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적인 성격 금융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1902201
금융권 중에서 Sell-Side 성격이 강한 증권사 IB(기업금융), 법인 영업 (Wholesale), WM(자산관리), PB 등은 자본 조달, 자산 운용 실력은 물론 영업도 중요해서 외향적이고 사교적인 성격이 선호되는 경향이 있는데,
MBTI I형 내성적인 성격의 경우도 아래의 금융권 진입에는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보험사, 연기금, 공제회 등 자산운용역 (펀드매니저)
심지어 위에서 언급한 증권사 S&T(Sales Trading), 프랍트레이더 등도 영업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MBTI I형이 진입하는데 큰 장벽은 없음
오늘은 보험사, 연기금, 공제회 등 자산운용역 (펀드매니저) 직군의 업무분위기에 간단히 언급해 보겠습니다.
(1) 조직문화가 보수적이고 안정성 추구
정부, 금감원으로부터 정기 감사를 받기 때문에 증권사 또는 자산운용사에 비해 훨씬 안정성을 추구하고 보수적입니다.
무리한 실적을 추구하지 않는 편이라 워라밸도 좋은편
술 문화 거의 없는데, 직원들간 상호 정보 공유, 의사소통은 아주 중요함
(2) 차별화된 전문성을 추구하지 않음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은 경쟁사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성향으로 차별화되고 보다 전문적인 기법을 활용하려는 욕구가 강한데,
보험사, 연기금, 공제회 등은 원칙적은 투자를 선호하고,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안목으로 투자전략을 편성하는 편임
(3) 위의 세기관별로도 투자전략이 다름
보험사는 RBC(지급여력비율)를 맞추어야 하므로 위험투자를 회피, 즉, 저위험 저수익 성향
상대적으로 연기금, 공제회 등은 중위험, 중수익 선호
(4) 입사스펙은
증권사 프런트업무에 비해 학벌 등 스펙을 까다롭게 평가하는 편은 아닌데,
보험사는 학벌, 전공(수학과 선호, 상경계 대우)을 좀 더 보는 편
연기금, 공제회는 비교적 다양한 학교 등(예를들어 서울대, 연대, 고대, 서강대, 성대, 한양대, 이대, 경희대, 외대, 시립대 등 다양한 편)
영어 TOEIC은 최소 850, Opic IH이상, 투운사는 대부분 필수, CFA 있으면 좋은데, 없어도 가능
(5) 근무 환경은?
대부분 장기 근속연수, 고의성 또는 중과실이 없는 한 정년까지 근속도 가능
기관별로 다르지만 성과급도 있고 연봉도 비교적 양호한 편
그런데, 본인이 아주 성장지향적, 액티브해서 보다 전문성을 쌓아 금융업계에서 상방을 지향한다면 증권사나 운용사 등을 목표로하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입니다.
마지막으로 공대와 경영학과를 고민한하는 분들을 위해 아주 간단한 정보를 언급하자면,
경영학은 개념 파악 능력은 물론 최소한의 쌩암기 실력 그리고 팀플 참가도 고려하여야 함
그리고 2학년 이상, CPA 시험 준비를 위해 재무와 회계 등으로 특화할 수 있는데, 복잡한 수학 계산은 필요 없는데, 수리적 감각, 순발력, 판단 능력이 명확하면 유리함
다양한 금융 현상을 이해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는데에는 다소 내향적이고 나름의 분석적인 툴을 갖추고 있는 것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임
참고용으로 금융권 진입, 금융 공기업, CPA 시험 등에 재무관리 분야가 있는데, 아주 간략하게 설명하면, 최소의 자본 투자로 위험을 줄여가면서 최대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고 약간의 인사이트를 줄 내용을 아래 단순 참고용으로만 첨부해 봅니다.
투자 또는 금융 관련 개념을 먼저 이해하고 이를 단순한 수학 산식으로 표시하여 계산한 수치 등을 비교하여 합리적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중요함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졸업했네용 10
-
왜 자꾸 똥얘기하고 막 쀠융따앋아악 하시고 계신거임?
-
수의대 희망고문 3
수의대 7명모집인데 1차추합에 17명 빠졌다는데 이게 어케됨? 최초합때 다빠져도...
-
최상위권 오르비언의 선택은?
-
제가 잘할게요 얼마면댈까요
-
ㄱㄱ
-
다군 의대 점공에 10
지거국 일반과도 못 갈 성적으로 고설의 의치의 의약의 이렇게 박아두는 사람 꽤...
-
평가원보다 좀 더 어려운 드읏
-
여르비가 ㄹㅇ 실존함? 12
크래파스는 많은데 여기 게이 + 남자 + 크래파스 아닌가
-
한의대나 서연고서성한 공대목표하시는분들중에 사탐 두개 하시는분들 있나요? 10
현실적으로 변표 이번에 발표한거보고 불가능하죠?
-
91모집에 지원자 436이고 1차에서 예비 65까지 빠졌다는데 가능인가요?
-
성대에서 스카이 가고 싶어서 또 1년을 하는 게 맞을까요? 나이는 25살 01임....
-
나군에 이대 인문계열 쓰려다가 점수 많이 남는 것 같아서 중대 두 장 썼는데...
-
고신 카관 이런 곳도 통과한 걸 인증을 못 받아..?
-
색깔펜 씀
-
은테 이상은 옯찐따,옯아싸 금지어로 등록시켜야 함 19
ㅂㄷㅂㄷ
-
시대북스 배송 3
보통 며칠 걸릴까요?
-
근 5년간 공부를 안하고 있다가 꿈이생겨서 다시 수능 공부 준비중입니다. 제가...
-
388로 설기계 쓰는거봄
-
1컷 84 만표 150 끝나고 후기 올림
-
맞팔해줘 4
응응 잡담태그 잘달아요 옯아싸에서 벗어나고 싶어..
-
맨날 머리 자를 때마다 초반 며칠 잼민이같이 보이는게 스트레스였는데 약속 1시간...
-
절반이라도 돌아줬으면 좋겠는데 2차때 갑자기 안돌거나 할수도 있겠지..?
-
옛날에 최예나 닮아서 칮아봤는데 실물은 달랏던기억이
-
스카에서 독학 재수했고, 경희대 상경계열 최초합했어요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입학해서...
-
군수 1차 때 연대 1차붙2떨 군수 2차 때 연대 예비 4번 0
연대는 날 싫어하나봄
-
울산대 의대 불인증 유예: 울의 선호도 내려갈까요? 5
선호도 어떻게 될까요?
-
상향으로 쓴 중대 떨구고 컨설팅에서 된다고한 건대 떨구고 인하대 높공 갈 거 같은데...
-
얼마나 빡셀까
-
내꺼만 그런가 왜지?
-
고민 1
내신이 2점후반대인데 6상향 질렀거든.. 근데 다 광탈..최저 미충족이거든.....
-
한자리 남음
-
동일한 양의 물을 0도에서 1도까지 올리는 에너지오ㅓ 18
50도에서 51도까지 올리는데 필요한 에너지의 양은 동일할까?
-
어디가 더 낫다고 생각함? 취직이랑 창업도 생각 중임
-
성대 2차 언제 12
언제일까요.. 마감이 3시면 어제처럼 7시..? 아니면 더 일찍 일 것 같나요??
-
추가자료반영한 25년도 최종본 입니다~ 직접 피부로 와닿을 수 있는 동홍 밑으로...
-
음식점에 게임기 있으면 메탈슬러그 거의 무조건 있음 ㄹㅇ
-
저축 많이 하려하니까 돈남는게 없어
-
무휴학반수 1
해보신 분들 계신가요? 이번에 재수해서 붙은 학교가 2학기 휴학이 안되어서.....
-
하하
-
기출에서 더 풀게 없슴뇨
-
미소녀가 되고싶 6
-
근로소득세, 상속세 세율을 낮추고 자본소득에 대한 세율을 올려야한다고 생각함
-
조금만 잘까 5
진짜조금
-
2종보통도 따고 대학 입학 전 버킷리스트 다 달성한채로 어제부터 집안일을 하고...
유익한 글 감사합니다
본문에서는 일부 금융권에서 내성적인 성격도 잘 채용되는 분야, 나름 장점이 있는 분야 등을 언급한 것이고 일반적으로 문과 직무들은 대체로 아래의 경험처럼 인싸를 선호하는 경형도 있는지라 절대로 인싸가 아니더라도 최소한 인싸인 척 보이려는 노력은 필요함
- 면접 필패 대학 선배들의 경험
솔직히 나 학점만 평균 챙기고 많이 놀고 살았는데
학회 들어갈 때도 면접 빨로 붙고
취준도 면접만 가면 안떨어짐
외모보다는 그냥 인싸 느낌?
그런거 풍기는 사람이 유리할 수밖에 없는듯
혹시 금융권 관련질문 받아주실 수 잇나여
여기 질문을 올리면 제가 바로 답변을 장담하지는 못하지만 시간이 되는대로 답글을 달 수 있어요.
혹시 술 못 마시면 금융권 갔을 때 치명적일까요? 답변 감사합니다.
영업이 중요한 분야는 음주가 약간은 필수적일 수 있지만, 그런 추세는 점차 감소하고 술대신 골프모임 등으로 대체하는 경우도 있고요,
제가 본문에 언급한 기관들 그리고 증권사, 자산운용사 일부 분야에서는 음주 보다는 업무 태도, 함께 역할을 잘 수행하는 역량을 더 중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술 못 마셔도 금융권 잘 근무하고 승진도 잘분들도 있으니 걱정은 no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근데 수학과에서도 경제학을 배우나요?
금융권에서 수학과 좋아하길래
수학을 잘하면 경제학 복수전공 하는데 아주 수월하고 학점도 잘 따요.
그리고 금융권에서 수학과를 선호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수학을 잘하면 차익거래를 잘하고 순간순간 빠르고 정확한 방향으로 투자에 유리한 선택을 하는 능력이 생기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항상 유익한 정보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술 잘 마시는 게 더 중요함.
이 글이랑은 좀 별갠데 컨설팅펌 쪽은 어떤가요? 성격적인 부분이요
거기도 E면 좋은데 I라도 큰 상관없는게 기본적으로 업무강도가 높아 체력, 정신력이 더 중요해 보여요. 보통 오전 10시 줄근하면 밤 12시 이후에 퇴근하는 경우도 많아서요.
영업은 파트너들이 하거나 또는 컨설팅펌 명성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고 컨설턴트의 성격보다는 자질을 훨씬 더 많이 평가한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