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적인 성격 금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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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중에서 Sell-Side 성격이 강한 증권사 IB(기업금융), 법인 영업 (Wholesale), WM(자산관리), PB 등은 자본 조달, 자산 운용 실력은 물론 영업도 중요해서 외향적이고 사교적인 성격이 선호되는 경향이 있는데,
MBTI I형 내성적인 성격의 경우도 아래의 금융권 진입에는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보험사, 연기금, 공제회 등 자산운용역 (펀드매니저)
심지어 위에서 언급한 증권사 S&T(Sales Trading), 프랍트레이더 등도 영업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MBTI I형이 진입하는데 큰 장벽은 없음
오늘은 보험사, 연기금, 공제회 등 자산운용역 (펀드매니저) 직군의 업무분위기에 간단히 언급해 보겠습니다.
(1) 조직문화가 보수적이고 안정성 추구
정부, 금감원으로부터 정기 감사를 받기 때문에 증권사 또는 자산운용사에 비해 훨씬 안정성을 추구하고 보수적입니다.
무리한 실적을 추구하지 않는 편이라 워라밸도 좋은편
술 문화 거의 없는데, 직원들간 상호 정보 공유, 의사소통은 아주 중요함
(2) 차별화된 전문성을 추구하지 않음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은 경쟁사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성향으로 차별화되고 보다 전문적인 기법을 활용하려는 욕구가 강한데,
보험사, 연기금, 공제회 등은 원칙적은 투자를 선호하고,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안목으로 투자전략을 편성하는 편임
(3) 위의 세기관별로도 투자전략이 다름
보험사는 RBC(지급여력비율)를 맞추어야 하므로 위험투자를 회피, 즉, 저위험 저수익 성향
상대적으로 연기금, 공제회 등은 중위험, 중수익 선호
(4) 입사스펙은
증권사 프런트업무에 비해 학벌 등 스펙을 까다롭게 평가하는 편은 아닌데,
보험사는 학벌, 전공(수학과 선호, 상경계 대우)을 좀 더 보는 편
연기금, 공제회는 비교적 다양한 학교 등(예를들어 서울대, 연대, 고대, 서강대, 성대, 한양대, 이대, 경희대, 외대, 시립대 등 다양한 편)
영어 TOEIC은 최소 850, Opic IH이상, 투운사는 대부분 필수, CFA 있으면 좋은데, 없어도 가능
(5) 근무 환경은?
대부분 장기 근속연수, 고의성 또는 중과실이 없는 한 정년까지 근속도 가능
기관별로 다르지만 성과급도 있고 연봉도 비교적 양호한 편
그런데, 본인이 아주 성장지향적, 액티브해서 보다 전문성을 쌓아 금융업계에서 상방을 지향한다면 증권사나 운용사 등을 목표로하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입니다.
마지막으로 공대와 경영학과를 고민한하는 분들을 위해 아주 간단한 정보를 언급하자면,
경영학은 개념 파악 능력은 물론 최소한의 쌩암기 실력 그리고 팀플 참가도 고려하여야 함
그리고 2학년 이상, CPA 시험 준비를 위해 재무와 회계 등으로 특화할 수 있는데, 복잡한 수학 계산은 필요 없는데, 수리적 감각, 순발력, 판단 능력이 명확하면 유리함
다양한 금융 현상을 이해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는데에는 다소 내향적이고 나름의 분석적인 툴을 갖추고 있는 것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임
참고용으로 금융권 진입, 금융 공기업, CPA 시험 등에 재무관리 분야가 있는데, 아주 간략하게 설명하면, 최소의 자본 투자로 위험을 줄여가면서 최대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고 약간의 인사이트를 줄 내용을 아래 단순 참고용으로만 첨부해 봅니다.
투자 또는 금융 관련 개념을 먼저 이해하고 이를 단순한 수학 산식으로 표시하여 계산한 수치 등을 비교하여 합리적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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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글 감사합니다
본문에서는 일부 금융권에서 내성적인 성격도 잘 채용되는 분야, 나름 장점이 있는 분야 등을 언급한 것이고 일반적으로 문과 직무들은 대체로 아래의 경험처럼 인싸를 선호하는 경형도 있는지라 절대로 인싸가 아니더라도 최소한 인싸인 척 보이려는 노력은 필요함
- 면접 불패 대학 선배들의 경험
솔직히 나 학점만 평균 챙기고 많이 놀고 살았는데
학회 들어갈 때도 면접 빨로 붙고
취준도 면접만 가면 안떨어짐
외모보다는 그냥 인싸 느낌?
그런거 풍기는 사람이 유리할 수밖에 없는듯
혹시 금융권 관련질문 받아주실 수 잇나여
여기 질문을 올리면 제가 바로 답변을 장담하지는 못하지만 시간이 되는대로 답글을 달 수 있어요.
혹시 술 못 마시면 금융권 갔을 때 치명적일까요? 답변 감사합니다.
영업이 중요한 분야는 음주가 약간은 필수적일 수 있지만, 그런 추세는 점차 감소하고 술대신 골프모임 등으로 대체하는 경우도 있고요,
제가 본문에 언급한 기관들 그리고 증권사, 자산운용사 일부 분야에서는 음주 보다는 업무 태도, 함께 역할을 잘 수행하는 역량을 더 중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술 못 마셔도 금융권 잘 근무하고 승진도 잘분들도 있으니 걱정은 no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근데 수학과에서도 경제학을 배우나요?
금융권에서 수학과 좋아하길래
수학을 잘하면 경제학 복수전공 하는데 아주 수월하고 학점도 잘 따요.
그리고 금융권에서 수학과를 선호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수학을 잘하면 차익거래를 잘하고 순간순간 빠르고 정확한 방향으로 투자에 유리한 선택을 하는 능력이 생기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항상 유익한 정보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술 잘 마시는 게 더 중요함.
이 글이랑은 좀 별갠데 컨설팅펌 쪽은 어떤가요? 성격적인 부분이요
거기도 E면 좋은데 I라도 큰 상관없는게 기본적으로 업무강도가 높아 체력, 정신력이 더 중요해 보여요. 보통 오전 10시 줄근하면 밤 12시 이후에 퇴근하는 경우도 많아서요.
영업은 파트너들이 하거나 또는 컨설팅펌 명성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고 컨설턴트의 성격보다는 자질을 훨씬 더 많이 평가한다고 함
이 글에서 언급한 곳들은 나이 많이 보는편인가요? 그리고 경영 경제중 하나만 고르면 경영이 더 유리한가요?
증권사 IB에 비해서는 좀 덜보는 편입니다.
경영은 금융 관련 회계와 재무관리 분야를 커버하고 경제는 매크로(거시경제)를 커버하여 상호 보완적인 면도 있지만, 실무적으로는 경영 지식이 더 활용됩니다.
답변을 늦게 확인했습니다.
혹시 30대 초반 신입도 갈수있을까요? 30대 초반은 은행말곤 어려울지..
그리고 경영학과에 통계복전보다 수학복전을 더 선호하나요 저 회사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