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현역 정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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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아예 못 하고 이런건 아닌데 점점 하는 공부에 벽이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글 남깁니다.글을 못 써서 조금 이해하기 어렵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원래 여기 글 쓰기전에 친형이 공부 많이 잘했어서 형이랑도 얘기해봤는데 나이차이가 좀 있어서 그런지 제가 생각하는거랑 형이 생각하는거랑 많이 다르더군요.그래서 현재 상위권분들의 생각도 알아보고 싶어서 글 적어봅니다
일단 메이저의대or서울대이공계 원하는데 AI때문에 의사쪽도 전망이 썩 좋지는 않을수도 있다는 얘기가 종종 나오고 있어서 고민이 되기는 하는데 일단 그거는 둘째로 제쳐두고 일단 성적부터 올리자는 마인드로 하고 있습니다.목표에 비해서는 많이 부족한 성적이어서요,,ㅎㅎ
일단 선택과목은 언미화2지1이고요
고3 모의고사는 확실히 떨어지긴 할텐데 고2때는 평균적으로
국어 2,수학 중간1~높1,영어2,탐구는 지구 2,화1은 개념만 대충 하고 거의 버렸었습니다
국어는 현재
독서,문학은 나기출 풀고 있고요.피램 A to Z 풀 세트 시켰습니다
인강은 커리를 탈까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국어에서 '체화'라는 걸 이해를 못하겠어서 그냥 혼자 읽어서 이해하고 풀면 되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이어서 그냥 자습만 하는데 요즘은 지문 자체의 절대적인 난이도는 쉬워진 편이어서 그런지 큰 어려움이나 벽 같은건 없는데 가끔씩 오버슈팅,BIS이런거 풀때면은 집에서 풀면 절대 못풀겠다는 아닌데 시험장에서 만났을때 절대 내가 이기지는 못하겠다라는 생각이 들겠더군요.아무래도 혼자하다보니 이런 점이 발생했을때 어떻게 헤쳐나가야할지를 잘 모르겠네요.인강 거의 안듣고 자습하신 선배들은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하네요.그냥 계속 많이들 풀으셨나요??
저는 지금까지 독서,문학 다 아무 표시도 안 하고,별다른 생각이나 사고체계 없이 그냥 단순하게 '읽고 푼다'였는데 점점 불안해져서 걱정됩니다.나기출 다 풀고 피램 풀려고 합니다.
수특을 어떻게 해야할지가 많이 고민되네요.지금 풀 가치가 있나요??
나중에 그냥 기출 다 하고 2~3일 바짝해서 끝내려는데
언매는 원래 화작이었는데 겨울방학때 목표 바꾸면서 언매로 바꾸고 전형태 올인원 시켜서 인강 끝낸다음 쌤이 시킨대로 4회독 했고 현재는 나기출 풀고 있고,나기출 다 풀고 검더텅 푼 다음 다담 풀려고 합니다.
수학
수학 이 놈이 좀 문제입니다
고1때는 1년내내 1에 백점도 2~3번 맞고 그랬는데 고2되어서는 점점 떨어지더니 1등급 밑으로는 안 떨어지는데 100점을 한 번도 못 맞았습니다,,수학은 원래 인강같은거 없이 그냥 혼자 학원다니면서 시키는 숙제만 했었는데 혼자 푸는 방식에는 점점 벽이 느껴져서(풀이방식,사고체계같은거 없이 그냥 막 풀다보니 기복이 심하더군요.일단,시간이 오래 걸립니다.특히 기출 풀면 도형 12번 같은게 무슨 막 10분 걸려서 푼 적도 있습니다.)그래서 벽 느껴져서 뉴냅스,수분감 시켰고 지금 뉴런 하고 있습니다.원래 뉴냅스 끝내고 수분감 하려했는데 형이 기출도 같이 하라고 해서 뉴런+수분감 병행하고,나중에 시냅스 풀려고 합니다.아 양승진쌤 미적 기출코드도 하고있긴한데 현우진 메인으로 하고있습니다
강기원 라이브 신청할까하다가 일단 지금은 현우진 빨리 끝내려고 안 했습니다.이대로 쭉 하면 괜찮으려나요??
영어
영어는 일단 지금은 별로 시간투자 안 하고 있습니다.
일단 김지영쌤 V단어 듣고 있구요,작년에 조정호쌤 현강 들었었는데 자료 남은것들 있어서 하루에 2~30분 정도씩 풀고 있습니다
원래 빨더텅 풀었었는데 70분 풀로 보기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조정호쌤 남은 자료 풀고 영어 빨더텅 킬러/비킬러 유형으로 나뉘어서 하루는 킬러유형,하루는 비킬러유형으로 나눠서 기출 1회분을 이틀에 걸쳐서 풀려고 합니다.
지구
일단 지구는 겨울방학동안 러셀기숙 가있으면서 함석진 현강 들어서 함석진 커리타려고 합니다
근데 지금 함석진쌤 진도가 좀 느려서 OZ기출 병행하고 있고요
함석진 개념 끝나면 이신혁 라이브 들을려고 합니다
화학
화2는 고석용쌤 베개완 2주컷으로 끝냈고 현재 어나클 하고 있는데 검더텅 시켜서 어나클+검더텅 병행하려고 합니다.
어나클만 제대로 소화해도 충분할거라해서 어나클+검더텅 무한반복하려고 합니다.
사람하나 살린다는 심정으로 도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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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는 피램 책에서 가이드라인(?)이 어느정도 제시되어 있을거에요. 그거대로 하시면 조금 체계가 잡힐 것 같구요.
수학같은 경우는 저도 100점은 아니라서 함부로 말하기가 조금 그렇지만 1등급 이상 고정으로 띄우실 실력이면 그냥 지금 강기원선생님 현강 가셔도 될거같아요. 다른분들 의견도 들어봐야겠지만 저라면 그렇게 할것같네요.
영어는 따로 말씀드릴게 없고 1등급이시면 그냥 매일 꾸준히 하시면 됩니다.
과탐은 화2는 제가 선택하지를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다른분께 여쭤보세요.
그리고 지구는 본문에 적으신 커리대로 쭉 가시면 될거같아요
감사합니다!!!!
25년 복 많이 받으실겁니다
저랑 거의 같은 분 같네요
이제 현역되고 언미물1화2 준비하고있습니다
국어 자신없고(작성자와 동 성적대) 수학은 자신있는(실모 고정96) 부분과 화2를 한다는 점에서 동질감이 느껴지네요
국어는 다양한 방식으로 공부하는게 좋다생각합니다
저도 피램하다가 안맞아서 단과학원 다닉고 1컷부근에서 진동하는 수준까지 올렸습니다
수학은 저도 고1땐 도형이 어려웠는데 실모, N제 들 경험 많이 쌓이니까 지금은 빨라졌어요. 문제 많이 풀면서 다양한 상황 느낀는게 좋다 생각해요
영어는 갠적으로 조정식 글편, 월간지수업 하면서 유익했고 독해가 더 잘되게 되었어요
화2는 배개완 2주반컷?(이거까지 비슷해서 신기했음 ㅋㅋ)하고 owl기출한뒤 작년기출(owl에 없는거) 푼뒤 어나클하고있는데 갠적으로 어나클은 기출 한바퀴 푼뒤에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효율이 달라요..ㄷㄷ
열공하세요
오!! 감사합니다!!!
파이팅합시다??
현역이면 화2 절대 하지마세요 자기가 복잡한연산 같은거 눈풀로 1초컷 할수있는 암산천재면 모르겠는데 일반인이 화2 정석적으로 공부해서 1맞을려면 적어도 수학공부하는시간 이상은 투자 해야 될겁니다 특히 작년에 화1이 터져서 상위권재수생들이 화2로 유입 많이 되서 안그래도 탐구 모든 과목중에 표본이 제일 높았었는데 더 심해질겁니다. 차라리 생2나 지2를 하시길
저는 물2화2 하는데 개인적으로 화2는 과목 자체의 난이도보다는 재능러들의 문제풀이속도가 압도적으로 빨라서 보통사람은 시간이 모자란게 문제예요. 생2는 안해봐서 모르겠고 지2는 그냥 절대 하지마세요.. 개념과목이라는 인식과 다르게 개념문제괴리 상당히 크고 킬러단원은 내가 이거에 익숙해질 수 있을까?싶음
제가 해서 추천하는건 아니고 만약 고2때 내신물1을 했다면 물2 적극 추천드려요. 물2는 객관적인 정답률 지표, 만점자 비율과 1컷을 보면 상당히 쉽게 나온다는 걸 알 수가 있어요. 그런데도 표준점수는 꽤 높은 편이죠. 서울대 목표라면 표점이 더 중요하니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