오시길...전 대전대는 아니지만 ㅠ
가게 된다면 대구한의대를 갈것같습니다 예비선배님:)
가시면 열심히 공부하세요 후배님 :) 어딜 가느냐는 중요하지 않아요. 본인이 얼마나 열심히 공부하는 지가 중요하지..전 열심히 안해서 흑 ㅠㅠㅠ
ㅋㅋ넵! 열심히 하겠습니다!
재밌게 읽었습니다. 인문계로 한의대가신건가요?
예 그렇습니다. ^^ 문과였습니다.
대단하시네요.왔다갔다하시면서 다시 한의대갈 성적 나오셨다는게 ㅎㅎ
생각보다 늦게출발하는분이 정말 많은것같아서 많이 위안얻고갑니다.
혹시 한의대를 준비하신다면 화이팅입니다.^^
아닙니다~ 올해 이미 수능을 봤어요
저는 글쓴분보다도 훨씬 늦었는데 아직까지도 어디갈지 확실하게 마음을잡지ㅁ못했습니다 ㅠ 고민중이예요~
어디로 원서쓸지 ㅎㅎ;
ㅎㅎ 고민해보셔요. 나이가 드시면 드실수록 매력있는 학과입니다. 한의학과는 ㅎㅎ
혹시 몇살에 입학하셨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23살에 입학했습니다.^^ 많은 편인지 모르겠네요. ㅎㅎ
입학식할때 년도기준 인가요? 아님 합격하신 년도 기준인가요??
아 입학할때 기준입니다. ㅎㅎ 혹시 나이가 좀 있으셔서 고민이신가요?
올해 영어를 못봐서 운이 엄청 좋아야 갈수있을거같아서요 ㅜㅜ 저가내년성공하면 24살 입학이겠네요..
충분히 좋은 나이입니다. 제 동기분들, 후배 분들중에 30대 분들이 굉장히 많은 걸요 ㅎㅎ
제가 이곳에선 짬이 안될지 모르겠지만 주변에 보면 이정도 나이에 수능 보는 사람이 얼마 없기도하고.. 부모님 한테 뭐라고 하고 또 하지.. 이런생각도 하고 정말 고민이 많네요.. 주변 친구들은 벌써 제대할 준비도 하네요 ㅜㅜ
참고로 전 수능 준비는 부모님 몰래 했답니다. ㅋㅋㅋ
죄송합니다 궁금한게 좀많네요 ㅋㅋ
자취하셨나요??
등록금은내시고 학교 안나가신건가요??
으악 댓글이 안달리네용 ㅋㅋㅋ 자취했구요 부모님께는 행정고시 2차 준비한다고 말씀드리고 휴학했습니다.
음.. 저도 그럴수있다면 좋겠지만 금전적 문제도 고려를 해봐야겠네요..이건 어떻게 하셨나요??
대학 다닌 다는 이야기를 하고 생활비는 지원받았고 인강을 들었습니다.
저는 오히려 제가 학원이랑 매우 안맞는 스타일이라 인강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ㅋㅋ 댓글다는게 좀불편한듯..
아 그럼 자취할만한 대학을 알아봐야하나 ..ㅋㅋ
아 아직 대학을 안가셨군요. 실례지만 이번 수능은 어느정도 나오셨나요? 어느 라인 생각하시는지..
이과이구 등급은 21321 이에요 이번에 칠때 대학은 휴학해놓고 본거에요
이과에서 이정도면 어느정도 라인인지 잘 몰라서...ㅠㅠ 본인의 뜻이 있으시다면 반수하시는 것도 좋은 생각이에요. 이왕이면 등록금이 싸고 2학기 휴학이 되는 곳이 좋겠죠.
라인은 대강 서성한 중간에서낮은과 ~ 중경외시 정도? 라고 보면될거에요 영어에서만 표점이 15점가량 나갓네요 ㅜㅜ
한의대 한번 찔러 보세요! 밑져야 본전 아닌가요? 너무 무책임한가 ㅠㅠ
안정은 하나 꼭 쓰시구...
솔직히 다찔르고 공군이나 가서 준비하는것도 고려해보고있네요ㅋㅋ..
다...다 찌르는 것도 방법이긴 하죠...ㅎㅎㅎ...공군은 안가봤는데 공부하시는 분들도 많긴 하다더라구요..
제 개인 case는 긴장을 해서 수능을 망친 케이스라서 대학 하나를 다니다가 본 게 효과가 좋았습니다. ㅎㅎㅎ
후.. 고민이 많네요.. 영어실력이 애매해서 6 9 믿다가 통수를 거하게 맞아서..ㅜ
영어 공부 해두시면 한의대 와서도 좋죠. 논문도 읽고 과외도 하고 :)
여러가지 대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 저도 좀 긍정적인 생각할수있는 사람이 됬으면 좋겠네요 ..입시판에 오래있으니 남의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해주지 못하게 된거같아서 슬픕니다
저도 당시 맘에 차지 않는 대학 다녔을 때는 열등감 장난 아니었어요. 저도 고등학교 동창회 한의대 온 후에야 나갈 수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친구들이 다 서울대 연대 고대 이런 놈들이라서 ㅠㅠ
대다수에게 공감도안갈 이런얘기 주변에 터놓고 얘기할 사람이 없어서 힘들었는데 여기 와보니 이런저런 사람 다있어서 좋네요 ㅋㅋ 저도 언젠가 이 열등감 극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후후후 원하시는 대학 가시면 알아서 극복 되더이다 ㅋㅋㅋㅋ
한의님 채팅가능하신가요? 궁금한점이 있어 여쭤보고싶어요~
가능합니다. 채팅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데...만일 궁금하신 점이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되는 질문이라면 댓글로 해주세요~
아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저는 한의학에 대해 호기심이 많습니다.
고2때 어깨뭉침과 목이 아파서 한의원에 다녀왔는데 무릎에 침을 놨는데 목아픈게 풀리더라구요ㅋㅋㅋㅋ
그래서 관련 서적(이라 하긴 뭐하지만) 같은것도 읽기도 하고
한의학에 대해 가벼운?수험생이 쉽게 이해할수있는 책을 읽었어요.
그래서 더 가고 싶어졌고 꼭 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입시싸이트같은것들 보면 자꾸 한의학에 대해 맹렬한 비난이 심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일개 수험생이기 때문에 한의학을 깊게 공부해 본 적이 없이 그런 글들을 보면 망설여집니다. 또 윗글에 포화되었다는 내용..
혹여 제가 만약 한의사가 되었을때
개원할 수 있는 기회가 없는것은 아닌지..고민이 많습니다.
아직 수험생이라 이런 고민하는건 나중가서야 해야 되는거지만
그래도 공부하고자하는 목표에 대해 좀 더 정확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싶기 때문에 질문 드립니다!
허허허허
한의학에 대한 글을 찾아보면 한의학에 대한 비판과 비난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그중 비난에 대해서는 응대할 가치가 없고, 비판에 대해서는 받아들여야 한다고 봐요.
일단 본인이 한의사가 되셨을때 개원할 수 있는 기회가 없을 정도는 없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고민으로는 "내일 죽으면 나 지금 왜 공부하지?" 랑 비슷합니다.
비난은 흘러들어야 속편하겠네요..
글을 다시 읽어보니까 의욕이 생기네요 감사합니다
어떤 책을 읽으셨는지 혹시 여쭈어봐도 될까요?
한의사의 하루진료라는 책과 한의사는 한무당이 아니다 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두번째 책은 뒷내용이 너무 어려워서 앞부분쪽만 읽었구요
음...개인적으로 한의학 소담이라고 하는 부산대한의전에서 출간한 책을 한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한의대 교수와 생물학과를 졸업한 교수님이 한의학을 바라보는 관점들이 담겨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한의학에 대해 진솔하게 담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책 꼭 읽어보겠습니다
군필94년생인데 나이땜에받는리스크는 한의학쪽은 타격이 다른분야보단 피해가덜하나요?
군필 94가 아니라 군필 74이셔도 실력 외에 나이로 차별받으실 일은 전혀 없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병원가기 힘드시다는 건데 필드 쪽을 생각하신다면 전혀 문제 없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몸에 열내리는 건 한약이 답인듯요...죽을 뻔하다 살았습니다....
전 한약긍정론자라 그런지 강경한한까들이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ㅠㅠ 안타까운건 심지어 한의학을 배우시는 분 조차도 한방에 대해 약간 회의를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무슨 종목이든지 뽕은 당연히 맞으면 안되지만 확실히 자랑스러운 의학이라고 생각합니다ㅠㅠ
한의학을 배우는 사람조차 한방에 대한 약간 회의를 가지고 있는 점은 사실 당연하다고 봅니다.
한의학은 완성된 학문이 아니라 경험적인 것이 쌓이고 쌓여 실전으로 나가게 된 학문입니다. 당연히 오류인 부분도 있고, 없애야 할 부분도 있죠.
하지만 그런 부분을 제외하면 한의학은 매우 인간친화적입니다.^^
참고로 저부터 한약을 지어 먹고 있고 매우 행복합니다.
이 말이 실례가 안 됬으면 좋겠는데...양의사나 양의대생의 글들은 자신의 학문에대한 비판의 시각들을 인지하고 있다는 글이 매우 적은 반면 한의사나 한의대생들의 글은 항상 "우리도 우리의 결함이나 우리를 향한 비판을 잘 알고 일정부분 인정해" 이런 글이 대다수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뭐 전 의대계열에 들 만큼똑똑하지도 않고 뭣도 아니지만 한방으로 목숨을 부지했던 입장으로서 좀 더 한방의 입지가 단단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고마워요^^
하지만 비판을 인지한다는 것이 꼭 자신감이 없는 건 아니랍니다.
이런 부분이 고쳐야 할 점이 있다는 걸 알기에 우리는 더욱 우리에 대해 더 열심히 공부하게 되고 이 부분에 전문가라는 점이 자랑스러워지거든요.
한의학을 좋아해주셔서 고마워요.
한의학이 진짜 궁금하긴 하네요. 침의 원리도 궁금하고 진짜 침 맞고나면 기분도 좋고 아픈 부위도 싹 가시고 한약도 먹으면 뭔지는 모르지만 효과 있구요. 무당이라고 비난하는게 이해가 안됨.
이런 부분을 보면 한의사나 한의대생들이 좀 더 대중들에게 다가와서 좀더 대중적인 언어로 한의학을 설명했었어야 하는데...반성중...ㅠㅠ
네 솔직히 설명이 안된 부분이 많은거 같기도 하고 기존 한의사들은 설명을 잘 안하세요. 보통 의사는 ct mri만 찍어도 무슨말인지는 모르겠는데 사진 보여 주면서 디테일하게 설명해주는게 신뢰가 가더라구요. 1번 4번 3번 뼈 이름 말하면서 쏼라쏼라. 한의원은 침 놓고 약 주고 끝인 경우가 많아서.
한의학은 용어가 복잡해서...라는 변명을 해보지만 한의사의 잘못 맞습니다. 이해가 안되면 이해가 될 때까지 해주는 게 의료인으로서의 책임감있는 자세겠지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재밌는 건 한의사에게 가서 한의대생이라고 말씀드릴때에요 ㅋㅋㅋㅋ. 너는 어디가 아프다고 생각하느냐. 이런 경우에는 어떤 약을 쓸 것 같으냐. 틀렸다. ㅋㅋㅋㅋ 이런 식으로 이야기 들으면 재밌음 ㅋㅋㅋ
근데 궁금한게 한의대도 해부학 실습 하나요?
본1때 가장 큰게 해부학입니다...저희 학교가 특이 케이스인지 모르겠지만 진짜 엄청 해요
카데바라고 불리는 실제 시체로 하는거겠죠?
당연하죠 ㅎㅎㅎ
페이면에서 궁금한게잇습니다
한의사 net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추세인데, 오를수잇다규 보시나요??
그리고 의료기기사용이 인정된다면
한의사한테는 좋은 건가요?
ㅇㄹㅇ
으음....현상황을 볼때 net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만 확답을 드리긴 어렵네요. 사실 이 세계는 본인 실력으로 말하는곳이라 net상승보다는 본인실력 쌓는것이 수입개선엔 더 도움되지 않을까 생각해요ㅎㅎ
그리고 의료기기는 우선 한약 및 다른치료의 효과에 대한 객관적 검증이 가능하다는 점과 환자가 오기전 혹시라도 모를 의료사고에 대한 대비가 가능하단점에서 좋죠^^
한의사이신가요...? 이제 고등학교 막 졸업하신 학생이 net이 떨어지는 추세라는걸 어떻게 아시는지....? 학부생인 저도 아직 피부로 못느끼는데 한의대 생도 아니신 분이 그렇게 말씀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자료만 보시지 마세요 부원장 200받는다는 기사 같은건 엄청 예외의 상황인거 아시죠?
그리고요. 지방한 기준으로
예1,2때는 학원알바던 과외던 교내외장학금이던 방값이랑 생활비정도는 충분히 벌수잇나요?
이건 개인에 따라 달라요. 주변에 경쟁이 되는 학교가 없고 본인이 의지가 있다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전 몇번은 등록금도 과외로 해결했는걸요.
임상과목 배우시면 더 큰 가능성 느끼시게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