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알바를 하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1840839
처음에는 너무 서툴렀다.. 나름 노력했지만
그래도 처음인걸 감안하고 좋게 봐주셨다
점점 손에 익었고 나만의 방법이 생겼다
한달정도하니까 내가 좀 잘하는거같았다
근데 이제 이등병 방어막이 없어지니까
사장님이 좀 더 잘해보라고 보채시더라
나는 좀 짜증났었다
아니 나보다 별루 잘하지도않는거같은데..
물론 티는 안냈지만
약간 반발심을 가지고는 있었다
어느날과 같이 기계적으로 정신없이 하던 어느날
그래. 이왕 하는거 더 빨리해보자고 생각했다
그러니 더 빨라지고 잘해졌다
계속 정신없이 일하면서 어떻게 하면 더 빨리할지 생각하며 했다
세달이 지난 지금 나는 확실히 잘해졌다
문득 공부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부도 시작하고 적당히 하다보면 잘해지고
우매함의 봉우리에서 "여기서 얼마나 더 잘하란거지" 이런 반발심이 들지만..
거기서 기계적으로 많이하다 보면 어느샌가 깨달음을 얻고 더 잘해지는거같다
양치기만 하면 감과 피지컬은 올라가겠지만 실력은 잘 안오른다
생각만 하는건 더 최악인데, 생각만 하다가 시간 버리게 된다
정신없이 커피내리듯이
쉴새없이 문제풀면서 누적공부량을 쌓으면서,
동시에 어떻게 하면 더 잘할수있는지 생각하는게
1등급으로 가는 길인거같다..
라고 오늘 카페에서 멍때리면서 생각했어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서울대 합격 8
감사합니다ㅎㅎ 탈릅 해야죠 ㅋㅎㅋㅎㅋ
-
바깥면이 비대칭임
-
냥카스 2
ㆍ
-
거제시 중고등학생들 대상으로 100%무료로 제공되는 영어듣기 학습플랫폼...
-
하 잠깐만
-
우유딱지 고무딱지 공기놀이 수다떨기 공감되죠????
-
ㅠㅠ
-
설뱃이 왜케 많어
-
뒤늦은 저녁 ㅇㅈ 20
오르비언님들은 맛난거 드셨나용
-
고급지게 생겼엉,,
-
교환하실 통통이분 있으신가요 수1 수2 미적 모두 가능한데…
-
슬슬매우쫄림 1
오늘발표인데 3떨하면 어떡하지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이제 더하는건 무리라고
-
사촌누나는 서울대 약대생이고 나는 이제 단국대 치대 들어가는데 사촌누나가 설약이...
-
심장이 막 두근대고 잠은 잘 수가 없어요
-
이승모 국어 1
들어보신분.. 작년부터 지금까지 김은양쌤만 들었는데 바꿔볼까 고민대요 근데 후기가 진짜 업음 ㅠ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