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더.. 올해 9평 외국어 지문을 다시 생각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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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에서 해방되고나서 먼발치서 음미해보니,
시험 문제로서 그것을 맞닥뜨렸을때와는 다른 느낌을 주네요
요즘 거기서 하는 말이 맞았던 건 아닌가 생각되요
인생의 진리를 가르쳐 준 느낌이에요.
"Success divided by pretension equals self-esteem"
인데, 분자의 성공을 늘리기는 힘드니, 차라리 분모의 욕망을 줄이는 길이 행복해 지는 길이다..
이번에 삼수까지 하고나서 망해보니 더 확실히 와닿아요.
그냥 이젠 성취욕에의 열망과 그에 대한 달성으로 인한 보상심리에서 오는 행복감을 추구하기보다는
그냥 소소한 일상속의 행복을 누리며 사는 법을 배워 보려구요.
이대로는 너무 고통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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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에서 얼핏본거같은데 되게 저도 느낀게많았던 구절...!!
욕망을 계속 추구하는게 인간이 사는 목적아닌가요....
포기하기엔 우린 너무 젊은거 같은데
주위에서 포기를 부추김....
저는 삼수까지 해서 그런가.
이젠 제 스스로가 분모를 줄이려고 하네요.
극도의 불안감과 우울함이 밀려오는 것에 대한 반작용인가봐요.
ㅎㅎ
저도 삼반수망한입장으로서 정말자살하고싶다는생각까지들었습니다...
모의고사는모의고사....인것같아요.....
될듯돌듯하면서안되는게 인생인것같아여....
현역망했을떄는, 실력이모자라서,,,, 10 망했을때는 9월보다 표점 30점떨어져서... 올해수능에도 작년테크탔네요..ㅎㅎ 올핸 9월대비25점떨어진듯..ㅎㅎ
갈대학이없지만 저는 만약사수해서 실패하면 정말 자살할것같고,,, 남들,친척들업신여길거생각하니 올해로마무리짓고싶네요 20대를너무날리는느낌도들고
ㅠㅠ
그리고 목표는 의치한이었는데, 사수해서 한의대간다고해도 졸업하고군대갔다오면 33살인데...ㅎㅎ 공부하면서 힘들텐데 그냥 공대나가서 인생즐기기로했어요...
수능은 없다 없다 없다 없어 라고계속 각인시키긴하는데오르비하면서 다시한번더해?이런느낌계속드네요 근데 이겨낼꺼에요 수능안칠꺼에요.....
님은 군대는 어찌하실껀지,아직도 미련이있으신지, 미련이있으시다면 확고하게 올해는 확실히 달라지셔야할듯 싶네요 수능이 사람이변하지않으면
아무리실력이오른다해도 수능때는 ...ㅠㅠ.. 물론 그래도 망할순있지만 모든변수 물수능이든,불수능이든,말리든,다 연구한다면 확률을 그나마 내려줄수있지않을까요 망할확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