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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로 살건데 뭐살까요 둘다 22년도에 나온건데 se2는 보급형이긴 하고 가격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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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때 오르비 참 많이 왔었는데 오랜만이네요 제 얘긴아니고 친한 친구가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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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여러분께 도움 좀 드리고자 합니다 그냥 물리학과, 자연대, 공대 전체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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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코 4
뉴비라서 잘 모르는데 글써서 받는거 말고 어떻게 빨리 모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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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게 없어지는느낌 걍 실력부족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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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구과학 최단기간 고정 1등급만들기' 저자 발로탱이입니다. 지난 1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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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 추합했는데 12
어캄?????? 경희는 경영, 경제중 하나 중대는 어문 진짜 인생 최대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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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에 진짜 6
방학해버렸다 놓은 방 배울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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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뭐 먹지 13
흠냐뇨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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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과거 글까지 파헤치는 씹덕프사야 상황 파악이 안됨? 47
내가 메인글의 처음부터 말했잖아 내 부끄러운 과거를 고백한다고 내가 이렇게까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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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근데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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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인재 주말 1
주말이나 공휴일 8시까지 등원 안하면 그 이후로는 못 들어가나요? 식사는 나와서 사먹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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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러들 새터 4
지방 사는 분들 새터 갈때 대부분 당일 첫차 타고 가죠? 전날에 올라가서 자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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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처럼 2개씩 q걸다가 보니까 부족해서 확인해보니 주당 10개 패스 가격은 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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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어야 할 사람들은 3개 중 원하는 곳 하나는 붙었단 얘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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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이 2
어제 하나도 안올라왔고 오늘도 아직 뭐 안 올라온거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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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뒤도 안 보고 중앙대 등록하긴 했는데 옯붕이들의 의견이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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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탐 한국사 100점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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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독서 이 정도만 사면 될까여 수학도 사야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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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3
서강대 문과 추합 지금 다들 서강대식 환산점수 커트라인 어느정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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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받고 현재보다 더 나은삶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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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고 수능 들어가면 그래도 덜 긴장하겠쬬 이번 수능 만점자도 그랬다는 것 같은데...아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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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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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직백수인데 0
학교도 안 다니는 무직백수인데 연애해본사람 다들 애인 어디서 만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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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5수능 승패의 순간들 2. 문학 교과서에서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이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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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6평 9평 현장감이랑 수능 현장감이랑 비교 절대 불가인가요? 45
만약 제가 개잘해져서 아무나 다 이긴다는 마인드로 수능 치면 현장감이 많이 사라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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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약대생 예비 고1 과외로 시급 2.5 받는데 교통편도 왕복 1시간 반에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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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국어공부 열심히 하면서 실력이 상승했다는 것이 스스로 느껴지는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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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가 다군 빨리 돌려서 예상보다는 빨리들 추합 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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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수 이정도 성적으로 반수하면 어느정도까지 올릴 수 있을까요 2
언미영생지 95/82/2 22266 과탐은 사실상 노베인데 1학기 최저학점만 맞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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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몇번까지 추합됐는지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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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4달 반 남기고 반수선언에다가 탐구 2개 다 바꿔버림 (사탐런) 부모님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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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정 개념의 나비효과 2권 독서, 문법 편도 들어야 할까요? 4
이번에 새로 개정된 버전 듣고 있는데 강의가 아직 초반만 올라오기도 했고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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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처 통화내역이랑 최초예비번호 ㅇㅈ했으면 중뱃 줘도 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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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 넘치는 인생(시간)을 거는 도박 합격증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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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라이브반 3
1.지금 라이브 개설 강좌보면 강기원쌤이랑 김현우쌤은 공통 정규는 안 하시고 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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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대신에 누룽지 넣으니까 감칠맛도 지리고 구수하고 속도 편하네 이거 히트다 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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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게 유튜브 삭제해버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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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은 수시납치로 성대 의대를 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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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3관 0
3관이면 작년에 반수반이었다는데 높반 걸릴확률이 낮나요? 작수 수학은 98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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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반들 대거 유입으로 올해 운좋게 전과목 고르게 잘틀린 분들은 백분위 다 괜찮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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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슈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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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러인데 오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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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스럽다 12
너넨아프지마라
나는 이렇게 말했다.
"너는 잊는 것이 병이라고 생각하느냐? 잊는 것은 병이 아니다. 너는 잊지 않기를 바라느냐? 잊지 않는 것이 병이 아닌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잊지 않는 것이 병이 되고, 잊는 것이 도리어 병이 아니라는 말은 무슨 근거로 할까? 잊어도 좋을 것을 잊지 못하는 데서 연유한다. 잊어도 좋을 것을 잊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잊는 것이 병이라고 치자. 그렇다면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을 잊는 사람에게는 잊는 것이 병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그 말이 옳을까?
천하의 걱정거리는 어디에서 나오겠느냐? 잊어도 좋을 것은 잊지 못하고 잊어서는 안 될 것은 잊는 데서 나온다. 눈은 아름다움을 잊지 못하고, 귀는 좋은 소리를 잊지 못하며, 입은 맛난 음식을 잊지 못하고, 사는 곳은 크고 화려한 집을 잊지 못한다. 천한 신분인데도 큰 세력을 얻으려는 생각을 잊지 못하고, 집안이 가난하건만 재물을 잊지 못하며, 고귀한데도 교만한 짓을 잊지 못하고, 부유한데도 인색한 짓을 잊지 못한다. 의롭지 않은 물건을 취하려는 마음을 잊지 못하고, 실상과 어긋난 이름을 얻으려는 마음을 잊지 못한다.
그래서 잊어서는 안 될 것을 잊는 자가 되면, 어버이에게는 효심을 잊어버리고, 임금에게는 충성심을 잊어버리며, 부모를 잃고서는 슬픔을 잊어버리고, 제사를 지내면서 정성스러운 마음을 잊어버린다. 물건을 주고받을 때 의로움을 잊고, 나아가고 물러날 때 예의를 잊으며, 낮은 지위에 있으면서 제 분수를 잊고, 이해의 갈림길에서 지켜야 할 도리를 잊는다.
먼 것을 보고 나면 가까운 것을 잊고, 새것을 보고 나면 옛것을 잊는다. 입에서 말이 나올 때 가릴 줄을 잊고, 몸에서 행동이 나올 때 본받을 것을 잊는다. 내적인 것을 잊기 때문에 외적인 것을 잊을 수 없게 되고, 외적인 것을 잊을 수 없기 때문에 내적인 것을 더더욱 잊는다.
그렇기 때문에 하늘이 잊지 못해 벌을 내리기도 하고, 남들이 잊지 못해 질시의 눈길을 보내며, 귀신이 잊지 못해 재앙을 내린다. 그러므로 잊어도 좋을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사람은 내적인 것과 외적인 것을 서로 바꿀 능력이 있다. 내적인 것과 외적인 것을 서로 바꾸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잊어도 좋을 것은 잊고 자신의 잊어서는 안 될 것은 잊지 않는다.
걍반수반장학발전기금원툴 joat인재
대략 맞는 애기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