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ㅅㄱ 평가원장 수능 채점결과 인터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1858367
질문3.
의대, 의대 증원이 많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적정한 난이도로 잘 나온 결과라고 보고 있습니다마는 그래도 여전히 최상위권에서는 동점자나 변별력, 한두 문제로 당락이 갈릴 수 있다, 이런 분석도 일부 있습니다.
이거에 대해서는, 지금 그래서 탐구 영역에서도 지금 이 표준점수가 많이 또 상승하고 이런 문제가 있기 때문에 탐구 영역이 오히려 국·영·수보다 더 변별력이 높아진 게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보셨을 때 의대 증원에도 불구하고 변별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보시는, 보신다면 그 이유가 뭔지 설명해 주십시오.
답변3.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참고로 말씀드리면 우리 국어 영역의 만점자가 한 1,022명 정도, 그건 표준 최고점수가 아마 그렇게 나오는 걸로 알고 있고 수학이….
(1,055명입니다.)
네, 1,055명. 그다음에 1,522명 수학이 그렇게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그 비율로 보면 0.2%, 0.3% 정도 되고 있습니다. 0.2, 0.3%이기 때문에 이거 가지고 최상위권이 변별이 안 된다는 거는 대단히 어렵고요. 만약에 의대생이 모집인원이 확대됐다고 그래서 최상위권을 또 변별하기 위해서 하다 보면 또 작년처럼 소위 말하는 불수능, 또 대단히 어려운 수능으로 가게 되면 이것이 학교 현장에서 공교육 범위 내에서 또 준비하는 데 많은 또 지장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드린 것처럼 작년도에는 최고 표준점수가 국어 같은 경우가 150점, 수학이 148점이었기 때문에 그 최상위권의 간격이 상당히 벌어졌기 때문에 최상위권의 변별은 원활하게 이루어졌을지 모르겠지만 학교 재학생들이 준비하기에는 대단히 어려움을 겪는, 그래서 또 학교에서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 교육 중심으로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전년도 수능과 올해 6월 모의평가와 9월 모의평가 전반적으로 저희들이 살펴서 이러한 적정 난이도를 확보하도록 노력을 했고요.
또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0.2%, 0.3% 수준이기 때문에 충분히 변별이 되고, 영어 같은 경우도 적당하게 지금 6.2%가 1등급 비율이기 때문에 과목들을 조합하면 종합적으로 의대생이 늘어났다 하더라도 충분히 변별력을 확보했다, 라고 저희들은 보고 있습니다.
질문4.
아까 역대 어느 수능과 비교해도 난이도 관리가 잘됐다고 자평하셨다고 하시는데 물론 난도를 만점자나 최고점으로만 할 순 없지만 어쨌든 만점자 11명, 국어·수학 최고점 그리고 영어 1등급 비율 다 교육당국이 의도한 정도로 나오셨다고 보시는지하고요.
올해 6월·9월 모의평가는 난도가 많이 널뛴다, 그리고 난도 측정에 실패했다, 이런 평가가 많았는데 이번엔 어떻게 이게 잘 맞았다고 보시는지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내년 수능도 그럼 이 정도 수준에서 나올 거라고 저희가 생각하면 되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4.
강태훈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위원장
난이도 관리에 관련해서는 출제 과정에서나 그다음에 검토 과정에서 충분히 전문가들의 검토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번에 제가 모두에 말씀드린 대로 난이도 관리가 원만하게 잘 이루어졌다, 라고 평가를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6월과 9월 모의고사 같은 경우에는 아시다시피 졸업생들이나 N수생들의 참여가 거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실 그 결과만 가지고는 저희가 난이도를 측정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졸업생들과 N수생들의 참여를 감안해서 저희가 6월과 9월에 다소 실험적인 시도를 할 수밖에 없고요.
그다음에 그것들을 모두 감안해서 11월에 보는 수능에서는 적정 난이도를 갖는 문항들로 검사를 구성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내년 수능도 올해 수능의 난이도와 준하는 정도로 출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줄요약
1. 올해 난이도는 문제가 없다
> 난이도와 변별이 문제가 아니라 이게 점수가 학생들의 실력으로 갈렸는지 단순 실수여부에 의해서 갈렸는지가 중요하다니까
2. 작년에는 킬러는 난이도와 관계없다고 대놓고 이야기해놓고 이제 와서는 난이도가 높으면 공교육으로 대비하기 힘들다 시전
> 이게 제일 웃긴부분 ㅋㅋㅋㅋㅋㅋ
3. 난 그래서 내년도 올해처럼 한다
> 아이엠그루트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성대 자과계 추가합격 예비 몇번까지 돌았을까요?
-
잊고 싶은 기억이 있었는데 다행이에요
-
만점 목표는 아니고 백분위 96-97 정도 목표하는데 1등급 목표면 무조건...
-
좀 속상했음 내가 현우진도 아닌데 왜 내가 속상하지
-
만년 국어 4따리였던 제가 이렇게 연대 합격증도 받는 날이 오네요… 메디컬 되면...
-
소신발언) 2
나 어피니티임
-
갠적으론 젤 잘 듣고 있는데 생각보다 깔쌈함요
-
군수 고민 0
안녕하세요 전역까지 4달 남았고(6월 말 전역) 인하대 공대 휴학중인 군인입니다....
-
피규어 피규어
-
도박하는법도 다까먹었네;; 그리고 담은수가 왤케 많아졌지..
-
노트북을 누가 삼성 쓰냐 이러던데 나만 그냥저냥 쓸만해보이나
-
이 사람 잘 알려져 있지 않음
-
예비몇번까지 돌거같아요? 제발..쓰신분 쪽지라도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제발.....
-
25수능기준 평백 언매96미적98사탐97 영어1이면 치대 가능한가요?? 14
이러면 이번 정시에서 치대도 아슬아슬했는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지역인재전형 의대...
-
숭실대 공대 붙었는데 1학기에 500가까이 드는데 이 돈으로 차라리 학원 비용으로...
-
내년에 서울대가서도 써야하거덩 갤북5프로 16인치 인텔 5 32긱 512긱 프리도스...
-
근데 왜 자꾸 이딴 못생긴 레어만 걸리냐구우우웃
-
그럼 미쳤다고 이 내신에 정시를 가냐 멍청아
-
...
-
노인과바다 명언 명대사 인상깊은 책 구절 글귀 베스트셀러 0
노인과바다 명언 명대사 인상깊은 책 구절 글귀 베스트셀러노인과바다 안녕하세요,...
-
예금자보호때매?
-
숭실대 예비 0
숭실대 영어영문 어디까지 돌까요? 1차는 지금 12위까지 합격했다네요...
-
1n명 소수과 예비못받았다고쳤을때 추합1차이후 번호받았을때 앞에 이사람이사람 빠졌네...
-
붙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
레어 잘못 샀다 진짜 아 진짜 또 잘못 샀는데 하필 이딴거냐 ㅇ하 진짜로 진짜 하 6
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 생기는건데 왜 왜 왜 애ㅗ ㅐ왱 ㅗ애 왜 왜 왜
-
어그로 ㅈㅅ 예비 고3입니다. 국어 7개년 기출을 정말 꼼꼼하게 2회독 돌렸는데,,...
-
서강영문 붙었다~ 14
-
본가는 대전이고 통학 가능합니다. 인하대를 간다면 기숙사를 갈 생각입니다. 충남대를...
-
이글 진짜 존나 공감됨 10
여긴 걍 자사고 고능아 + 대학생 놀이터임 우리 같은 일반인들은 시간만 뺏길뿐이야...
-
설마 진짜 설마 3
설마
-
진짜로??
-
등짝스매싱 맞음 7
작은 손이 더 맵네 ㅠㅠㅠ
-
흠 그정돈가
-
시컨 시기 0
장재원 쌤미적 수강할까 생각중인데 시대 컨텐츠는 혹시 3월 1째주부터 바로...
-
직업잇고 과외하는 멋쟁인가요 그냥 수험생인가여
-
현타온다 4
추가모집 상담 벌써 80명짼데 중간중간 예의 없는 사람들이 들어와요 유료...
-
울산 명소 0
어딘가요? 울산 큰고래
-
똥글만 존나 쓰네 씨발
-
Boom 흥이는 어차피 팔꺼였음 파리비는 죽어도 지킴 이건 못 줘 내 파리비
-
미칠거같네
-
노래듣고싶은데
-
롤할꺼면 말하셈 4
ㅇㅇ
-
응원가 개좋네
-
ㅈㄱㄴ
-
자기가 빠졌는데 빠졌다고 안써서 내위에 빠진사람이 더있을수도 있는거임? 그러면...
-
주인 잃은 레어 1개의 경매가 곧 시작됩니다. 우주소녀"우리가 주인공인 소녀들"...
-
연전전ㅇㅈ 27
근데약대갈거임인스타용확보완료연대미안
-
밥책공부 이런거 빼고 취미나 여가생활.. 이런거
-
아 2
갑자기 슬퍼짐 울고싶네 아
평가원은 잘못했다는말을 잘 안합니다..
아마 독서변별+ebs연계 무효화 기조를 유지하면서 1컷 88~90정도를 목표로하지않을까 싶어요.
저도 그렇게 생각 ebs연계 저격은 더 심하게 할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