쎈 왜 푸는건가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1831426
지금 개념강의+쎈 푸는 중인데 이게 뭔가 그냥 일관성없이 벅벅 푸는거 같아서,,
뭔가 쎈을 풀면서 개념을 쫀쫀하게 더해가는 것이 아니라 그냥 개념과 쎈 문제가 따로 노는 느낌?
위의 질문을 좀 다르게 표현하면 쎈을 풀고나서 머리에 무엇이 남아야 쎈을 잘 풀었다고 할 수 있는가?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피지컬? 개념 적용 연습? 기본기? 이런 단어들이 좀 추상적이라고 느껴집니다
자주 나오는 걸 보면
1. (보통 B단계) 계산력.. 같은 것을 기른다고 할 때 이게 그냥 막 풀다보면 길러지는건지도 잘 모르겠고(이게 제일 중요)
2. 개념 체화라는 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개념에서 배운 과정을 적용해서 문제를 풀어야지! 하다가도 가끔 문제를 풀다보면 개념을 더하고 그 단원의 일관된 문제풀이 흐름이 파악되는 것이 아니라
(B단계에서) 유형별 개별적인 접근방법이나(개념에서 배운 과정보다는 그 문제의 풀이법 느낌으로)
(특히 C단계에서) 그 문제 개별의 특수한 상황이나 이로인한 발상 하나에 집중하게 되는 느낌? 뭔가 개별적으로 풀고 쌓아나간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상태가 많았습니다..
님들은 쎈 어떻게 활용하셨나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어디가 더 나아요?? 시대 단과 낀다는 전제하에
-
무한리필 허니난이랑 밀크티 무조건 먹어보셈
-
실시간 4
홍대
-
확실히 죽도록 노력해서 성공한 경험이 중요한 거 같음 9
물론 반쪽자리 성공이지만, 9평 국어 3 지구 4에서 수능 11로 올렸던 경험이...
-
헤어질까 2
다음에 다시 만나 오늘도 재밌었어
-
필자가 24살에 현재 전문대 다니고 있는데 올해 2학기만 다니면 졸업이야. 나는...
-
고3현역이 0
매우 피곤함,,,
-
지금 그냥 망하고있는것같아요 제대로 되고있는것도 없는것같고 생각대로 되는것도 없고...
-
미칠거같애..
-
걍 말도없이 밥먹으러감요 ㅋㅋㅋㅋ..
-
원래 매일 하려고 했는데 씻는거까지 했더니 시간 많이 잡아먹네..
-
화학>생명>물리>지구
-
이거 보고 사문 버릴지말지 결정하고싶은데..
-
ㅇㅇ?그래도 과잠은 주문해놔야겠죠?
-
문학이 왤케 어렵지 10
비문학보다 문학 푸는 데 걸리는 시간이 더 기네.. 개에반데 재수 때 문학 스트레스...
-
국민연금 개혁안 보니까 나라가 청년세대 빨아먹기에 진심인듯 3
어차피 정치권은 미래세대에 관심 ㅈ도 없는데 STEM 전공으로 해외취업을 하는게...
-
고딩때는 하루가 ㅈㄴ 짧았는데 지금은 할거 다하고 놀거 다 놀아도 시간이 남음….....
-
3모가 수요일인데 요즘에도 격리기간 있나요? 목아픈거 빼고 멀쩡한데 코로나라니…
-
위치 바꿔놓으면 입결도 뒤집히려나
-
하긴 대학의 4
위치도 선호도에 포함되는 것이 당연..
-
거울보세요 2
-
진지하게 오우 썩인줄 알았는데 강사신가보네
-
4점대 극후인데 뭐 반영 방법을 봐도 잘 모르겠음... 많이 불리할까? 글고...
-
집중 안되고 효율 ㅈ구려도 걍 앉아있는게 맞겠지 답답해 죽겠네. 학습실은 빌런들...
-
1. 현재 전자공학과 희망하는 고3입니다 2. 화2에 있는 단원과 관련지어서...
-
가끔은 2
저격하고싶은사람이 가입할때가 있어 물론 비갤은 안함
-
따뜻하네요 ㅋㅋ
-
주말 이틀 12시간 풀 알바 뛰고 평일되면 공부만큼 쉬운게 없다는걸 느끼고 열심히 하게 됨 ㅇㅇ
-
편입으로 돌리기로 했습니다. 한 번도 사용 안했습니다.
-
점프하기
-
라이브로 신청했는데 처음이라 그런건지 5주치 교재비가 18만원 나오는데 매달 이렇게...
-
수능 다시 보고싶음 ㅠㅠ
-
좀일찍올걸 2
40분대기라니
-
정원의 반도 안찼네
-
11 12번 연속으로 답이 이상하게 나와서 어? 해서 뒤로 우수수 말렸는데 "대 기...
-
저 이과 아닌데요 근데 엄마가 지지해줌 좋았어 가는거야
-
얼 버 기 3
조아
-
점심 메뉴 추천해줘요 24
네
-
대전 개노잼시티 34
왜 우리학교 근처엔 맛집이 없음 유성 둔산 근처 맛집 ㅊㅊ좀요
-
경제러 입장에서 10
브레턴우즈는 꽤나 괜찮은 난이도임 BIS 바젤 협약도 마찬가지 오버슈팅은 옛날꺼라 안 풀어봄
-
수리논술 2
현재 인서울 중하위권 1학년 다니고 있고 이 학교에선 제가 원하는 공부를 깊게...
-
인도에서의사하는방안을열어두자
-
맛점 2
메기매운탕 어떰?
-
보내주실분 있으신가요?ㅠㅠ
-
일주일째 기침이랑 발열이 나서 집에서 박혀있는데 공부를 한다고 해도 시간이랑 효율이...
-
저 집 아니 서울역 가야해요
-
내 최앤데
-
몇몇개 세부 내용이 기억이 잘 안나는데 씁...
-
김종익T 개념 한바퀴 했고 이제 기출 들어갈려고 합니다 잘노기랑 기시감이 제일...
-
호에에 1
호에에 흐음
그래서 쎈 안 풂
풀다 너무 많아서 중간에 포기하는게 평균 아닌가
내신할때 했어야지
지금 내신하는중인디요
그럼 잘하고 있음 쎈 푸는 이유는 다양한 유형 체화+ 계산 연습임
쎈에서 푸는 유형별 풀이을 가지고 발전시켜나가는게 기본일텐데
풀면서 해설지에 있는 유형별 풀이법을 일단 머릿속에 잘 담아놓는게 중요하겠군요
모의고사의 12번 이런거도 처음의 발상적인 부분을 넘기면, 기본적인 풀이가 되기때문에 쎈을 잘 다져놓았다는 가정하에 안 막히고 빠르게 풀 수 있죠
지금 단계에서 뭔가 일관되는(?) 흐름을 기대하기 보다는 반복되는 상황을 익숙하고 빠르게 처리하는게 목적이군요 ㄳㄳ
개인적으로 쎈 도움 ㅈ도 안 됐음.
1. 웬만하면 풀다보면 길러져요
2. 그 유형별 풀이를 익히는게 목적임
근데 가끔 유형별 풀이중에 이렇게 푸니까 풀리는데, 왜 이렇게 풀지? 싶은 것도 있었는데 지금은 이런 풀이의 당위성을 찾고 분석하기보다는 일단 이렇게 푸는 것에 익숙해지자~ 느낌으로 가도 되는건가요,,
궁극적으로는 당위성을 찾아야 하는데 계속 비슷한걸 풀다보면 그 문제들에서 비슷한게 보이고 그럼 나중에 그걸 보면 아 어떤걸 써야겠구나 하고 쓸 수 있음
미적에서 특히 적분 문제 풀 때 그런걸 많이 느꼈어요
아하 일단 쎈 문제들 보자마자 풀이 착착 나오는 수준 목표 잡고 해봐야겠습니다 ㄳㄳ
쎈에서 유형별 문제를 모아서 주니까, 그 유형별 풀이법을 숙지하고 외우려고 푸는거져
원래 개념 처음 배울 땐 문풀이랑 개념 1ㄷ1 대응이 안되니까요
일단 쎈 문제 하나하나 완벽하게 풀어내는 것을 목표로 가보겠읍니다