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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불렀더니 이 시간에도 제안 보내면 5분안에 답장오네 ㅋㅋㅋㅋ
이퀄 치라는건 머릿속에서 목적어의 뜻과 목적격 보어의 뜻을 완전히 같은 속성을 지닌 것로 생각하라는 말이에요.
그리고 [형용사가 명사 수식, 5형식] 이런건 애초에 한국에서 영어 언어 체계를 쉽게 받아들이게 하기 위해 만든 것일 뿐입니다.
실제로 영어 언어 체계를 7형식이라고 보는 관점도 있어요. 고교과정에선 5형식이라고 가르치지만요.(이명학 선생님께서 신택스 강의중에 언급하신 걸로 기억합니다)
따라서 굳이 이 경우는 ~다 이 경우는 ~다 구분해서 엄격하게 나누어서 볼 필요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너무 영어를 언어가 아니라 딱딱한 논리 체계로 생각하셔서 발생하는 문제 같습니다. 우리가 한국어 이야기할때 깊은 문법 같은걸 알고 하지 않잖아요. 대화중 문법에 맞지 않는 말이 나와도 물흐르듯 넘어가고요. 영어도 우리말처럼 거기 나라 사람들이 쓰는 말이라는 점을 유념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고를 조금 바꿔서 다시 납득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일리를 굳이 들을 필요는 없겠나요..??
수능 영어를 독해하시는데 별 방해가 되지 않는 수준이면 굳이 일리를 들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신택스 챕터2 (5형식) 문장 해석할때는 저 챕터의 형용사 목적격보어 쓰인 문장은 그냥 전부 다 이퀄쳐서 같은 속성이라고 해석하면 되는건가요??
네 맞습니다.. 사실 일개 학생인 제 답변보다는 전문가이신 아랫 댓 의견을 더 적극 참고하시는게 도움이 되겠네요.
목적격 보어가 뭔지 알겠고 목적격 보어가 목적어에 대해 설명하는 거도 아는데 문제가 명학쌤 말이 이퀄 치라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 목적격보어는 목적어를 보충설명하는 문장성분입니다.
보충설명한다는 글자 그대로 대상을 설명해준다는 것입니다.
목적격보어가 목적어를 보충설명해 준다면, 상식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 목적격보어의 내용이 곧 목적어를 의미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생각해 보세요. 목적격보어가 목적어를 설명해주는데, 목적격보어의 내용이 목적어를 의미하지 않을 리가 없잖아요?
그리고 이 성질을 '목적어와 목적격보어가 해석상 동격을 이룬다(목적어=목적격보어)'라고 표현하는 겁니다.
목적격 보어 형용사가 목적어의 상태 나타내는건데 얘네 둘이 같은거라는 건지
→ 이 의미가 맞습니다. 그뿐 아니라 목적격보어로 명사가 오면, '목적어=명사'가 성립하죠. 예를 들면 다음 문장처럼요.
I named the baby Tom.
나는 그 아기를 Tom이라고 이름지었다.
(아기 = Tom 해석상 동격 성립)
또 해석상으로는 그냥 형용사가 명사 수식하는거로도 되고 5형식으로도 되는데 어떻게 해석하는게 이 단원의 구문 개념을 배우는 과정인지 모르겠어요
→ 형용사는 보통 명사의 앞에 놓여서 명사를 꾸며줍니다.
일반적으로는 명사의 뒤에 놓여 꾸며줄 수 없습니다.
따라서 형용사가 목적격보어로 온 5형식 구조를 생각해 보면 S V O O.C(형용사)일 텐데, 이때 형용사는 목적어(명사) 뒤에 있기 때문에 목적어를 꾸미는 명사로 볼 수 없습니다.
명사를 수식하는 것과 보어로 쓰이는 것은 다른 개념입니다.
단어도 워마2000 잘 외우고있고 문법 지식도 노베는 아닌데 그냥 지금 너무 어렵습니다..
→ 형용사의 수식 위치도 헷갈려 하시는 것을 보면 제가 생각했을 때는 문법 노베에 가까우시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현역고3이고 고3 모고는 3 나오는거 같은데 실력에 확신이 안서네요
→ 지금 질문 올리시는 것을 보면 기본적인 내용도 많이 약하신 것 같습니다. 이대로 제대로 따라가실 수 있을지 걱정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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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5형식 이론은 옥스포드 사전 편찬자로 참여했던 영국인 언어학자 찰스 탤벗 어니언스가 1904년 발표한 것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처음부터 5형식이라는 이름으로 나온 것은 아니고, 고등 영어 통사론이라는 이름으로 나왔지요.
따라서 이러한 문법 개념들은 한국인이 만든 것이 아닙니다. 이미 영국의 언어학자들이 연구하고 적립해 놓은 문법 개념들을 영어를 수월히 가르치기 위해 한국에 들여와 수업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고 보면 모를까요.
그리고 5형식과 7형식은 전치사구를 보어로 인정하느냐 안하느냐의 차이인데,
5형식은 전치사구의 보어를 인정하지 않고, 7형식은 인정합니다.
또한, 모국어로서 언어를 습득하는 것과 외국어로서 언어를 습득하는 것은 아예 매커니즘이 다릅니다.
한국어를 문법 없이 모국어처럼 습득했다고 해서, 다른 언어도 문법 없이 모국어처럼 습득할 수 있냐는 좀 별개의 문제입니다.
언어는 부드럽고 자유로울 수 있지만, 구문독해는 그 학습 체계가 분명하지 않으면 무너지기 십상입니다. 바로 그 예시가 글쓴분이시고요.
이것저것 헷갈리고 머리가 아파지는 것은 유연하게 접근해야 할 언어를 5형식 이론처럼 딱딱하게 접근해서 생기는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분명하게 정의내리고 공부해가야 하는 5형식 이론을 어설프게 공부하셨기 때문입니다.
5형식을 제대로 이해하고 또 써먹으시려면 5형식의 선행 개념인 8품사와 문장성분의 개념부터 정확하게 알고 계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형용사는 명사의 앞에 놓여 명사를 꾸며주거나 보어로 쓰이는, 다시 말해 두 가지 용법으로만 사용되는 품사이다.' 라는 선행 개념을 잘 알고 계셨다면 목적어 뒤에 온 형용사를 보고 '어? 이게 명사를 꾸며주는 건가?'하고 헷갈리실 일은 없었을 겁니다. 명사의 뒤에 온 형용사는 (일반적으로는) 명사를 꾸며주는 경우가 아니므로 보어로 사용된 것임을 알 수 있고, 그러니 쉽게 5형식임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5형식 판단 기준이 이것뿐인 것은 아니나 쉽게 설명하기 위해 간략히 전달)
제대로 각 개념과 성질을 정의를 내리고 납득하며 공부해야 지금 상황처럼 헷갈리지 않습니다. 그게 구문독해입니다.
결론: 일리 다시 들어보시는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